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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11-03 14:54
[기타] 사진으로 남아있는 대도시들의 옛날 모습.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5,691  

02.jpg

1976년 서울 압구정동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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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사레 23-11-03 14:57
   
뉴욕 센트럴파크는 신의 한 수임
무밭에 23-11-03 15:01
   
뚝섬에 소풍가믄
똥이 둥둥둥 떠내려오곤 했다는...

헤엄칠라꼬
큰버드나무 아래에다
빤쓰랑 활동화 묻었다가
어데 묻었는지를 몰라서
잃어버리고 울믄서 집까지 걸었는데
지금 서울숲이 되었네 ㅋ
     
ll토토로ll 23-11-04 17:47
   
이야.. 연세가 상당하시네요.
GurigaBee 23-11-03 15:02
   
저때 압구정 땅을 샀어야..
     
파스토렛 23-11-03 16:04
   
ㅋㅋㅋ 그럼 안기부 끌려감
     
ll토토로ll 23-11-04 17:48
   
압구정 땅가지고 투기 하려던 사람들 다 안기부 지하실로 내려갔습니다.
원래부터 땅 가진 사람들이나 좀 이익을 봤지 강남 개발하고 나온 돈으로
박정희가 대선과 총선 자금으로 쓴거 다 아는 사실입니다.
코카인콜라 23-11-03 15:18
   
라고 말할 때 샀어야....
까마귀3 23-11-03 15:19
   
저때 난 엄마 뱃속
디비디비딥 23-11-03 16:17
   
도로명주소는 저런 도시에나 맞지
     
새끼사자 23-11-03 17:32
   
도로명 주소 뭐 불편한 거 있어요? 저는 전혀 불편한 거 없이 잘 쓰고 있는데???
길 찾기도 쉽고요??
          
지미페이지 23-11-03 19:50
   
불편한 거 많아요.
길 찾기 쉬운 건 동네에 따라 달라서 쉬워진 동네도 있고 오히려 어려워진 동네도 많아요.
이미 바뀐 거 이제와서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효과에 비해서 무리하게 바꾼 건 맞죠.
               
또돌이표 23-11-03 20:31
   
예전에 휴대폰이 거의 없을 무렵에(카폰이라고 한달에 140씩 내는 폰이 있긴 한데 부자들만 썼죠.) 학교를 다녔어요.

근데 모르는 동네.. 예를들어 신촌에 간다.
그때 유명한 다방이 독수리 다방이 있어요. 이 즈음 연대를 다녔으면 잘 알거에요.

그럼 연대생이.. 신촌동 *** 번지로 와. 라고 햇을까요?
아니죠. 독다방으로 와.. 이러죠.
주소로는 못찾아요. 그래서 독다방을 선호하는거죠. 거긴 왠만하면 다 알만한 곳에 있잖아요.
연대 정문에서 굴다리 지나면 바로 있어. 라고 말을 해주더라구요.

그때 만약에 주소로 찾아 오라고 햇으면 그 친구랑 절교 했을껄요?
오지 말라는 소리랑 다를게 뭐가 있어요?

이게 편한 주소 인가요?

심지어 연대 정문앞 굴다리조차 찾지 못할까봐
신촌역 *번 출구로 와서 기다려.. 라고 했죠. 그리고 같이 가줬죠.


우리가 말하는 찾기 편한 주소는요. 누군가가 한번은 데려가 줘서 찾아갈 수 있는곳을 말해요. 주소 따위.. 생각도 안나고요.
솔직히 그 많은 연대새들이 즐겨 찾던 그 독다방..
번지수 외우는 연대생들이 몇명이나 있을까요?
지금도 그렇죠? 새 주소.. 외우는 분이 있을까요? 없을껄요?

이것만 봐도 주소로 어딘가를 찾는 일은 거의 없다는걸 증명하지 않나요?
현실이 이런데 구주소던 신주소던 어느쪽이 더 편하다고 할 수 있을까요?

그때나 지금이나 경험으로 찾지 주소로는 찾지도 않는 현실인데...
               
