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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29 10:50
[감동] 색약 보정안경을 처음 쓴 학생
 글쓴이 : 혀니
조회 : 3,257  

b1f69a3d112ae7edb41c392fb5b1d43e_1651177872_1917.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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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흐롬 22-04-29 12:19
   
저 안경 처음써본분들은 보통 울더라구요 내가 살아온 세상이 이렇게 아름답다는걸 알아서인지
하관 22-04-29 12:56
   
썬그라스면 색이 더 잘 아름 답게 보인다기 보다는 구별이 가는 정도 일거 같은데..
뭘까..
색을 구별 못해서 갖고 있던 마음의 부담 때문에 우는 걸까...
왕두더지 22-04-29 13:46
   
전색맹이면 모를까 색약이면 저럴리가 없는데...
정상인과 색약인이 같은 색을 다르게 알고 있는 차이뿐이지 색을 구별 못하거나 느끼지 못하는게 아닌데..
     
오서희 22-04-29 14:26
   
색약 있는 분이 색약보정안경 끼고 노을 봤을 때 영상입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MPPH9d0DZI

같은 색을 다르게 알고 있기 때문에 진짜 색을 알고 감동과 허탈감을 동시에 느껴 우는 듯
          
줄리엣 22-04-29 17:18
   
그냥 쉽게 말해 남에게 말하기 좀 그러니 좀 서러운거져....허나 저 안경을 쓰고 정말 저런 컬러에 살고 있다고 착각하고 있다면 그럴수 있지요.. 하지만 그런 컬러의 세상에 실제로 우리가 살고 있는게 아닌걸 안다면 저 정도 까지는 아니겠지요...
     
다잇글힘 22-04-29 23:02
   
https://i.ibb.co/gwJdWmm/6413.jpg

저 안경의 원리는 위에 링크의 그림을 참고하기를 바람.

보다 구체적으로는 녹색영역에 가까운 파장대에는 빨간색 파장을 죽이고 빨간색영역에서는 녹색파장을 죽이는 방식으로 색의 구별능력을 늘리는 것임.

뇌가 어떤 특정한 파장대에서 색을 이해할때는 위에 그래프에서 각각의 원추세포가 받아들인 y축값에 해당하는 자극의 크기와 원추세포사이의 강도의 차이로 인식함. 하지만 색약의 경우는 이 차이가 위에처럼 겹처진 영역에서는 매우 적기 때문에 구별을 못하는 것임. 이 차이를 늘리기 위해서 파장대에 따라 한쪽파장영역을 죽이고 인위적으로 y축값 차이를 늘려 색의 구별능력을 높이는 것임. 그렇게되면 위그림에서 오른쪽을 왼쪽과 같이 만든 효과를 냄.
줄리엣 22-04-29 17:15
   
본래 원추세포가 없거나 부족 하기 때문에 저 안경 쓴다고 원래색을 볼수 없습니다. 본다 하더라도 그저 농도조절되서 색의 구분이 조금 더 될 뿐입니다.
(사실 좀 다른 색으로 덮어서 그런거지 실제 색약자가 보는 색상과 일반인이 보는 색상은 다름)
오히려 다른색들이 왜곡되서 본래색을 잃습니다. 이게 썬글라스도 아닌것이 색얀경이란게 적절 하겠네요...
     
다잇글힘 22-04-29 22:48
   
1. 색맹은 원추세포가 한가지 또는 두가지 종류밖에 없을때 (선천적으로 3색각이 아님)

2. 색약은 원추세포 세개는 다 가지고 있음 (선천적으로 3색각 능력은 가지고 있음)

2-1. 색약을 단순히 원추세포의 자극수용능력 부족으로 이해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런 경우는 매우 드문케이스.

2-2. 색약의 거의 대부분은 세가지중 두가지 원추세포의 자극영역의 파장대가 뚜렷하게 구별되지 않고 거의 겹쳐있을때에 해당.
https://i.ibb.co/gwJdWmm/6413.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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