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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7-03-26 23:21
[기타] 주말 편의점에 찾아온 손님
 글쓴이 : stabber
조회 : 5,113  

트위터의 부산경찰 님   편의점에서 긴급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더니 경찰관들을 반긴 행패 손님. 갑자기 큰 개가 혼자 들어오자 두려움에 떨던 편의점 직원이 헬프폰을 누른 것입니다. 해맑은 리트리버와 동공지진난 경찰관. 119도 출동해버렸습니다. https   t.co 2rgPaOKblc  (1).jpeg





경찰의 눈에서 빡침이 느껴지는



트위터의 부산경찰 님   편의점에서 긴급신고가 들어와 출동했더니 경찰관들을 반긴 행패 손님. 갑자기 큰 개가 혼자 들어오자 두려움에 떨던 편의점 직원이 헬프폰을 누른 것입니다. 해맑은 리트리버와 동공지진난 경찰관. 119도 출동해버렸습니다. https   t.co 2rgPaOKblc .jpeg




그래도 해피엔딩 고양이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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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이건또 17-03-26 23:28
   
해맑네 ㅎ 귀여워라..

무서워서보다 그냥 주인찾아주려고 신고한거같은데
하늘나비야 17-03-26 23:39
   
ㅎㅎㅎㅎㅎㅎㅎ 그래도 갑자기  개가 들어옴 놀라긴 할것 같네요  내가 기르는 개 성격은 알지만 다른 사람이 기르는 개성격은 모르니 ... 그런데 순해 보이긴 하네요 눈감는 것봐 아웅^^
전생북극곰 17-03-26 23:40
   
동물이나 개 좋아하는 사람은 이해못하겠지만 개 무서워하는 사람은 정말 무서워 하더군요.
예전 여친이 곤충이든 동물이든 생명체는 사람 빼곤 다 무서워 하던 애인데 특히나 개를 무서워했죠.
하루는 저녁먹고 집앞 산책로를 같이 걷고 있었는데 반대편에서 검은 큰개(래브라도 리트리버로 추정)를 보고 정말
굳어 버렸음. 강아지도 무서워 하는데 큰개에 거기다가 새까만 개이니 더 놀란거 같더군요. 정말 소리도 못내고 바들바들 떨면서 얼굴이 하얗게 질리는데 순한 견종이라고 말도 못꺼낼 정도였음. 여하튼 지나가고나서도 넋이 나갔고 저녁먹은 것도 토했음. 그뒤로 무언갈 무서워 한다는게 이런거구나 느꼈었죠...정말 사색이 되고 온몸이 사시나무 떨리듯 떨린다는 걸.
     
알브 17-03-27 00:12
   
제 여동생도 똑같은 증세에요.
인간이 아닌 생물을 직접 보는걸 싫어하는데 그게 혐오가 아니라 공포더라구요.
사진으로는 잘만 보는데 근처에 다가오기만 하면 굳어버리고 비명만 지르니...
공포증에 잘 모르는 사람은 엄살 부린다고 오히려 화내는데 진짜 한대치고 싶더라구요.
          
어딜만져 17-03-27 01:36
   
제 여동생도 똑같은 증세에요.
인간이 아닌 생물을 직접 보는걸 싫어하는데 그게 혐오가 아니라 공포더라구요.
사진으로는 잘만 보는데 근처에 다가오기만 하면 굳어버리고 비명만 지르니...
공포증에 잘 모르는 사람은 엄살 부린다고 오히려 화내는데 진짜 한대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남들은 가기도 어려운 대학 특차로 입학한 학과를 내팽개치고 다른 과로 갔어요
위에 글은 너무나 잘 적으셔서 그냥 사용했고  아마 전생에 동물에게 화를 입어 다음생에
짐승을 덜 만나는 여자로 환생하지 않았나는 아주 개인적인 생각도 들더군요
남편의 보살핌으로 힘든 삶 그나마 덜 고단하라고 여자로 태어난 거 같다는.
햄스터 곤충 등 등 하여튼 사람빼곤 다 무서워 하더군요
     
뚱쓰뚱쓰 17-03-27 00:19
   
제가 그랬어요...트라우마 비슷하게..어린시절 할머니댁에 살때..동내 구판장에 하드 사러 가다가..뿔이 막나기 시작한 송아지가 달려들어서 도망간적있는데 그때 트라우마때문에 약간 큰 동물들한테 트라우마가 있었는데...20대 후반에 이모가 주신 백구한마리 어릴적부터 키우니..그런 트라우마가 사라지더군요...그뒤론 개랑 그런동물들한테 무서운 감정은 없어졌어요..전에는 아주작은 견종말고 진돗개나 리트리버정도 크기이상 부터는 옆에 오거나 철장에 같혀 있어도 심장이 벌렁벌렁 했었음..지금은 귀여줘 죽겟지만
znxhtm 17-03-26 23:41
   
덩치만 컸지 치와와보다 전투력 수치가 낮은 녀석
     
98ronaldo 17-03-26 23:45
   
이해가 쉽네요 ㅋㅋㅋ
일리지 17-03-26 23:45
   
늑대가 나타났다. 늑대가 나타났다.
coooolgu 17-03-26 23:59
   
개무서워하는 사람은 이해해줘야합니다. 그 개가 순하던 안순하던 상관없어요 무서운건 무서운겁니다.

그리고 개주인이 없는 대형견은 신고받을만 해요.
아날로그 17-03-27 00:11
   
아....@. , @
관상가양반 17-03-27 00:37
   
진짜 전투력 최저 견종이죠. 저도 키웠는데 우리집 요크셔한테 맞고 다녔죠.
푸른마나 17-03-27 01:20
   
리트리버는 엄청 순한견종으로 알고 있는데................
머시기 17-03-27 01:27
   
도둑 들어오면 두 발 벌려서 반겨주는 견.
雲雀高飛 17-03-27 06:21
   
순둥이
여름한나비 17-03-27 09:00
   
개에게 물렸던 경험에 의한 트리우마든 선천적인 공포증이든 개 무서워 하는 사람은 진짜 엄청나게 무서워 하더라구요. 저랑 일관계로 자주 마주치는 분도 겉보기에 엄청 건장한 남자인데 자기 주먹 만한 마르티즈 새끼도 무섭다고 절대 가까이 안 가더군요. 들어보니 어릴 때 국민학교 때 개한테 물려서 10바늘 넘게 꼬메고 2개월인가 입원하고 그래서 그 이후로 개는 다 무서워 한다는군요.
위현 17-03-27 09:24
   
원래 공포증이라는 게 지식으로 어떻게 하고 말고가 아니죠
바퀴벌레 혐오하는 사람은 건들기는 커녕 다가가지도 못 하는데 하물며 공포증을 앓고 있는 사람은 지금 자신의 행동이 정상적이지 못하다는 걸 알면서도 몸이 제멋대로 반응을 해버리는 거라서...
나이든미키 17-03-27 12:07
   
경찰 표정이 때려치고 싶다는 표정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