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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3-02 17:10
[기타] 미국 항공사에 시니어 승무원이 많은 이유.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5,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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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둥 23-03-02 17:14
   
미국 스튜어디스는, 그냥 서비스직일뿐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우리보다 항공교통편을 빈번하게 이용하기 때문에, 사회적 시선으로 특별한 직업이라고 보지도 않고요.

그래서 젊고 매력적인 여성이 그 매력을 이용해서 뭔가를 하고 싶다면, 스튜어디스를 하는 것보다 다른 직업을 찾죠.

젊고 매력적이지는 않더라도, 나이 많은 스튜어디스는 서비스직을 할만한 노련함과 인내심 측면에서 더 나은 경우가 많습니다.
빛둥 23-03-02 17:23
   
헌법에 명시되어 있어서, 스튜어디스 뽑을 때 나이 제한을 안 둔다고 하는데,

이 부분은 저 시니어 스튜어디스가 잘못 알고 있는 겁니다.

헌법의 평등 조항에서 나이, 성별, 인종 등의 차별을 하지 말라고 되어 있긴 한데, 그건 국가와 주 정부, 그리고 그 자금이 들어가는 공공기관에만 해당되는 겁니다. 예를 들어, 주립대는 인종 차별을 해서 학생을 선발하면 안되는 겁니다.

하지만, 완전 사적인 기관들, 대표적인 것이 영리를 위해 사람이 모인 '기업'의 경우는, 나이, 성별, 인종 등을 완전히 구별하지 않고 직원 공모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국가나 주 정부가 지켜야 하는 헌법을 지킬 의무는 없다는 말입니다.

이렇게 완전 사적 모임의 경우, 헌법과 법률에 의한 평등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은, 마스터즈 골프 대회를 매년 개최하는 유명 골프 클럽 '오거스타 골프클럽'이, 여성은 회원으로 받지 않고 계속 남성만 회원으로 받아도, 미국 정부나 주 정부가 헌법과 법률을 근거로 제재할 수 없다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미국 기업들이 점점 평등하게 직원을 뽑고 있기는 합니다. 아예 응시 단계부터 나이나 인종, 성별을 묻지 않고 채용하는 경향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건 헌법이나 법률로 강제된 것이 아니라, 그런 식으로 차별을 기반으로 채용하는 경우, 언론이 그렇게 채용한 기업을 폭로하면서, 성차별 기업, 인종차별 기업 등으로 공격하고, 이런 공격을 받은 기업들 입장에서 , 기업 이미지에 크게 타격을 받아서 매출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므로, 점점 그렇게 하는 기업이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벌레 23-03-02 17:28
   
미국에서 스튜어디스는 콜걸같은 게 아닙니다
일본만 해도 고급접객은 시니어분들이 주로 합니다
노련함, 경험에 의한 대처, 인내심 등등의 이유라고 말합니다
축구중계짱 23-03-02 20:08
   
저게 더 정상으로 보인다.
마당 23-03-02 21:37
   
저 친구 여행 유튜버 중에 가장 편견 없이 현지인과 현지국의 속살을 보여주는 멋진 친구~~~
루너 23-03-02 22:53
   
유일하게 보는 여행 유투버 :)
소문만복래 23-03-03 00:02
   
이미 기반이 잡혀있고 특정 주요 노선을 장악했으니 저런게 가능한거지 뭐...
신생항공사나 기반이 약한 항공사들은 무한경쟁 속에서 승무원들 외모까지도 승부해야 하는 경우가 많음. 실제 여행객들에게 주는 이미지에도 크게 영향을 주기도 하고...
공알 23-03-03 04:42
   
저거는 문화라고 보는 건 아니라고 보고요  그냥 경제적인 이유입니다  시니어 위주로 뽑는게 아니고
젊은 사람이 안들어오니까 시니어들이 많은 거라고 봅니다

