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유머게시판
 
작성일 : 17-04-28 20:25
[기타] 이등병 생활 이거 진짜임?
 글쓴이 : 경계의저편
조회 : 4,247  

04a0105a3707446ff1719fe3b9ecd8c8.jpg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묵객 17-04-28 20:29
   
누구나 적응하는 일상. ㅠㅠ
별명없음 17-04-28 20:30
   
새벽 6시에 왜 소등을 해 ;;

부대마다 다르겠지만
불침번 말번 부사수가 "브라보 포대 기상하십시오~" 하면서 불켰는데..

물론 기상나팔 울리기전에 이등병들은 일어나서 옷입고 있는건 공통...

소등은 밤 10시에 불끄면서 "취침 소등하겠습니다"  하는거지...
     
프레시 17-04-29 02:15
   
취침등 빨간등 그거 말하는 듯..
하나둘셋넷 17-04-28 20:31
   
오.. 보직이 달라서 일과가 좀 달라서 그렇지... 내 일,이등병 생활을 써놓은듯...ㅋㅋㅋㅋㅋㅋ
점프점프 17-04-28 20:32
   
저리 나열하니 끔찍하군... 어캐 지나갔는지도 모르것다
류현진 17-04-28 20:38
   
아오 훈련소 첫날이랑 자배받고 첫날밤의 그 기분은....뭐라 말할수 없는 그런 기분은 한번도 느껴보질 못했음 ㅋㅋ
바로크 17-04-28 20:47
   
적으니까 뭔가 많아보이는 거지 몇 일 해보면 그냥 몸이 외워버리니까 뭐..
광복군 17-04-28 21:30
   
소등이아니라 점등이겠지
winston 17-04-28 22:04
   
저런 애 본적 없음.
아무로레이 17-04-28 22:13
   
90% 공감이 되는 내용이네요  아우 끔찍해...
갑룡이 17-04-28 22:35
   
요즘에는 안한다던데 이등병끼리 자니
돌무더기 17-04-28 22:59
   
이등병이면 5시50분에 불침번이 깨우지 않나
개생이 17-04-28 23:20
   
꽤 전이지만 군번꼬여서 상병초까지 저보다 험하게 했었죠. 하필 막내뒤로 후임이 끊어져서 녀석은 상병초까지 미싱만 하고 나중에 중대  상고 집합시키니 소대 막내가 중대 상고였죠.

잘 지내는지...  못해준 것도 많고.....


대신 군대 선후임과는 절대로 안 봅니다.
맨프레드 17-04-28 23:58
   
제대한지 10년이 넘어 가니.. 기억이 잘 않나냉.......

취침소등이야.. 말번들이 돌아가면서 '취침소등하겠습니다 편안함밤 되십쇼.' 하며 껏고...

기상은 기상나팔 울리면 다 같이 일어나되 무조건 선임보다 빠르게 침구류 정리 및 환복 + 관물대 정리

+ 등화관제용 커튼 여는 거 하고... 바로 아침점호 집합대기 ...

점호후 연병장 뺑뺑이 돌고 들어와서 고참들 씻고 후달린애들 청소 하는 시간 갖고 청소 끝나자 마자

후다닥 씻고 아침식사 집합... 이 패턴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대....
패드로 17-04-29 01:31
   
저기에 안적혀있지만 혹시나 너무나도 바빠서 암구호 숙지를 잘 못했다-! 존나게 불안한 날이 있는데 귀신같이 그날은 꼭 선임이 암구호를 물어본다.
그래도선수 17-04-29 02:18
   
추가하자면....
아침점호후  집합
아침먹은후  집합
점심먹은후  집합
일과끝나면  집합
저녁먹은후  집합
수송대대  이등병  일과였음
프레시 17-04-29 02:23
   
요즘은 모르겠지만 예전엔 다 저 정도.. 우리 부대엔 이등병은 자신을 위한 행위를 할 수 없어서, 자대 가자마자 칫솔, 면도기 다 뺏기고 아무도 안볼 때 화장실 청소용 칫솔 중 상태 좋아 보이는 걸로 10초 정도 치약 없이 광속으로 딱고 퉤 뱃고 칫솔 씻지도 않고 그냥 다시 꽂아넣고. 것도 일주일에 2,3회 정도 밖에 못함. 고참 눈에 띄면 바로 뒤잘라게 쳐맞음. 그때면 찌릉내 나는 칫솔이고 나발이고 신경쓸 겨를 없었음. 헌병대라 구타가 생활화. 내가 맞은 횟수로 치면 500대 이상 맞아봤음. 때리는 고참이 고맙고 굴리는 고참이 싫었음... 체대 출신이 많아 체대 분위기인데.. 체대 고참왈. 체대에 비하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데...
가생이만세 17-04-29 03:52
   
6개월 동기제ㅅㅂ 불침번 근무때 후임 애들 깨우는데 한명은 여러번 깨워도 눈만 꿈뻑꿈뻑 한명은 얼굴 쳐다보면서 인상 찌뿌리지 않나 뭐라 할려니 마음의 편지로 찔릴까봐 무섭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부조리가 전혀 없으니 군대가 거꾸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운드르 17-04-29 04:29
   
헐... 난 불침번이 깨울 때 시계 한 번 봤다고 뒤통수 후드려 맞았는데;;;
당근당근 17-04-29 06:46
   
옛날 생각 나네
Arsenal 17-04-29 13:09
   
전부공감하지만.. 전 불침번때  누가깨워줘서 일어난적 단한번도없음... 이등병때  갈굼을 너무당하다보니까  야간근무는 너무  조심스러워서 10분전에 눈뜨는게 몸에 배어버림....졸라특이한게..알람시계도없는데 어찌일어나는지..ㅋㅋㅋㅋ.말년까지도 항상일어나서 준비함....

그런데..소대원이 너무적어서.. 하루에 야간근무 한개 주간근무 한개 기본이였다는.ㅋㅋㅋㅋ,,
선임아프다고해서  야간 근무 두개연속으로도 들어가고    휴가자나와서 빡빡해지면 야간초번이 주간초번 ㅋㅋ.. 전역하고도 잠을 5시간이상 못자고있.. 3년이지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