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이 말하는건 학교에 축구부가 있는 경우. 그것도 들어가면 웬만한 재능 아닌이상 공식 게임 못뜀. 어릴때부터 시작해야 기본기가 잡히고 그게 계속 발목을 잡았다고 정환이 형이 항상 이야기 했음. 유소년때부터 축구 가르치려면 돈 많이 듭니다. 진짜 많이 들어요. 축구하다가 그만두고 다른거 뭐 할거도 없어요. 기회비용을 생각하면 상상이상임
위에 댓글들 보고 늦었지민 추가합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지인이 축구 선수하다 무릎 아직나서 진로 변경한 사람이 있습니다.
네, 들은 것들이 있으니 있어 쓴 겁니다.
돈이 많이 듭니다. 왜? 출전을 못하고 경기를 못 뜁니다. 해외 우리선수들 경기 못 나오고 그런 것이 어떤 것인지 다들 아실 것이니 뭐...
무리중에 아주 실력이 월등해서 성적을 위해서 절대 뺄 수 없는 선수나 예외지 그런 선수는 팀에 1,2 있을까 말까이고 다 마찬가지 신세입니다.
우리나라 학원 스포츠가 종목에 따라 차이와 방법이 다른 수 있곘지만 뉴스에 이따금씩 운동선수들이나 협회 기사 나는 것보면 짐작하시겠지만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아마 양궁을 제외한 대부분이 그럴겁니다.
운동할때 기본으로 나가는 비용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렇다고 옛날처럼 운동 가르치면 시대가 어느때인데 그런식으로 운동 가르치냐고 겁나게 욕먹죠.
생활 체육만 해도 개인이 사용하는 비용이 엄청나게 들어가는데, 엘리트 체육이면 사용 해야할 비용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여도 훈련비용이 부족해서 cf 찍는 선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일반인들은 선수가 운동은 안하고 돈맛 들어서 cf나 찍는다고 비난하죠.
훈련 비용이 생각보다 엄청나게 들어간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나라 '국'자를 보시면 네모 안에 임금 왕자( 점은 발기가 아니고 옥새)가 중심이면 글자 그대로 왕조,독재 주의 사회입니다.
우리' 민'족은 첫 국가를 열 때부터 백성 '민'자가 근본이었음.
따라서 짱 께, 왜구 들은 민족이 아니라 부족 중심입니다.
부족들 간의 합의를 못하면 내전이 빈번하고, 합종연횡 해서 이기면 연합이 되며 왕이 나옵니다.
축구하려면 돈많이 들죠 학교 감독들이야 월급이 나오지만 코치진들은 학부모가 돈걷어서 내주고
다른 기타비용들도 학부모들이 충당하는 시스템이에요..
그리고 그렇게 축구선수로 키워도 k리그2부정도까지 못들면 본전도 못뽑아요
k3~k4 선수들 연봉도아니고 경기당 수당 받는데 리그 있을때 뛰면 한달에 200도 못번다고 하더라고요
그러니 부모입장에서 축구를 어떻게 시키겠어요...이렇듯 인프라가 부족하니 축구인이 20000명정도이고 일본의 인프라와 비교하면 거의 5분에1수준임...
사실 이정도 우리나라가 축구하고 있는것도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아마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바뀌지 않는 이상 우리나라는 축구 수준은 계속해서 후퇴할겁니다.
지금도 보면 선수들 개인기량이 퇴보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