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련은 여력도 없었고, 태평양 진출을 염두에 두고 태평양전쟁을 관망하다가, 일본 패망이 확실해진 이후 뒤늦게 참전했음.
일본의 분할통치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니, 일본 포로에 대한 이념작업과 유화정책을 펼쳤고, 전쟁 기간도 짧았으니 일본 수뇌부도 미국 보다는 소련에 항복하길 바랬을 정도였음.
문제는 일본제국에 대한 영토인식을 미국이든 소련이든 둘 다 열도와 한반도까지 다 포함한 지역으로 여기고 있었다는 것이고, 이때문에 결국 한반도가 분할통치 되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까지 오게 된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