즈리그가 저런거 잘함.
선수 영입도 전략적임. 어떻게든 돈 벌어보겠다고, 일단 동남아 국대급 선수들 데려와서 뛰게 만듬. 성적은 차후의 일임. 일단 동남아 선수가 뛰면 중계권을 사고자 하는 국가들이 생김. 중계가 되면 뭐가 됨? 당연히 스포츠도박에 즈리그가 포함됨. 도박판에서 다루는 리그는 시청률이 보장됨. 이제는 동남아 선수가 좀 줄어들어도 중계권을 사감.
그렇게 중계되면 뭐가 생김? 해외 팬이 생김.
지역연고를 중시하여 각 축제마다 선수들 뺑뻉이 돌리며 노출시키고, 각 학교마다 전부 다 돌아다님. 이게 십여년을 넘게 해버리면, 초중고때 선수들을 본 학생들은 성인이 되어 팬이 됨.
선수들 연봉도 상한을 두어 지출을 자제시킴. 당연히 특출난 선수들은 외국에 나가겠지. 하지만 내부의 선수들은 그만큼의 선수단 자리가 생기게 되고, 거기서 안정적인 수익을 얻으면서 선수생활을 누릴 수 있음. 선수 유출이 아니라 오히려 축구선수 풀을 늘릴 수 있었던거지.
이렇게 팀들이 탄탄한 지역팬을 기반으로 재정독립에 성공하고, 그러다보니 이젠 스무개팀씩 리그를 구성하는 대규모 리그가 되었음. 중계권은 크리그보다 열배 스무배 넘는 금액으로 팔려나감.
이걸 즈리그는 진작부터 해왔음.
크리그는, 지자체 팀들이 축구판을 망쳐왔음. 지자체장 당선자가 축구 관심 없으면 예산 줄어들고 선수 내보내고, 관심 있어도 당장 얼마 되지 않는 임기 내에 성적을 내려다보니 외국인선수 비싼애들 몇 데려와서 뻥축구나 하게 되지.
그나마 관심가져 키워보려는 시장은 이후 축구팀 후원을 맡은 기업과 함께 엮여 뇌물받았느니 이딴 억울한 일이나 당하게 되었으니, 이젠 지자체구단은 민간기업의 후원받는것도 어려워졌음.
하지만 사람들은 오로지 관심을 국대에만 두고있고, 국대감독 선임이 어쩌니 저쩌니, 축구협회장이 어쩌니 저쩌니 하는 소리만 하며, 바로 옆나라 즈리그가 대흥행하고 주목받고 있는것 사실 자체를 모르고 살아가지.
까고 말해 국대만 바라보는 사람들은 발언의 권리조차 없다 생각함.
당신의 축구 사랑은 충분히 이해가고 이해 됩니다만
당신이 윗글에 썼듯이 축구판을 정치적으로 이용해 먹는 나쁜 정치인과 정당이 문제인데
글 말미에는 왜 일반 시민의 국대만 바라보는 그리고 바라볼 수 밖에 없는 행태에
욕하고 분노하시는 건가요?
당신이 쓴 글 자체가 위에서 아래로 읽다 보면 머리를 긁적일 수 밖에 없는 편협한 논리인데요?
대한민국 사람으로써 국대 바라보는게 뭐가 잘못 됐나요?
잘못은 정씨 이하 그 밑에 밥그릇만 지키려는 축협이 더 문제인데..
선수들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일반 국민들 한테 발언의 권리를 문제 삼는다?
당신 같은 사람들 때문에 아직도 박정희와 전두환을 지지하는 썩렬이 같은 놈이 대통을 하고 있나 봅니다... 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