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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5-08 17:22
[밀리터리] [소리] 현재 해외 커뮤니티에서 화제인 우크라이나군 영상
 글쓴이 : Augustus
조회 : 4,365  


바디캠 병사: 친구, 왜 그래?!

(숨에 찬 비명)

바디캠 병사: 너 왜 그래, 친구?!

(다시 비명)

바디캠 병사: 괜찮아, 나 여기 있어... 괜찮아!

쇼크에 빠진 병사: 우크라이나!

바디캠 병사: 그래, 우크라이나! 어서 가자 친구!

쇼크에 빠진 병사: 적군은 어딨어?!

바디캠 병사: 아무도 쏘지 마! 저기 아직 아군이 있어... 나와 함께 후퇴하자 친구!

(총알이 빗발치자 비명)

바디캠 병사: 겁내지 마! 괜찮아! 아무도 쏘지 말고! 가자!

------------------------

쇼크에 빠져 정신이 없는 와중에도 동료 병사가 흔들어 깨우니

조국 '우크라이나'를 외친 후 이 악물고 다시 일어나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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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소문만복래 23-05-08 18:01
   
평화나 안전, 치안유지 뭐 이런 흔해빠진 명분도 없이,

나치주의자 제거라는 얼토당토 않은 이유로,
군사작전이랍시고 대군을 밀어넣고, 타국의 영토를 강제병합하려하는,
실제 수십년간 소위 문명국 사이에서는 볼 수 없었던 일을,
뻔뻔하게 진행시키고 있는 러시아 수뇌부를 보고 있자면...
백년 전에서 전혀 발전한게 없다고 봐야 할듯...

이제와서는 경제적으로 힘들다는 이유로 지키겠다고 나선 이들을 비난하는 이들도 있고,
양비론을 꺼내들며 상호 전쟁 중 발생한 비인도적인 일들을 비교하기도 함.
개탄스러운 일이지만,
정작 우리는 러시아와의 경제교류와 미래 자원확보라는 측면에서 러시아와 직접적인 적대를 하지도 못함.
그리고 그것이 옳은 방향이라는데 대부분의 국민이 동의하기도 함.
이것을 나쁘다 표현하기도 어려움.

그럼에도 우리는 핵을 가진 강대국에 둘러싸여있으며, 침략을 당했던 역사도 있기에, 우크라를 옹호하고 러시아를 비난해야 하는 입장이기도 함.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씁쓸함.
cordial 23-05-08 18:34
   
쇼크 상태에서도 조국의 이름을 부르면서 정신차리려는게 대단하네
그와중에 쇼크에 빠진 병사를 챙기려는 바디캠 병사도 대단하고
체사레 23-05-08 18:43
   
조국의 힘인가
암스트롱 23-05-08 19:02
   
넘 짠하네요.
평화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정말 딴세상 이야기인데
온몸으로 전쟁을 겪어야하는 사람들은 얼마나 고통스러울지..
일상에서 피만 봐도 신경이 극도로 곤두서는데 사람이 픽픽 찢겨져 나가는 일이 일상이면
정발 버티기 힘들것 같아요.
얼론 23-05-08 19:14
   
이 모든 일이 푸틴 이 한 놈 때문에 벌어진 일
벌레 23-05-08 19:25
   
타라스 불바!
gun맨 23-05-08 19:31
   
우크라이나는 젋은 한세대가 지워진다고 하는데 참 정말 비극이네요
007네번다이 23-05-08 19:40
   
실전경험이 없는 나로서는 존경스럽고 전우애가 느껴지네...
전쟁나면 난 도망갈거 같다...
저 용기가 정말 대단하네...
마칸더브이 23-05-08 20:19
   
전쟁이 빨리 끝나야 할텐데 ...
hell로 23-05-08 20:32
   
키이우에 대대전술단 백여팀 넘게 밀어넣던 첫날
대통령궁 점령당하고 안타깝지만 러시아에 복속당했다면
노망난 푸틴 길어봐야 십년일텐데 그 사후에
국제사회 압력으로 크림까지 돌려받는다면
이 비극의 총합이 좀 더 작지않았을까 하는 생각..
그러나 이미 일어난 일.. 이제는 러시아가 말라비틀어져 망하길 기원함.
     
까셍훅 23-05-09 01:06
   
도대체 무슨 근거로 노망난 푸틴 길어봐야 십년이라고 하시나요???
그리고 또 무슨 근거로 푸틴이 죽는다고 국제사회가 압력을 주고
러시아가 순순히 크림까지 돌려준다는 건가요???
          
