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의 무기 체계가 더 좋다는 건 그냥 과거 이야기임.
이번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졌을 때 독일은 지금 당장 가용한 전력이 절망적인 수준 이였음.
아무리 선진국이여도 돈을 안 쓰면 그 분야의 퇴보는 막을 수 없음.
유럽 선진국은 90년대 말부터 무려 20년 넘게 군축을 해왔고 그 결과 지금 가용한 전력이 거의 없음.
전차가 편제상 백여대 있어봐야 지금 당장 움직일 수 있는 건 고작 20여대에 전투기도 작전이 가능한 수가 10대 내외의 처참함을 보여줌.
참고로, 유럽 선진국이니 돈을 쓰기 시작하면 재무장이야 2~3년이면 가능?
이라 생각하는 건 정말 국방에 대해 1도 모르는 사람이나 하는 개소리임.
생각을 해보자.
일반 기업도 돈을 못 벌면 5년을 버티기 힘들다. 대부분 부도나거나 팔린다.
유럽은 한 나라도 아니고 거의 모든 중서유럽 국가가 군축을 했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에 있는 군수 회사들은 20년 간 라인을 폐쇄하고 인력을 줄이고 기술 개발을 포기했다. 왜? 국가가 돈을 안 쓰니까;;
그런 회사들이 돈 준다고 단기간에 기술과 생산력을 갖출 수 있을까?
유럽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개기로 다시 무장을 하려는데 최소 10년은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