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로 다가온 개발중인 KF-21 전투기 초도비행 시험에
윤대통령이 직접 참관을 고려하다가 이를 불참하기로 했는데 이는 매우 잘한 것임.
뭐 부정탄다느니 숫가락 얹으려는 거냐 운운 비난이 있지만 그게 아님.
나도 연구소 등에 있을 때 수많은 연구성과를 사장이나 장관등 앞애서
시연을 하거나 시연하는 행사에 참관해 봤는데 거기서 내가 발견한 진리
"XXX(내 별명)의 데모의 법칙" 이라는게 있음.
일종의 "머피의 법칙"의 기출변형이라고 할 수도 있음.
즉 연구원들 끼리 내부적으로 시험에 시험을 거듭해 성공해서
이제 완전히 아무런 오동작의 위험이 없다고 판단되는 완성된 개발품도
대통령 장관 사장 임원 등 고위직이 참석하는 시연식에서 작동을 시켜보면
오동작 할 확률이 크게 높아지는 현상을 말함.
뭐 KAIST 가 개발한 휴보 로봇인가도 문대통령이 참석한 시연식에서 넘어졌다든가
하는 그런 예는 연구직에 오래 있었던 사람이라면 누구나 겪어봤을 자연의 법칙임.
이의 원인에 대해 어떤 사람들은 그런 고위직이 참가하는 시연 현장이
원래 시험 던 환경과 달라서 오동작 한다든가 시연하는 연구원 등이
너무 긴장을 해서 실수를 한다든가 여러 원인에 대한 주장이 있음.
하지만 그 원인은 따지자면 한도 끝도 없이 다양함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그런 실패의 근본 원인은 "고위직 오오라 필드" 라고 생각함.
즉 고위직이나 고위직이 될 사람들은 몸에서 눈에 안보이는 오오라가 나오는데
그 오오라가 개발한 기계의 작동이나 연구자의 정신을 방해해서 시연이 실패한다고 생각함.
이는 고위직 앞에서 시연이 실패한 후에 다시 연구실로 돌아와서
똑같은 조건으로 시험을 해보면 멀쩡하게 동작하고 성공하는 것으로 알 수 있음.
그러니 내가 제안하는 것은 앞으로 회사나 조직 같은데서
간부나 임원이나 고위직이 될 자질이 있는 사람을 선발한다든가 할 때는
오오라 탐지기로 그사람의 고위직 오오라 필드 강도를 측정하는게 어떨지?
오오라 필드 강도 측정기라고 하면 여간해서 오작동하지 않는 기계나
링오실레이터 같은 회로를 여러 개 설치해서 그 임원 후보 들 앞에서 작동하게 해서
그 중에서 몇개나 동작 불량 또는 오작동이 날 때까지 시간이 얼마나 걸리느냐로
그런 필드의 강도를 판별할 수 있다고 생각함.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지? 특허로 낼 수 있지 않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