미국은요 팁을 꼭 받는 문화인데 승무원이 기내식 제공해주고 그러면서 팁을 받나요? 아니잖아요
그 시간에 다른 서빙일 하면 기본급은 적게 받아도 팁이 쌓여서 많다고 합니다
일단 그런 팁문화적으로 봤을 때 미국에선 승무원 하는게 손해라는 인식도 있을 겁니다
미국은 승무원은 팁을 안 받죠 

그렇다고 기본급이 쎄냐??  아닙니다  미국 승무원은 기본급 개념이 아닌 수당개념입니다
비행시작하고 비행을 마칠 때까지 시간을 계산해서 시간당  20~30 달러를 받습니다
그러니까 한달에 하루만 나와도 됩니다 한 달에 2일 나와도 되고요  수당개념이니까요
저가 항공사는 20~22달러즈음 받고  보통은 23~30 달라 선에서 받고 
소수의 유명 대형 항공사들이 30~40 달러를 받습니다       
 
이전 기사로는 미국에서 연봉으로 계산했을 때 평균 승무원 연봉이 5만6천 달러라고 하더군요
여기에는 상위 10프로 이상의 고액 연봉자들도 들어가 있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그다지 많다고 보기도 어렵겠죠

한국은 임원제외하고 평균연봉이 6900만원이라고 하네요  인턴은 수습기간으로 보니 연봉이 3천만원대인데
한국의 승무원 구조는 수습 이후에 신입사원이고  신입사원 거치면 대리와 같은 직급을 주는데
이 신입사원 기간만 지나면 연봉이 갭이 크고 6천만원 이상이랍니다 
우리나라 승무원 평균 비행시간은 월 90시간이고요
우리나라 인턴승무원 이라고 치고  최저 얼마 받는지 모르겠지만 그냥 3천만원이라고 치고
미국처럼 시간당 임금으로 환산하면  인턴이  미국의 저가 항공사 임금입니다 21.xx 달러가 나오네요

신입사원 지나면 연봉 6천이상이라니 40달러대 미국 대형 유명항공사 임금 이상이고요 
미국에서 뭐 노조도 생긴다해서 델타항공에서 별도의 수당을 만들어 임금의 50% 최대 인상효과를 주겠다고
했는데 말이 안되는거 같아서 기사보니 실제로는 10달러 선에서 제공한다네요 나머지는 연차에 따른 차등지급인가 봅니다 유명한 델타항공도 원래는 시간당 30달러 받았다니 본래 받을 수  있는 40달러로 오르겠네요 

그러니까 미국이라고해서 승무원 연봉 많이 받는거 아닙니다 

그냥 쉽게 사회적으로 보면  미국 전체 평균연봉이 5만6천 달러이니
 5만6천달러 대를 받는 미국 평균승무원 연봉은 평균이고요 
평균이니 미국인 시선에선 특별한 메리트는 아니게 보여지겠죠

우리나라는  전체평균연봉이 4천만원인데 신입사원 넘긴 승무원은 연봉6천만원 이상이라니
평균연봉 보다 1.5배 높죠
 
미국인 인식으로 치자면 같은 서비스 직종으로 해서 팁 받는 곳이 임금이 더 많이 받을 수도...

그리고 미국은 좁은 데서 일 하는거 싫어하는 거 같더라고요
하늘이라 더 갇혀 있다는 느낌도 있을 것이고  예전 비행기 납치도 사회적 충격이 있었고 911 테러 때도
충격이 대단했을 거라 인식은 좀 안좋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결론은 그냥 미국인 인식으로 승무원은 임금도 높은 것도 아니고 미국인 마인드로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서비스하는 직종도 아니라 그냥 불편하게 생각해서  젊은 사람들 지원율이 떨어지겠죠
이게 문화는 아닌데요  연봉 떨어지면 안가는거죠  승무원도 칼퇴근해서 집으로 바로 오는 것도 아니고
출국하면서 하늘을 날아다닌다는 특별한 만족감을 제외하면 좁은 곳에서 불편한게 이만저만 아닐건데

연봉 적으면 직업 만족도가 있다한들 젊으면 다른거 하지 안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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