hell로 23-05-09 15:23
   
푸틴 올해 나이가 우리 나이로 72인데 불로초 찾아헤메던 시황제도 49에, 장수에 그렇게 열성이던 김일성도 82에 죽었는데 푸틴이 무슨 초월체라고 생존도 아니고 국정운영을 수십년을 할까요? 이걸 근거라 불러야 하나요? 상식선에서 말한겁니다.
‘..다면’ 이라고 했듯이 가정이고 가정일지라도 순순히란 의미도 부여하지 않았습니다. 단, 적었듯이 러시아가 무혈에 가깝도록 하룻밤만에 쉽게 괴뢰정부 수립하고 이후 푸틴사후에 정권교체되면 독일이 히틀러와 나찌를 계승하지 않듯이 러시아도 무력침공을 벌인 푸틴과 선을 그어야만 할수밖에 없겠죠. 그 때 등떠밀려 내주는게 쉽지 지금처럼 양측 사상자 50~80만을 넘게 희생하고 고착된 전선에서 물러나는게 쉬울까요? 참고로 우크라 국민의 85%는 러시아에게 핵공격을 받더라도 끝까지 싸우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푸틴 러시아의 현실화된 침공우려에 떠는 일부 국가 외에 지원과 관심이 점점 옅어져가는 가운데 전쟁이 끝없이 길어지며 죽어가는 목숨들이 안타까워서 적은글입니다. 이태원과 세월호 참사의 사상자 삼백여명의 충격과 지금 그 수천배의 희생자가 이미 발생했고 또 계속되는 그곳의 상황이 안타까울뿐입니다. 마사다와 알라모와 광성보의 비극을 국가차원에서 목도하기를 원치 않기 때문입니다.
쉽게 얻은건 쉽게 내어줄수 있으나 피와 돈이 뿌려지면 그 이상을 원하는 법입니다.
               
까셍훅 23-05-09 22:27
   
엘리자베스 영국 여왕도 97세까지 살았고 중국 리펑 총리도 92세까지 살았습니다.
라마 9세 태국 국왕도 90세까지 살았습니다.
당신이 신도 아닐진 데 푸틴이 80까지 살지 100살까지 살지
그리고 언제까지 권력을 놓을지 말지 무슨 수로 안단 말입니까?
그리고 독일이 히틀러와 나찌 계승하지 않는 것과
러시아가 푸틴하고 선을 긋는 것하고 도대체 무슨 상관 관계가 있다는 겁니까?

님의 다른 댓글을 보니 평소에도 쓸데없이 많이 아는 척을 하시는 거 같은데
마치 자신이 신이라도 되는거 마냥 아니면 세계 최고의 예언가라도 되듯이 함부로 얘기하지 마세요
그런 짓이 전쟁으로 안타깝게 죽은  사람들을 더 허망하게 만드는 짓입니다.

납득할 만한 논리도 없고 그냥  본인의 어거지 예측 그 이상도 이하도 아무런 내용도 없이
현자 코스프레 하는 것도 아니고 무얼 그리 아는 척을 하십니까?
                    
hell로 23-05-09 22:46
   
언급하신 이들이 상징적 존재들이었지
모든 결정을 내리며 국가를 총지휘하는 전쟁군주들이 아니었죠.
지금 일흔넘은 푸틴이 십여년정도 후면 권좌에서 물러날거란 얘기가
그리 고깝고 잘난척하는걸로 들렸나요?

쓸데없이 아는척에
신도 아니고 예언가도 되는양 굴었습니까?
논리도 없고 어거지 예측에
현자 코스프레도 아니면서 아는척을 그렇게 했나요?

전 구멍과 헛점이 많아 여기저기 줄줄 새는 인간일지는 몰라도
님의 갖은 비난을 받은 위의 제 글들 전체를 통틀어서
님을 비난한것과 또 그래서 님을 화나게 만든
글귀를 하나라도 알려줘볼래요?  그런게 있다면..
                         
까셍훅 23-05-09 22:50
   
님의 논리는
임진왜란 때 중국 치러 간다고 길 빌려달라는 토요토미 히데요시에
목숨 받쳐 맞서 싸워서 나를 지킨 우리 조상들을 보고
어차피 토요토미 히데요시 나이 많아서 10년 안에 죽을텐데
뭐하러 목숨 바쳐 싸워서 나라 지키냐
그냥 일본에 나라 바치고 10년 뒤에 다시 독립하면 되지
라고 하는 것과 똑같은 말입니다.
이래도 모르시겠어요???
                         
hell로 23-05-09 22:53
   
제가 여쭤본게 이거였나요?
                         
까셍훅 23-05-09 22:57
   
님한테 사적인 감정 같은거 없습니다.
그냥 님의 글을 보니 헛웃음과 허망함이 느껴져서 댓글 달았을 뿐입니다.
그리고 님의 글 전체에서 느껴져요
뭔가 모르게 잘난척하고 아는척 하는게...
그런데 그 잘난체와 아는척을 뒷받침할 만한 그럴싸한 논리와 근거가 전혀 보이지 않길래
그걸 지적했을 뿐입니다.
                         
hell로 23-05-09 23:00
   
사적감정 없이 쓰는 글귀의 강도가 그 정도라면
감정이 개입했을때는 짐작도 안가는군요.
그러면 이번엔 어느부분이 아는척과 잘난척인지 알려주실래요?
시비거는거 아니고 몰라서 묻는겁니다.
                         
