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국이 깝치다 미 폭격기의 소이탄에 의해서 일 도시가 불타 오를때 이런 불회오리가 사방에서 출몰했지요. 소이탄이기에 폭발로 죽은 사람은 별 없는데.. 불 토네이도에 의해서 불타올라 죽은 사람이 대부분 였다는거.! 저게 순간적으로 사람을 휙 스쳐 지나가면 그 모양 그대로 껍데기가 홀라당 타서 탄화 되어있어서 움직이지 못하고 더욱이 열로 인해서 근육도 속에서 다 녹아 내리고.. 죽은줄알고 다가가 건들면 살아 있어서 입을 뻐끔 거리고 눈도 깜빡 거리고.. 그렇게 고통스럽게 천천히 죽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네요. 갑자기 그림보다 생각나서..!!! ㅡ,.ㅡ;; 끔찍하닷.!
저렇게 회오리주위로 큼지막하게 보이는 부스러기들이 같이 소용돌이치는 경우를 본적이 없어서 처음엔 조작된게 아닌가 생각했었는데 서부영화에서 자주볼 수 있는 땅위로 굴러다니는 회전초더군요.
엄밀히 말하면 토네이도는 아니고 Dust Devil의 일종입니다.
봄철 운동장이나 넓은 공터에서 가끔씩 볼수 있는 회오리와 같은 원리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Dust Devil 같은 경우는 일사에 의해 지면이 가열되는 상황에서 주변 상층대기가 차가울경우 상승작용이 활발해지면서 공기가 상승하고 그걸 메꾸기 위해 주변의 공기가 밀려들어오면서 소용돌이가 발생하는데 위와 같은 경우는 일사대신 불이 지면의 공기를 가열 상승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다를뿐 원리적으로는 같습니다. 거기에 경사진 언덕으로 인한 사면풍도 어느정도 영향을 주었구요.
불에 의해 발생하는 소용돌이에 대한 용어는 사실 문서들마다 완전히 통일되어 있지 않은편입니다. 제가 예전 찾아본것중 가장 잘 정리된 문서의 경우 규모에 따라
Fire Devils < Fire Whirls < Fire Tornados < Fire Storm
이렇게 정의를 하더군요. 개인적으로는 Fire Vortex라는 용어를 사용하는게 가장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 그렇게 사용하는 경우들도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