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께 새언니가 신경은 쓰는거 같은데 그 속내가 잘살아서 그런지 깔보는 시선이 있는듯
안그럼 시부모 버릇을 고쳐놓겠다 같은 말이 나올수가 없음. 시누이한테 그딴말 하는 시점부터 미친연임.
비싼 선물이나 식사나 하면 저 연세분들한테 이래비싼걸.. 맛도 썩.. 같은비슷한 말은 다 나옴
그게 정도를 넘는 수준이라 부모도 문제인건 맞는데 새언니가 거기에 응하는 방식은 완전히 선을 넘는거임.
선물은 받고 싶은 걸 주는게 좋긴 하지만 실제 어디 그렇게 되나 결국은 주는 사람 마음대로 주는거지. 근데 선물이 자기 마음에 들든 안들든 선물 준 사람의 성의를 생각해서 말하는게 그게 도리고 매너지. 거기다 부모 자식간에도 서로 지켜야 할 도리가 있는거임. 저게 시부모 며느리 간이 아니라 형제간이나 친구간 이라고 하면 더 그렇지.
엿먹으라고 한 것도 아니고 나름 생각해서 좋은데 모시고 싶은 마음에 데려갔으면 마음에 안들더라도 성의를 생각해서 걍 맛있다 하고 먹으면 될 일이지. 돈 없다고 무시하고 쌩깐 것도 아니고 나름 잘 지내보자고 좋은데 모신건데 그게 그렇게 아니꼽고 돈지랄로 보였어도 안갔으면 몰라도 거기까지 갔으면 자식 성의를 봐서 걍 좋게 말하고 넘어갔으면 서로 좋았잖아. 게다가 한번도 아니네. 그렇게 싫었으면 첨부터 가질 말던가.
정신나간 짓이라고 한것에 예민하게 군거 같네.. 옛날 사람이야 그정도 욕은 욕도 아닌 그냥 표현일뿐일텐데..
정말 미친ㄴ 취급했을까...ㅋㅋㅋㅋㅋ 나참..ㅋ
뭐 며느리는 이런걸 한번도 경험 안해봤다면 당황해서라도 민감하게 굴 수 있긴 하지..
며느리 돈 쓰는거 걱정하셔서 그러지 않게끔 딱 선을 그으려다 그러는 모양인데
의도를 봐서라도 좋게 좋게 생각해주라고... 딸이 설득을 잘 못한감도 없지않아 있네..
먼저 첫번째 잘못은 며느리에게 있음
남편에게라도 이렇게 하려는데 어떠냐는 상의라도 했어야 함
시부모가 저런대접을 싫어하는걸 몰랐다는건 핑계가 안됨
이미 그전에도 전력이 있었는데 또 그랬다는 것은 자기주위사람에게 과시하고 싶은 마음에 자기위주의 판단으로 한것으로 보임
시부모도 잘못이 있음
며느리가 아무리 저랬기로서 어른으로서의 저렇게 하는 행동은 며느리보다 더 큰 잘못임
결론 ; 그냥 찢어져 어차피 얼마못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