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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28 17:32
[안습] 진해 군항제 장터시장 음식 근황.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3,287  

28.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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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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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23-03-28 17:38
   
눈탱이 거하게 맞는 가격이네
뚜비탕 23-03-28 17:43
   
저따구로하고 사람들 안오면 하소연 ㅋㅋ
개 망해야함 저것들은 ㅋㅋ
ㅇㄹㄴ 23-03-28 17:44
   
심각하긴하네 소주값까지 하면 10장이네
이디오 23-03-28 17:44
   
한철 장사라고 거 하게...눈탱이 치는 구나.
저따구로 하니까..국내여행 스킵이지.
디비디비딥 23-03-28 17:45
   
코로나기간 3년동안 못뽑은거 한번에 회수.
무한의불타 23-03-28 17:46
   
가격에 애미 없네 ㅋㅋㅋ
소문만복래 23-03-28 17:57
   
널리 알려 보이콧 해야 함.
스티어44 23-03-28 18:25
   
갈 이유가 없네요.
마칸더브이 23-03-28 18:33
   
한 철 장사가 아니라 열흘 장사라 더 심하네 ㄷㄷㄷ
개구바리 23-03-28 18:36
   
저따위로 해대면서 관광객들 다 일본 동남아 가서 한국 관광지 망한다? 에레이 ㅋ
소비자를 봉으로 호구취급 횡포란 횡포 다 부려대면서 안망할수 있었던건 코로나 덕분이였지

근데... 저돈 내면서 사먹어주는 소비자가 있다는것도 참.... 아 바가지 써주러 간거였지?
삼족오m 23-03-28 18:52
   
정책적으로 입구에 가격 고시하게 하면 안 되나
이제 국내에서만 욕먹는 게 아니라
국제적으로 욕먹을 텐데
카티아 23-03-28 18:54
   
지방축제 장터에서 안사먹는 이유.

맛, 위생, 서비스, 가격 무엇하나 창렬아닌게 없음.

 배고파도 호떡같은거 하나정도로 참고, 구경 다 하고 맛집가서 먹음.
진실게임 23-03-28 19:12
   
저 정도면 시켜 먹는 사람이 잘못

기분 내는 것도 정도껏
빛둥 23-03-28 19:24
   
이처럼 지방축제의 장터 음식이 소위 '창렬'할 수 밖에 없는 건, 구조적인 문제때문입니다.

저런 장터에서 음식을 파는 분들은, 매우 높은 단기 임대료(또는 협찬금)를 내고 들어와서 장사를 하는 분들입니다. 그러니, 개별 음식에 이윤을 높게 붙여서 팔 수 밖에 없죠.

마치 호텔 레스토랑 음식이 가성비가 낮고 일반 수준의 음식보다 매우 비싼 것과 똑같은 구조인 겁니다. 호텔 레스토랑 음식은, (음식 자체의 '질'과 별개인) 호텔의 각종 인테리어 비용과 분위기 유지 비용이 임대료에 높게 포함되어 있어서, 개별 레스토랑의 음식 가격은 높을 수 밖에 없습니다.

지방축제든, 올림픽이든, 기본적으로 축제에는 생각이상으로 많은 비용이 들어갑니다. 축제 관련된 시설을 설치하고 해체하는데도 인부들 비용이 들어가고, 질서단속하는 요원의 인건비도 들어가고, 청소비와 비품비용도 만만치 않게 들어갑니다. 그렇다면, 이런 비용들 때문에 맨날 큰 적자가 난다면, 매년 할 수가 없겠죠. 그래서 지방축제든, 올림픽이든 많은 수입이 필요합니다.

올림픽의 경우, 몇년전 평창 올림픽을 예로 들어 생각해보면, 올림픽 경기에 대한 TV중계권 수입이 있고, 올림픽 경기를 볼 수 있는 입장권 판매 수입이 있으며, 올림픽을 이용해 광고를 하려는 기업들의 스폰서 수입이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평창 올림픽에서도 문제가 되었던, 현장에서 음식 판매 식당을 허가하면서 받는 금액(일종의 임대료)이 있었습니다. 당시 올림픽때에도 음식값이 비싸다고 많은 논란이 있었죠. 올림픽은, TV중계권, 스폰서 수입이 큰데도, 식당 임대료를 포기할 수 없었던 겁니다. 그리고, 이렇게 올림픽 경기장 부근에서 운영하는 식당의 가격이 비싼 건, 어떤 올림픽이든 마찬가지였습니다.