까셍훅 23-05-09 23:04
   
아니 제가 처음 말씀하신 내용의 근거가 무엇이냐고 물었고
답하신 근거가 너무 말도 안되는 내용에 자신의 억측만이 가득하길래
그거에 대해 억측만 가득하다고 지적했을 뿐인데 뭐가 그리 비난을 했다는 말씀이신지
저야 말로 이해를 못하겠네요.
님은 님한테 댓글다는 사람들한테 돌려까듯이 말하면서 은근히 조롱도 많이 하시는 거 같던데
정 기분 나쁘시다면 어쨌든 죄송합니다.
더이상 댓글 달지 않겠습니다.
                         
hell로 23-05-09 23:15
   
푸틴의 권력지속은 상식에 준했다 말씀드린바 있고
이후의 내용은 ‘~다면‘이란 가정을 두개를 써서
결국 이 수많은 희생이 없었다면 좋았겠다란
개인적 바람을 적은글이었지 억측이라 하기엔 무리가 있네요.
그리고 비난하신적 없는데 왜 비난을 했다고 하는지 이해못하시겠다면
자신의 글을 객관적 시선으로 다시 한번 읽어보시기를 바랍니다.
말씀대로 유게인만큼 저도 가끔 조롱식으로 댓글 달기도 합니다.
적어도 그럴만한 경우엔..
다만 님의 경우엔 조롱이나 비난까지 할 대상으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방긋야옹 23-05-09 23:36
   
이제부터 전쟁나면 전략전술보다 상대 최고결정권자의 나이부터 따져봐야겠네

전황이 아군에 불리한데 상대 결정권자가 장수체질이면 어쩌나...ㅠㅠ

그런데 푸틴 후계자가 푸틴보다 더한 놈일 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하나??
                         
아니야 23-05-12 16:56
   
시진핑 죽으면 중국이 민주화된다는 급이네
아베 죽었다고 일본 극우가 사라지던가?
평화를 위해 주권도 포기하는게 소위 '외교'를 잘한건가?
한국도 일본과 평화를 위해 독도, 역사 문제 등 다 포기해야겠네
논리가 딱 누구 생각나게 하는데 혹시 2찍임?ㅉㅉ
                         
hell로 23-05-12 17:57
   
..  먼동이 터오는 아침에 길게뻗은 가로수를 누비며~
                         
방긋야옹 23-05-13 14:00
   
방대한 지식을 갖고 있는 나같은 현자를 사람들은 인정해 주지 않고..ㅋㅋㅋ

그래도 사람들이 나에게 어떤 반응을 보일지는 궁금해서~ 항상 자신의 댓글에 어떤 대댓글이 달리는지 확인하고..ㅋㅋㅋ

한줌의 지식은 있는지 모르나 본질을 꿰뚫는 통찰력은 개미 오줌 만큼도 없으니

거기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할 만한 용기도 없고

먼동이 터오는 아침에 비춰오는 한 줄기 빛같은 소소한 깨닮음이라도 얻으시길~
     
형존나쎄 23-05-09 05:51
   
매국노들이 나라 팔아먹을때 했던말들과 생각이 같으시오
촉발이한테 나라 넘기면서 난 더 멀리보고 진정으로 나를 사랑해서
이러는거다라고 깨소리 지껄였지
님이 똑똑하다 생각하고 사시죠?
          
hell로 23-05-09 15:33
   
그날밤 젤린스키에게 망명 권유하던 미국이 친일 매국세력과 같은가보네요.
우크라가 내 조국이 아닌이상 수십만 인명의 죽음이 안타깝다는데 매국이 어떻게 연결되는지 갈린 발가락들이 왜 나오는지 희안하네요. 그 공세를 막아낸게 기적적인거지 (전쟁이 난다고 예상한 극히 일부의)모두가 우크라가 무너질거라 예상한대로 되었다면 이라는 전제를 묘하게 비난을 위한 친일구도와 꿰어 맞추는군요?
저는 제가 어떠하다 생각하고 살지는 않습니다. 님이 그러하신 것처럼..
아울러 제가 못난들 그릇되지 않았다면
님께 이런 투로 얘기들을 이유는 없다고 ‘생각’은 합니다.
               
방긋야옹 23-05-13 21:14
   
'생각'만 하지 말고

왜 나한테 여러 사람들이 이런 질책을 하는지 '이해'를 해야쥐~~
     
방긋야옹 23-05-09 22:32
   
지금까지 나라 지키다 순국하신 우크라이나 군인분들 욕보이는 짓 하지말고

망상은 일기장에 쓰도록...
가생이만세 23-05-08 22:02
   
전쟁 끝나도 한동안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애먹을듯...
ㅇㄹㄴ 23-05-09 02:23
   
이래서 전쟁 트라우마가 생기는건가...
눈팅만랩 23-05-10 16:29
   
전쟁은 없어져야 함...
근데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ㅜㅜ
멀더요원 23-05-10 21:48
   
뭔가 짠하면서도 6.25 전장에서 고생하셨을 우리 선배님들 생각하니 가슴이 뭉클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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