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쓴이가 먼저 분위기 조성 할 수는 없었는지~
먼저 이쁜말 한마디씩 던지는건 어려웠는지?  묻고 싶네요...

지방에서 회사 생활할 땐 안 저랬었나 보죠.
그러니, 문화적인 충격을 받은 게 아닌가 합니다.
분위기에 압사 당할 정도의 침묵이라.. 저도 부산이라 그런지 아직은 상상이 안 가네요. 서울은 저 정돈가?

저럴 수 있어요 지방이랑 분위기가 다르긴 해요 학교도 그렇고

약간 일본 스타일의 회사인가?

뭐가 이상하지 ?

너무나 당연한데.

직장도 사람사는곳인데 너무 저러면 정떨어질만함..
신참이 먼저 분위기 조성하다가 잘못하면 따당함..
그냥 적응하던지 아니면 퇴사해야죠 뭐...

사람은 사회적 동물인데 기계적인 행동만 하면 오래 못버팀

100명중에 저런걸 좋아하는 신입 구하는거 쉬운일 아닐듯 ㅋㅋㅋ

저거 괜찮아보이는 님들은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란걸 잠시 깜박하고 있는듯.
기계가 아니기때문에 못버텨요. 같은회사에서 오래일하면 준가족 비슷한 관계되는 이유기도 하죠.
호불호있기땜에 저런게 더 좋다는 님들도 있을듯한데, 저는 저런회사 죽어도 못다님. 적당선의 관계는 필요해요.

분위기는 개인주의 결과주의적으로 점진적으로 변해갑니다. 지역마다 약간 시간차이는 있을수있으나 10년정도 지나면 대부분일 같을겁니다. 회사에서 정 운운하는건 비효율적이고 사모임도 줄여나가는 분위기입니다. 잘나가는 대기업들도 선도하고있고. 드라마만이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고있죠.

심심하면 인터넷이나 핸펀을 하지 수다를 안 떨죠.

회사 규모가 커지면서 점점 저렇게 변해가더라구요. 신규사원이 들어와도 이제 하도 많아져서 누가 누군지도 모르겠고. 그사람도 내 얼굴 모르고.

인간관계는 회사 밖에서하고 회사에선 일만하고.

어차피 월급 잘나오고 칼퇴하니 나쁘진 않음.

서로간의 인간적인, 사회적인 관계에는 관심없는 사람들이 어울리는 회사 분위기.

말하는거 자신없고 감정표현 서툴고 개찐따들만 좋다고 하네.

여기 현대적 직장문화 부적응자 1명 추가요

우리는... 제안서 상금같은 소소한 공돈이 생기면 개인이 안챙기고 한데 모으고.... 가끔 맛집 이야기 하다가 꼿히는데 있으면 괜찮은 날짜 잡아서..... 단체로 먹으러 다녀요.

 마당 넓은 주택 사는 직원네 주말에 단체로 모여서 바베큐 파티...ㅋ

회사가 망하지 않으면  큰 사고 치지 않는 이상 절대 자르지 않는 조직문화에다...똑똑한 몇 명이 중요한 의사결정 및 업무 진행하고 모자란 다수 인원이 서포트 하는 뭐 그런 분위기.

입사한지 8 년째인데.. 징계위원회가 열린게 두 번이었나..?

그러다 보니 답답한 마음에 서로 욕하는 상황도 가끔 있긴한데.. 또 그렇저렇 잘 지내고 잘 굴러가네요 ㅎㅎ

사풍이 좋은데

제가 오래전에 들었던 일본 회사 분위기가 딱 저거였음
그래서 외국인들이나 한국인들이 일본가서 제일 적응하기 힘들었던게 저런거라고 많이 했었죠
한때 일본 시민의식을 배우자 배우자 해서 그런지 그때부터 서구권보다 일본하고 더 닮아진 느낌이네요
일본따라 잘 갑니다

나도 저런데는 적성에 안맞음... ㅋ

일 할땐 일 하고, 잡담은 바깥에서 하면 되는거지.
지극히 정상이구만 뭐...

먼가 난해하네.....
직장이란 일을 하기위해 출근하는것뿐이고......친분관계나 분위기 이런건 부차적인 문제일뿐이지만...
나같아도 지겨워져서 퇴사가능성이 잇음......난 살짝 낭만파라서....

좀 인간적이지 못하다 하더라도 길게 재.대.로. 가려면 저렇게 하는게 나은거 같음
괜히 서로 정들고 친해지고 이러면 십중팔구 시너지가 아닌 뭔가 안좋은 현상만 일어남

과학적으로는 저게 더 비효율적이랍니다
그래서 사회성이 더 중요하다고들 하죠
덕분에 한국이나 일본기업들이 아주 비효율적인게 특징이긴 합니다

요즘은 사적 대화는 피하는 분위기에다 회식도 없는지라
친해질 기회자체가 없어서 자연스럽게 저렇게 됨.
요즘은 아무도 가족같은 회사를 좋아하지 않음.

그게 편할 수도

계약직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