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식동원(醫食同源)이라고 해서 음식과 약은 근원이 같다고 하죠
숙취 해소할 때 콩나물을 먹는 것처럼 음식은 곧 약이라는 개념을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체득하고 있는데 음식으로 고치지 못하는 병은 약으로도 고치지 못한다는 말도 비슷한 의미죠
음식에 약재를 넣는 약선(藥膳)도 같은 개념인데 개소주 자라탕 삼계탕 같은 음식이 대표적인 약선음식이죠
식당에서 저런 식으로 음식의 효능을 설명하는 것도 음식과 약을 하나로 보는 의식이 있기 때문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