올림픽에 비해, 지방 축제의 수입구조를 보면, TV중계권도 없고, 입장권을 받기도 힘든 수익구조입니다. 기업들의 스폰서 금액도 받기 힘들죠. 기껏해야 (축제때문에 손님이 늘어날만한) 주변 로컬 식당의 협찬을 좀 받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지방 축제는, 임시로 운영되는 장터에서 나오는 '많은' 임대료 수입이 없으면, 개최와 운영이 불가능합니다.

결국 지방 축제에서 임시로 운영하는 소위 '장터'라는 곳은, 뜨내기 식당들이 많은 임대료를 내고 들어와, 그만큼 높은 가격의 바가지 음식을 팔 수 밖에 없는 구조인 겁니다.

대신, 진해 군항제처럼 수백만명이 모인다고 하면, 어차피 해당 지역의 식당은 과포화상태일 것이고, 벚꽃을 보면서 그냥 걸어다니기만 하면 배가 고프니까, 어디든 밥을 먹어야 할테니, 딱 좋은 위치의 장터 음식의 유혹을 뿌리칠 수 없는 겁니다.

결국 소위 '장터' 음식에서 가성비를 따질 일은 아닌 겁니다. 돈 아까운 사람은, 좀 더 걸어서 기존 시가지 식당에 가서 대기해서 식사하면 되고, 그렇지 않고 기존 시가지까지 걷기도 힘들고, 분위기 즐기면서 먹고픈 사람이라면, '장터'의 비싼 음식 가격을 감수하고 먹을 뿐입니다.

그게 현재 자본주의 사회에서 지방 축제가 운영되는 방식입니다. 그렇게 축제 경비를 내 주는 사람들 때문에, 지방 축제가 운영될 수 있고, 이런 원리는 크게는 올림픽부터, 작게는 동네 아파트 축제까지 모두 공통적인 겁니다.
유베르디아 23-03-28 19:48
   
코로나 터지기 직전에 외국인 관광객들 설문조사보면 다시 한국에 오고 싶다는 비율은 일본 중국대비 현저히 낮았습니다.한국인들도 지방 관광지 눈탱이 가격 생각하면 일본이나 중국간다고 그랬었고 실제로 일본여행을 많이 갔죠.그래서 지방 관광대책 세워야 한다고 했었습니다.한국 관광에 볼 것도 몇 개 없고 즐길 것도 없는데 이용비용은 사기적이고 안습입니다.
토막 23-03-28 20:01
   
한 15년전에.
저 통돼지 바베큐 자리 빌리는 비용이 900만원인가 그랬죠 10일동안.
지금은 그때 보다 당연히 올랐을거고.

그럼 얼마나 바가지를 씌워야 하는지 대충 감이 오죠?

그리고 팔다 남은 돼지. 그냥 대충 갑빠 덮어놓고 놔둡니다.
안에 쥐하고 바선생 버글거려요.
이걸 다음날에 또 팝니다.

저걸 도데체 왜 사먹는지 이해가 안가요.

게다가 기껏 바닷가 왔으면 회나 사먹어요.

진해 특산물은 도다리 멍게 피조개 입니다.

문론 저 통돼지 바베큐 파는 사람들 진해 사람 아닙니다.
전국 지역축제 돌아다니는 장똘뱅이들이죠.
진해 군항제 끝나면 진주로 가는걸로 압니다.
     
트로이전쟁 23-03-28 21:00
   
군항제 끝나고 진주는 왜오죠?우리 축제는 가을이라 한창동안 아무것도 없는데[개천예술제 유등축제 다 개천절 앞뒤로 있음]
PowerSwing 23-03-28 22:14
   
나무위키도 한번 안읽고 갔네 거기서 사먹으면 바보라고 써져있는데
멀더요원 23-03-29 14:55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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