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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4-04-14 12:05
[안습] 문명에서 식인 행위가 급속도로 사라진 이유.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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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24-04-14 12:12
   
중남미도 다른 가축이나 수자원은 풍족하진 않아도 소비할 정도로 있었다고 하던데 거긴 식인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은 기형적인 형태라고 하던데
안알려줌 24-04-14 12:15
   
주술이나 전투 종교뭐 이런 영향이 있을 듯
또돌이표 24-04-14 13:44
   
식인 문화는 없어요.

기본적으로 우리가 먹는 것들이 돼지 소 잖아요.
왜 호랑이 사자는 없을까요?


없는 이유는 간단해요.
인류는 농업 혁명을 일으켰어요.,
식물성 먹을거리가 풍부하죠.

근데 호랑이 사자는 육식이잖아요.
매일 토끼 같은거 먹여야 나중에 잡아 먹잖아.
근데 토끼가 있으면 우리가 먹지 호랑이를 주나?
아니잖아요? 그래서 호랑이 사자는 잡아 먹지 않는겁니다.

효율이 떨어져요.
개는 자신이 먹던 밥을 나눠 주고 먹이다가 잡아 먹을 수 있어요.
근데 호랑이 사자는 자기도 잘 못먹는 고기를 해다 먹여야 잡아 먹을 수 있어.
안그래요?

식인도 비슷해요.
사람을 잡아 먹으려면 사람이 먹는 걸 먹여야 해요.
그게 얼마나 힘들어?

노예들이 웃전들 밥해 먹이는것도 힘든데, 사람 잡아 먹으려고 사람도 먹여?
힘들잖아요. 차라리 그걸 자기가 먹지.

그래서 사람을 잡아먹는 문화는 없는거에요.


그리고 진화론적으로, 대부분의 생명은 편식을 합니다. 인류 나 바퀴벌레 처럼 아무거나 먹는 동물은 드물어요.
그래서 이렇게 발전한거구요.
암튼 대부분 편식을 하는데 이게 단세포 동물에게 까지 가면 더 심해요. 완전히 하나만 먹습니다.
바이러스도 하나만 먹어요.

이 말은...
사람을 잡아 먹으면 사람을 숙주로 하는 많은 세균, 바이러스에 노출된다는 이야기에요.
그 세균 바이러스가 자신의 몸으로 들어오죠.
이게 병원균일 확률도 있다구요. 당연히 사람 잡아 먹다 멸종 당합니다.


대부분의 동물이 동족을 안잡아 먹어요. 심지어 시체도 안뜯어요.
왜냐하면 이런 진화론적 이유가 있기 때문에...

진화론적으로 동족의 시체를 뜯던 놈은 멸종 당했다구요.
     
hjuki 24-04-14 16:47
   
키우는데 들어가는 비용 대비 식량으로서의 가치가 낮다면 안키운다
라는 걸 말씀하고 싶으신 것 같은데

이거는 식용만을 목적으로 키울 때만 그런거고
식용을 위해 키우는게 아니라 노동력을 제공 받거나
아니면 애초에 누군가 식용을 목적으로 키워서 잡아 먹는게 아니고
식량이 떨어질 때, 종교 등의 목적으로 식인을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죠.

그냥 지금은 먹을게 풍족하기 때문에 식인을 할 필요가 없는 것이지
환경이 열악해지면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흔히 동족을 잡아먹는 동물들도 먹을게 풍족한 경우에는
서로를 잡아먹지 않아요...
     
hazelfish 24-04-14 18:26
   
앞뒤가 안맞는게, 사자나 호랑이는 키울려면 고기만 먹여야 해서 키워서 잡아먹는게 힘들다

했고, 개는 사람이 먹는 밥을 주고 키워서 잡아먹을수 있다?

그렇다면 개키우는 것과 사람키우는 게 다를게 없는데? 사람키우는데 고기만 먹여야 되는거라면

몰라도 먼저 말했던 전제대로라면, 오히려 사람을 잡아먹을 이유를 말한 꼴인데?
     
개구바리 24-04-15 17:18
   
글쎄요? 먹을 가축의 사육효율로 접근하시니 이런 결론이 나오는듯 한데요 식인문화 라는건 식용가축의 사육측면이 아니라 고대의 종교 전쟁 등으로 적 혹은 제물의 식인문화 측면을 말하는듯 한데요? 물론 식용인간의 가축화 사육화라 말한다면야 그런 문화는 아즈텍 같은 경우빼곤 거의없죠 효율이 너무나 안좋고 비용도 터무니없는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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