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80년대 중고등학교를 나왔고, 물론 폭력이 있었지만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되는 이유는 그 폭력에 나름 이유가 있었기 때문에 크게 고민하거나 하진 않았던 기억이네요.
심지어 고등학교 때 꽤 심각한 폭력이 있었 긴 했는데 그때도 학생들 대부분 저 새끼는 더 맞아야 해라고 했던 ㅎㅎㅎㅎ
나름 학생들과 선생들간에 친목도 좋았고 체벌도 유퀘하게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 환경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었어서 지금도 행운이라고 생각되네요.
예전에는 학생들 스스로도 모두가 잘못하면 벌을 받는 것이라는 인식이 당연했다. 그러다보니 그 중에는 과도한 체벌도 내가 잘못했으니 라고 넘어가고 인권이 무시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게 지금이라도 고쳐진건 다행이다. 그런데 이제는 너무나 인권이 강조되다 보니 반대로 잘못을 저지르고도 도리어 큰 소리다. 선생님을 협박하고 학생들의 행동에는 브레이크가 없다. 손만 대도 학대라고 난리다. 예전도 잘못되었지만 지금은 예전보다 더 심하다. 왕따 문제도 심각해진게 학생들을 제재할 방법이 없으니 선생들도 손을 놓아 버린다. 그냥 내가 담임일 때 일 터지지 말라는 심정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