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하라 : (왕위계승에관하여)주권은 민중에게있기에(주권재민) 왕위계승은 우리들이 결정해도 좋다.
니시다 : 우리들이 왕의계승에 관해 의론(회의)할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
타하라 : 주권재민이기때문에, (회의 할수 있는 입장이 있다)
니시다 : 그것은 틀렸다. 주권이 있는것은 국가 자체 혹은 역사에 있다. 우리들에게 주권이 있다는 역사의 연장선상에 있기때문이다.
여기서 주권재민은 주인의 권리는 백성에게 있다라는 의미인데 여기서의 백성(民)은 국민을 의미하는 것이고 니시다의 주장은 국민이란 국가와 마찬가지로 현재 일본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을 의미하는것이 아니라 해당 국가의 역사에 의해 형상된 도덕관,규범,룰에 속해있는 民을 의미하며 이는 현재의 우리들뿐만이 아니라 일본이라는 나라에서 살았었던, 혹은 살게 될 조상과 자손역시 국민의 카테고리로 봐야한다. 이며, 일본이라는 나라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물론 1000년넘게 있으나마나했습니다만) 왕실의 있는 모습에 있어서 현재에 살고있는 우리가 결정하는것은 과거로부터 내려왔던 룰을 부정하는 행위이기때문에 이에 반대한다는 소리인것입니다.
이것을 앞뒤 다 자른다음에 악의적 편집으로 애초에 국민에게 주권이 있는것이 이상하다라고 하는 소리입니다.
니시다의 의견은 주권재민이라하여 개개인의 권리를 무제한으로 사용해도 좋다는 소리가 아니며, 자신은 국민이고 나라의 역사에 속해있는 존재라는 자각을 가지고있어야하며 주권재민이라고 하여 모든것을 마음대로 결정하고 변경해서는 안된다라는 의견을 가지고 한 소리를 편집했다고 말하네요.
우리나라의 대통령제의 경우는 국민의 손으로 국가의 리더를 일정기간 결정을 하는것에 반해 국왕이 있는 왕국의 경우에는 국가=왕실이기에 일본사람이 아무리 권리가 있더라도 함부로 손을 댈 수는 없다라는 의견인거죠.
우리나라의 예를 들면 딱 맞는것이 없습니다만 불국사의 국보지정(역사적 가치)에 있어서 기독교인들이 이것은 특정 종교를 우대하는 말도안되는 것이므로 국보에서 제외해야한다(국민의 권리)라는 식으로 말하는 주장은 잘못됬다는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