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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28 11:55
[유머] 데모의 법칙: 고위직의 자질 판별법
 글쓴이 : 이름없는자
조회 : 5,780  

다음달로 다가온 개발중인 KF-21 전투기 초도비행 시험에 
윤대통령이 직접 참관을 고려하다가 이를 불참하기로 했는데 이는 매우 잘한 것임.
뭐 부정탄다느니 숫가락 얹으려는 거냐 운운 비난이 있지만 그게 아님.

나도 연구소 등에 있을 때 수많은 연구성과를 사장이나 장관등 앞애서 
시연을 하거나 시연하는 행사에 참관해 봤는데 거기서 내가 발견한 진리 
"XXX(내 별명)의 데모의 법칙" 이라는게 있음.
일종의 "머피의 법칙"의 기출변형이라고 할 수도 있음.

즉 연구원들 끼리 내부적으로 시험에 시험을 거듭해 성공해서 
이제 완전히 아무런 오동작의 위험이 없다고 판단되는 완성된 개발품도 
대통령 장관 사장 임원 등 고위직이 참석하는 시연식에서 작동을 시켜보면 
오동작 할 확률이 크게 높아지는 현상을 말함.

뭐 KAIST 가 개발한 휴보 로봇인가도 문대통령이 참석한 시연식에서 넘어졌다든가 
하는 그런 예는 연구직에 오래 있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자연의 법칙임.

이의 원인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그런 고위직이 참가하는 시연 현장이 
원래 시험 던  환경과 달라서 오동작 한다든가 시연하는 연구원 등이 
너무 긴장을 해서 실수를 한다든가 여러 원인에 대한 주장이 있음.
하지만 그 원인은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이 다양함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그런 실패의 근본 원인은 "고위직 오오라 필드" 라고 생각함.
즉 고위직이나 고위직이 될 사람들은 몸에서 눈에 안보이는 오오라가 나오는데 
그 오오라가 개발한 기계의 작동이나 연구자의 정신을 방해해서 시연이 실패한다고 생각함.

이는 고위직 앞에서 시연이 실패한 후에 다시 연구실로 돌아와서 
똑같은 조건으로 시험을 해보면 멀쩡하게 동작하고 성공하는 것으로 알 수 있음. 

그러니 내가 제안하는 것은 앞으로 회사나 조직 같은데서 
간부나 임원이나 고위직이  될 자질이 있는 사람을 선발한다든가 할 때는 
오오라 탐지기로 그사람의 고위직 오오라 필드 강도를 측정하는게 어떨지?

오오라 필드 강도 측정기라고 하면 여간해서 오작동하지 않는 기계나 
링오실레이터 같은 회로를 여러 개 설치해서 그 임원 후보 들 앞에서 작동하게 해서
그 중에서 몇개나 동작 불량 또는 오작동이 날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로 
그런 필드의 강도를  판별할 수 있다고 생각함.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특허로 낼 수 있지 않을지?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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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관 22-06-28 12:28
   
내가 가면 문제 있던 컴퓨터나.. 전자 제품이 갑자기 잘 작동한다던지.. 그런 이야기 많이 듣는 사람있지않아?
노예 오오라 필드인가..?
한이다 22-06-28 12:29
   
유머게시판인데....
웅담 22-06-28 12:29
   
유머게시판인데 짜증나게 진짜
예낭낭 22-06-28 12:56
   
즉당히 하세요 아저씨
Joker 22-06-28 13:55
   
유머게시판이 당신 일기장인가?
디비디비딥 22-06-28 14:06
   
내가 생각했으니 개발은 니들이 해라 이건가?
어설픈직딩 22-06-28 14:15
   
이분 연구소 청소 하청이신듯 그러니 uh60 최신버전이 2400억 싸다는 헛소리 하고 다님 헬기가 전투기보다 비싼데 싼거래요 ㅋㅋㅋㅋ
쀍쀅쀌 22-06-28 14:43
   
전에 배달업체에서 드론배달 시현한다고 기자들 모았었는데 이륙하자마자 고꾸라짐.

주위에 고위직 한명도 없었음.
새끼사자 22-06-28 18:46
   
고위직 온다고 실패 실수할 정도면 안 하는게 낫지. 실력이 없는 걸, 실수한 걸 그런 미신에게 핑계를 대다니 쯧쯧
셀시노스 22-06-28 18:47
   
연구 성과에 스리슬쩍 숟가락 얹는 거보다 훨 나아보임
모란 22-06-28 18:51
   
눈치는 예전부터 챘는데;;;;
알바 엄청 돌리는 구나
니뮤 22-06-29 12:49
   
운영진들 일기장 게시판 하나 팔지 진지하게 고민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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