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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6-17 12:16
[유머] 상갓집에 남색정장 입고 오는 사람 진짜 웃기지 않나요
 글쓴이 : 혀니
조회 : 8,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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옾눞Iㆆ운IV 22-06-17 13:13
   
왔다는게 중요함.
결혼식 돌잔치는 안가도 장례식에는 꼭 가라.
히이디디디 22-06-17 13:49
   
살이 쪄서 정장 다 버렸는데
혹시나 해서 검정색 자켓은 나둠.
바지는 블랙 입으면 되니..
마제스티 22-06-17 14:20
   
검정색만 무조건 입고와야된다고하면 너무 부답스럽죠 회사끝나고 장례식장에 바로 갈 수 있는 것이고,
베이글07 22-06-17 14:26
   
휴일이 끼면 정말 많은 분들이 단체로 등산복을 입고 오시죠. 그래도 그때 만큼은 얼마나 감사하던지.
토막 22-06-17 14:31
   
평일엔 작업복 입고 오는 사람도 많죠.
서냥 22-06-17 14:43
   
변화구였네여 ㅋㅋ
잘살아보아 22-06-17 14:45
   
오우. 자기 얘기였네.ㅋㅋㅋ
개인용 22-06-17 15:22
   
ㅋㅋㅋㅋㅋㅋ 반전이 ㅋㅋㅋ
근데 남색 괜찮지 않나요;; 저는 여태껏 밝은거 아니면 남색 어두운 회색 입고 상가집 갔다왔는데...
zzanzzo 22-06-17 15:27
   
몸쪽 꽉찬 변화구 ㅋㅋㅋ
사실 튀는 옷만 아니면야 요즘은 티에 청바지도 많이 보이든데요 뭐 ㅎㅎ
야구아제 22-06-17 15:42
   
왜 굴건제복을 입지 않나요? 우리나라 예의에 어긋난 것 아닌가요?
쟈야 22-06-17 15:55
   
친척이나 아주 가까운 경우엔 정장 입어주고 아니면 단정한 평상복
김박사 22-06-17 16:18
   
20여년전 대학교 1학년떼 기숙사 같은방 쓰는 동기가 부친상  당했죠.
당시 학기중 평일이라 교수님한테 허락 맡고
대표로 과대형이랑 저랑 단둘이 그 동기 고향집인 부산으로 내려갔는데
고딩 벗어난지 얼마 안 된 대학교 1학년이 정장이 있을리가 없고....
검정색 옷도 없어서 그냥 평상복 입고 갔는데...
그 옷이 베이지색 면바지에 위에는 흰색 반팔에 빨간색 체크 남방(공대 아님..저는 미대..ㅋ)에하나 걸침...;;;
후에 나중에나 상갓집에 검정색 옷을 입고 가야 한다는것을 알고서 실례를 범한거 같아
동기한테 속으로 미안해 하던게 꽤 오래 갔는데 위 게시물과 댓글들 보니
이제서야 맘이 편안하네요.
PowerSwing 22-06-17 17:22
   
아버지 돌아가셨을때 아버지 친구분이 농사짓다말고 흙묻은 바지며 운동화 신고 오셔서 맘놓고 울지도 못하고 끅끅 하시면서 절하시는데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었어요. 나중에 발인때는 제대로 차려입고 와주셨어요
해리케인조 22-06-17 18:05
   
너 왜 옷이 곤색이야 지적질하는놈 있길래 그러면 니가 한벌 사주라 그거 입고 니 장례식 가줄께라고 뱉어준적있음.
나도 검정색 입고 싶었지 근데 오랜만에 꺼낸 검정양복이 바지부터 지퍼가 다 안올라갈줄 상상이나 했겠냐고 ㅡ,.ㅡ
바지가 이런데 상의는 말해뭐해...힝...

이런 걱정도 어릴때나 하는거지 나이먹으면 와주기만해도 고마운거죠 옷색깔이 뭔상관 등산복도 입고 오는데 ㅋㅋㅋ
초율 22-06-17 19:05
   
하..서른살 되면서  사놓은 검정양복..
25년 넘게 입음..일년에 한두번 입을라고..
또 사기는 그렇고..ㅎ
바지는 배가 나오니 , 낙오했지만..상의는 아직도 새거같음..ㅡ,.ㅡ
트로이전쟁 22-06-17 21:18
   
아무상관 안할껄요 와주는게 고맙다 그랬음

아시는분한테 들은 이야긴데 자기 결혼식에 온 사람보다 부모님 돌아가셨을때 와준 사람이 더 기억에 남고 고맙다 그랬음. 좋을때 하하호호 좋아해주는 사람보다 힘들때 토닥여주는 사람이 생각보다 더 없대요 상갓집에 오는사람이 결혼식때 오는사람보다 더 없다고 했음

그리고 그분이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도 자기결혼식때 와준 사람도 고맙지만 어머니 보낼때 와준사람이 더 고마운 이유는 어머니 가시는길 너무 슬프거나 초라하지 않게 해줘서라네요.

그와중에 차림새가 뭐가 중요하겠음 한명이라도 더 그 슬픈길에 와서 마음 나눠주면 고마운거지
말랑카우 22-06-17 21:47
   
상주 해봤는데 형광색 바람막이 같은걸 입고 와도 아무렇지 않았음.
감사합니다 22-06-17 22:36
   
사극만 봐도 바로 결론이 나옴, 검은색 옷이 있었나? 그렇게 입는게 언제부터 돌아가신 분들에 대한 예의 였나?... 결론은 의미 없다... 윗분들도 말씀 하셨지만, 장례식에 와준 것은 그자체로 돌아가신 분에 대한 예의를 차린것이고, 무슨색 넥타이와 정장을 갖췄느냐는 살아있는 사람의 마음을 본거죠. 결국 매너냐, 에티켓이냐의 차이입니다... 둘다 챙기면 좋겠지만, 살다가 보면 그럴수 없는 경우도 많으니 에티켓보다는 매너가 먼저이고 그런 분들을 뭐라고 하는 분들은 일단 생각을 바꾸실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스베타 22-06-17 23:03
   
제사상 차리는 것도 그렇고 ..네이버에 검색해 보면 마음가짐이 중요한거지 너무 격식에 얽메이지 않아도 된다고 나옵니다..
꼬두 22-06-17 23:12
   
윗 분들 말대로 오는 게 감사한거라~
시골 장례식장 가면 별별색 다 입고 옴.
온니디쁠 22-06-17 23:33
   
남색이왜? 갈색 정장입고 가도 암말안하던데 친한친구 상에 따로 만나서 이야기 나온적도없고
니뮤 22-06-18 06:51
   
게시글 유머 핵심을 못잡고 계신분들 수두룩...
글로발시대 22-06-18 08:12
   
진짜 본심으로 본문 썼는데, 여론 보고 회피기동을 기막히게 한 것일 수도...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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