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보고 짖을 땐 벚꽃 필 무렵에 큰 공원 데리고 가서 위에 방법대로 산책시켜 보세요
안아달라고 해도 단호하게 거절하시고요.(물론 녹초가 되도록 끌고 다니란 얘긴 아님)
사람한테 밟혀죽겠다 싶을 만큼 사람 바글바글한데 한번 데리고 갔더니 언제 그랬나 싶게
버릇이 싹 없어지더군요.
심하게 짖는 개는 아니었고 누가 만지려고 하거나 친한척 다가가면 짖는 정도였어요
그 이후 산책할 때 짖지를 않더군요.
낯선 사람이 만지려고 하면 피해 다녀서 굳이 만지려고 안 하더라고요
동물농장 선생님은 사람이 먼저, 강현욱은 개가 먼저(존중)이라고 이해하면 되겠네요.
강현욱은 문제견 다룰때 시간을 두고 나긋나긋하게 다루는 반면
동물농장 선생님은 주인이 손발 다 든 개 제보로 출동할때 보면
단박에 제압하고 나서 조금씩 풀어 줌.
문 열기 전부터 조용해짐.
저는 동물농장 선생님 타입이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