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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6-26 19:21
[기타] 죽음과 망자들을 많이 접한다는 공무원의 호소.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5,130  

03.jpg




ㅠㅠ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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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23-06-26 19:23
   
A4용지 ㅠㅠ
slrkanfk022 23-06-26 20:06
   
세상을 살다보면 저런 충동적인 자아살이나 자기비판적인  행동은 분명 후회하는데
뭐가 그리 중요하다고  목숨하고 바꾸는지.
참 답답하네.
인생 나쁜것만 있는것도 아니고 좋은일만 있는것도 아닌데
저런애들한테는 대화를 해도 잘 안먹힌다는점.
스스로 자기자신을 사랑하는법을 좀 배워야됨.
붕소 소중한것도 함께.
     
버무림 23-06-26 20:24
   
저걸 충동적 ㅈㅅ 이라니...
     
쌉우2 23-06-26 21:34
   
자기애가 부족하고, 대화도 잘 안 통하는 애들...물론 그런 애들도 있겠죠.

그렇다고 ㅈㅅ이 그 애들만의 잘못이 아니잖아요? 사회 구조적, 경제적 등 이유가 다양하게 있을건데...
마치 ㅈㅅ의 원인이 그 애들 본인에게 있듯이 말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자기 자신을 덜 사랑해서 ㅈㅅ하는 것 같나요?
     
천년의시 23-06-27 15:15
   
살자가 충동적인 생각으로 쉽게 할수있다 생각하세요? 살자 해보셨어요? ㅋㅋㅋ
     
예낭낭 23-06-27 15:43
   
원래 다른사람의 감정에 공감을 하지못하는사람들이 있죠 이분처럼
그런걸 뭐라고 하는지 아세요?ㅎㅎㅎ
마칸더브이 23-06-26 22:41
   
다시 태어나면 꿈을 이루고 행복한 삶살길 ...
우허허허 23-06-26 23:26
   
좆소좆소, 월 300충 300충 거리면서 본인 수준 객관화 못하고 눈만 높아진 개인들과
티끌모아 태산을 티끌모아 티끌이라 비아냥거리며, 한방에 인생역전같은  한심한 분위기에 젖어있는 세태가
가장 큰 문제라고 보기는 한다.

이제 고작 사회생활 시작점에 섰거나, 서지도 못한 주제에 
욜로같은 한심한 헛소리나 하면서
사회생활 10-20년을 거쳐서 정점을 찍고 있는 사람들처럼 생활하려고 하는 허세와 허영도 문제다

오마카세 정도는 가고, BMW 320d 정도는 타야 가오가 살며
연애를 하면 같이 해외여행도 가야하고, 생일에는 명품백 정도는 선물해줘야 하는 세태가 어찌 정상이겠나?
월 250 벌면서 골프치러 다니고, 서핑 다니고, 술은 위스키를 마시는데 인생이 파탄나지 않으면 이상한거지

물론, 분명히 사회구조적인 문제도 있을 것이다.

예를들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격차나 근무환경의 격차가 너무 벌어져서
대기업 아니면 편돌이나 딸배가 낫다는 인식을 갖게 만든 점이라던가,
각종 미디어, 특히 SNS에서 행복한 삶이라고 정의하는 기준을 엄청나게 높여놓은 점들도 큰 문제가 있다.

"차는 용기로 사는겁니다", "뒷감당은 내일의 나에게 맡긴다" 같은 쓰레기 밈이나 만들어내는 인플루언서들,
그런 한심한 플렉스 문화를 마치 멋지고 쿨한 문화인 것처럼 포장하여
아직 사회경험과 인생경험이 부족한 MZ, 특히 사회 진출을 준비하는 청년세대들을
세뇌하여 인생 하드모드로 시작하게 만드는 매체들도 책임을 피하기 어렵다. 
결혼과 출산을 준비하지 않으니 자산의 축적이나 부의 증식에 대한 절박함도 사라졌다.

그러나 뭐 이러니 저러니 해도, 개인이 극복해야지 어쩌겠누...
대한민국은 그래 빡세게 살아내야 하는 사회인 것을.
그리고 그렇게 빡세게 살다 보면 그래도 보상이 오는 사회임은 분명하다.

부디 정신 단디 부여잡고, 무책임한 인스타와 유튜브의 인플루언서들에게 휩쓸리지 않으며
본인 인생 멋지게 살아내길 기원한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 끄적인 꼰대의 안타까움과 자조섞인 한탄이라 생각하시길...
김두부 23-06-26 23:35
   
주변에 실업계 나오거나 대학안간 사람들은 전부 잘 삼. 부자로 산다는게 아니라 결혼일착하고 애 낳고 여튼 살아가고 있음. 이미 자기 객관화가 돼서 욕심안부리고 취업하고 월세로 시작해서 어떻게든 살아감. 와중에 얼굴 좀 괜찮고 노래 좀 하는 애들은 가수한다고 설치다가 몇년 날려먹었지만 주변에 사람들이 취업자리 알아봐주고 해서 결국은 살아감. 의치약은 뭐 다들 잘 살고요. 애매한 전공 나온 친구들은 의전, 치전, 약대 준비한다고 몇년날리고 안되면 포기하고 제약회사 들어가고. 문과는 답없는거 같네요. 대학 공부도 뭘 위해 하는지 열심히 하는데 의미없이 열심히하고 취업도 힘들고.. 왠만하면 그냥 눈낮춰서 공장을 가는게 우울증 안걸리는 법..
     
