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방장들이 사용하는 칼의 가격도 상당히 비쌉니다.
자신의 직업에 대한 프라이드고, 사용하는 도구에 대한 애착이 있기 때문이죠.
미용사의 가위만이 아니라 빗의 가격도 꽤 비싼 제품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일정기간 사용하고 버리겠다는게 아닌 꾸준히 관리하여 평생을 함께 하겠다는 마음에서 구입하겠죠.
그래서 자신의 프라이드에 걸맞고 평생을 함께 할 가치가 있는 역사와 전통이 있는 브랜드를 구매하는 것 같습니다.
아무나 만들 수 있는 가위를 아무나 못만들 정도의 품질과 성능이 나오게 만들기 때문에 비쌉니다.
또한 5백이든 6백이든 가격이 중요한게 아니라 본인 손에 딱 맞는 가위를 찾는게 중요합니다.
가위 파시는 분 능력은 미용사분 손에 딱 붙는 가위를 얼마나 빨리 찾아 추천할 수 있나없나에 달렸습니다.
바로 그 물건이 손에 딱 들리는 순간, 무조건 살 수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30년전 군대 깍새가 가위하고 바리깡 날 갈아야 한다고 해서 그거 그냥 사면 안되냐? 했더니 바리깡이야 전동 바리깡으로 어찌 될 듯 한데 미용가위는 갈아서 쓰는 게 싸요 해서 그때 처음 가위 가격 알게 되어서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가위 가는 가격도 그때도 엄청 비싸고 특정한 장소를 찾아가야 한다고 해서 더 놀랐던 기억이 있네요.
요기 비싼 이유 나오는데
https://mimo.co.kr/pc/cast/cast-viewer.php?num=3388&popupWin=true 결국 프로용이라서 그런 것이다란 뜻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