태촌 23-11-04 02:07
   
그냥 본인이 익숙한게 바뀌니까 느끼는 거부감일뿐이지, 더 찾기 쉬워진게 맞아요.
구주소 들고서 쌩판 모르는 동네가서 집찾아본 적이 있나요? 단 한번도 없을걸요. 그럼 대충 주소를 보고 어디쯤인지 짐작만 하는거? 그냥 통채로 뭉뚱그려 있는 동네에서 어떻게 감으로 찾아요? 자기가 잘 아는 지역이니 감으로 느끼는거지...
도로명 주소는 그냥 체계적이지 않게 대충 만들어서 도로가 그냥 끝도 없이 늘어져있는곳 같은건 불편하긴 하지만, 대체로 직접 찾아간다면 구주소에 비해서 절대적으로 편하죠.
당연한 것이 대충 뭉뚱그려놓고서는 일반적인 규칙도 없이 그냥 대충 순서 메겨 놓는 구주소하고, 서양처럼 방사형이나 자로 잰듯한 바둑판 모양 아니라도 대충 있는 길에서라도 번호를 메기는 순서가 있는것하고...
어디가 더 찾기 좋을지는 머리만 달려있어도 구분할 수 있죠.
TED에서 데릭 시버스가 강연한적도 있는데 동서양 자체가 블록과 거리에 이름을 메기는 전혀 다른 사고구조를 가진 기원 때문에 익숙한게 다른거지 도로명 주소가 더 길찾기 불편하다? 그냥 아무 생각없이 산다는 이야기랑 똑같은 겁니다.
                    
homm3 23-11-04 06:35
   
도로명 주소가 불편하면 아무 생각없이 산다?
뭔 개소리를 참신하게 하는지 모르겠네.
애초에 동네 차 한대 겨우 지나는길도 이름 붙여서 OOO길 7안길 같이 붙여놓은걸 무슨수로
찾는지 평소에 의문인 사람이라 웃음만 나오네.
                    
화려한오후 23-11-04 09:26
   
제가 한창 20대 중반 택배 할때 번지에서 도로명으로 바뀌어서 둘 다 지도만 들고 찾아다녀본 사람으로 한말씀 올리자면.....
둘 다 똑같습니다. 도로명으로 바뀔때에도 지도어플 다 있었고 번지나 도로명이나 패턴만 알면 집 찾는건 거기서 거기입니다.
번지수는 그 토지의 주소라 큰번지 안에 작은 번지수가 다 있습니다. 
만약 주소가 xx구 xx동 230-10번지이면 그 동으로 가서 230번지 안에서 찾으면 있죠.
도로명은 xx구 xx로 10번길 10-3 이면 일단 그 구에서 그 명칭의 길을 찾아서 10번째 길에서 10번째 건물 옆 안쪽에 3번째 건물을 찾으면 되는거죠.
차이는 도로명은 길을 마주보고 1,2이렇게 건물번호가 있지만 번지수는 1번지 옆집이 2번지고 이런식입니다. 막 만들어진건 아니에요.
문제는, 도로명이 이게 보통 사람이 보기에는 찾기 쉬워진거 같고 이렇지만 이미 그당시에도 지도어플로 다들 주소 찍고 다닐때고 지도어플 못쓰는 어르신들? 그분들에겐 구주소던 신주소던 똑같습니다.
번지든 도로명이든 지도어플 없으면 물어물어 가야 되는건 똑같고 어쨋든 무슨동, 어디근처를 알아야 찾아가니까요. 
지금에서야 시간이 흐르며 정착되고 있으니 뭐 그렇지만 도로명이 건물 하나에 대한 주소로는 좋습니다.
하지만 건물이 없는 임야나 논에 대한 주소는 아직 번지수를 이용하고 있고 부동산 계약서만 봐도 주소 두개를 다 이용하죠.
지금도 생각하지만 과연 도로명으로 돈들여서 바꿀 필요가 있었을까...싶네요.
     
hell로 23-11-04 06:39
   
도로명주소는 도로라는 선에 기반한 주소이고
기존주소는 번지라는 면에 기반한 주소였죠.
신주소는 계획 시가지나 길을 중심으로 집이 들어서는 서양에 적당.
구주소는 집들이 들어서고 사이로 길이 나는 전통 시가에 적당.
휴대전화 지도앱이 없다면 그 차이가 극명해짐.
복잡한 구시가 지역에서 기존주소는 적어도
자신이 얼마나 목적지에 근접했는지를 지번으로 확인가능.
구레나룻 23-11-03 18:29
   
때로는 옛날이 그리울때가 있지요.
마칸더브이 23-11-03 21:16
   
밭 갈던 할부지 자손들은 뭐하고 있을까
     
내손안에 23-11-04 21:17
   
강남 건물주로 살고잇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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