우허허허 23-06-26 23:59
   
저는 사실 지금의 이 시대가 철학과 인문학의 실종때문에
이리 갹팍하고 불행하게 변했다고 생각합니다.

나는 누구인가? 인생은 무엇인가? 행복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등등

이런 쓸데없고 생산성 없는, 방구석 폐인들이나 할 법한 질문들에 대한 답이
우리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개인, 행복, 가치, 정의로움, 인간관계 등을 규정짓고
그 사회가 더욱 긍정적인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만들어준다고 생각합니다.

인문학도 출신으로 안타깝죠.
          
김두부 23-06-27 01:39
   
자기 객관화가 중요한것에는 동의하는데 전 그 원인이 매체의 발달로 상대적 박탈감이 생긴거라고 봐요.
               
은팔이 23-06-28 14:22
   
매체의발달로 인한 상대적박탈감ㅇㅈ 유튜브 페북 인스타 트위터 등장전에는
간혹 친하지도않은 엄친아가 등장할때나 동창회에서 누구누구 엄청 성공했다더라
하는 식의 간접적인 정보들만 쳐내면 됐었는데 이젠 어디로 눈을 돌려도
죄다 나보다 잘난(?)듯한 사람들뿐이라 계속 비관하게되고 우울의 끝을 달리게되니..
               
우허허허 23-06-28 23:08
   
그 것도 말는 말씀이십니다. 매체의 발달과 진화는 앞으로 더욱 가속화 되겠죠.

저는 단지, 그런 SNS 등의 매체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의 가치관과 자존감을 지키는 데에
인문학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해서 끄적여봤습니다.
봉명이 23-06-27 03:16
   
자.살은 부모랑 주변만 가슴 아픈 죽음이라고 생각들어요
zzanzzo 23-06-27 09:05
   
저 친구들이 그저 조금만 더 용기를 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건국이래 한번도 사는게 만만했던적 없는 나라입니다.
다 이런 빡센 사회속에서 조금이라도 자기 인생을 바꿔보려고 버둥대며 살아가고 있는거죠
유토피아가 아닌 이상 상대적 빈곤이 존재하지 않는곳은 없어요
땡말벌11 23-06-27 09:52
   
알바라도 하면서 재태크하는 것도 삶의 방식입니다.
굳이 취업할 필요가 없어요. 부양할 가족이 없다면 1달에 200만원 받아서 100만원씩 재태크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삶은 여러방식이 있는데 주변에서 취업 강요하고 뭇매주는 건 삶의 의욕과 자존감을 떨어트리죠.
눈팅만랩 23-06-27 10:02
   
누군가 그러더군요.
희망 0% 절망 100%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게 아니라
희망 49% 절망 51%면 극단적 선택을 한다고...
삼족오m 23-06-27 10:07
   
저건 사회가 어떻게 해줄 수 없는 부분임
밥 먹을 돈이 없으면 라면을 먹고
라면살 돈이 없으면 나가서 박스라도 주으면 라면 먹을 돈은 생김
이건 극단적인 예이지만
지방이나 어느 공장을 가더라도 취직할 자리는 널리고 널렸음
약간 더 조건이 좋지 않고 약간 더 삶이 팍팍할 뿐이지
취직자리 알아보면 천지가 사람이 부족하다는 곳들 뿐임
왜 자사ㄹ자가 많냐면 미래를 비관하기 때문이고
그걸 극복할 교육과 훈련을 받지 못했기 때문임
그래서 아이들을 너무 오냐오냐 키우고 부족함 없이 키우는 게 마치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인 양 착각하는 부모들의 문제임
공부도 중요하지만
집에선 아이가 해야 할 일을 반드시 시키고
책임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노동이란 것이 얼마나 숭고한 일인지를 어릴 적부터 가르쳐야 함
안 그럼 저렇게 비관하고 자책하고 사회탓 하다 자사ㄹ하는 것임
망인 앞에 할 소리가 아니라고?
우리 아이도 자사ㄹ을 택하느니 막노동이라도 할 수 있게 키우려면 명심하기 바람
여러 가지 일을 습득하다 보면 성공 가능한 일은 얼마든지 있음
ㅇㄹㄴ 23-06-30 01:53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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