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나이대 아이들이 지는걸 당연하게 생각하는게 너무 슬프네요. 저희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에 야구 동아리가 생겼습니다. 어린 친구들답게 운동신경은 좋지만 아직 생긴지 얼마 안되고 어릴때부터 해온게 아니다보니 배나온 사회인야구 아저씨들한테도 지는 수준이거든요. 그래도 승부욕 가지고 덤비고 우리 선수등록 시켜달라(고교선수)고 말할 정도로 배짱있어요. 그런 터무니없는 자신감이 저 나이대의 특권인데 말이죠. 부디 주눅들지 말고 바르게 커나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