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와이프가 3년전에 간이식 받았습니다.
간 이식받은 분들 중에도 술 못끊고 재수술 받으신분들 적지않아요.
와이프병실 옆병실 환자분도 그래서 재수술 받으신 분이더군요.
자기만 생각하는 사람이죠.
자기도 죽지만 기증자도 그렇고 가족들도 그렇고 자기때문에 살릴수있는 다른사람도 죽이는건데 그걸 모르고 다시 술을 먹으니 이런말하면 그렇지만 그런사람은 그냥 수술 안해주는것이 여러사람 살리는것 같더군요.
술로 간 망가진 사람에게는 간 이식 해 주는 거 아님
스스로 자신의 신체를 망가뜨리는 사람은 범죄자이고
자신의 장기를 이식해주는 사람은 그 범죄에 동조하는 것임
선한 의지로 이식해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이 범죄에 동조한다는 생각으로 이식해주시길
결코 선한 행동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