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때마다 계속 들어와서 항상 수십개씩 쌓여있음...
스팸 어쩌다 한번 먹으면 먹을만은 한데 자주 먹고 싶은 맛은 아님 너무 짜고 느끼함
먹으면서도 실시간으로 건강이 나빠지는 느낌이라서 꺼림칙함
찌개에 넣어먹기에도 그냥 돼지고기 넣어 먹는게 더 좋아서 항상 처치곤란
특히 더 저급한 런천미트는 그냥 버린적도 많음
쟤네 저거 그냥 뚜껑따고 스푼으로 퍼서 빵에 발라먹거나 그냥 처먹음...것도 먹고싶을때 먹는것도 아니고 저 스팸의 유래는 군인한테 나눠주던 군배급품중 오래 보관되는 인스턴트 고기류에서 시작했음
그러니 외국인들이 먹을땐 퍼서 빵에 잼 바르듯이 쳐 발라서 먹었고 드럽게 맛없는 고기의 대명사쯤. 신선고기 사먹기 힘든 상태거나 가난한 사람이 먹는 음식.. 딱 그정도
근데 구워서 밥하고 처먹어보면 다 놀란다고 함 . 첨엔 한국인이 그리 가난하냐 왜 저런 가난한 사람들만 먹는 노숙자 배급용 음식을 먹냐 이랬다고함. 근데 하도 우리가 구워먹으니 반드시 구워서 밥하고 먹거나 한국식 스튜[부대찌개]만들때 넣어먹으면 꿀맛 이라는걸 이제 슬슬 알기 시작함
틀린 말은 아닌데 CJ의 노력도 좀 알아줘야 됩니다.
런천미트 팔고 있던 당시 햄의 수입이 허가 되면서 값싼 스팸에 경쟁력이 없던 CJ가
호밀사와 라이선스 계약 맺고 처음 팔았을 때는 클레임이 많았다죠.
해서 수분을 잡기 위해 넣은 전분을 빼고 숙성과정을 거치는 등의 품질 개선을 통해 지금의 스팸이
되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