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얘기 볼떄마다 생각나는건데
도대체 왜 그러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서울사람뿐 아니라 타지방 사람들이 특정지역 사투리의 특징을 따라하면서
이러네 저러네 하고 웃음의 대상이 되기도 하는건 보통 다들 별 반감이 없어요
오죽하면 개그맨들이 사투리의 특징을 웃음포인트로 삼는 개그를 할 정도니까요
사투리에 대한 감상은 희화화 되어도 별 반감을 못 느끼면서
왜 그렇게 서울말에 대한 감상은 반발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네요
그냥 똑같이 생각하면 안되요?
보면 지방 깎아내리는 얘기를 뭐라하면 나쁜 의도가 아니라
그냥 사실이라서 그렇게 얘기한거라면서 쿨한척은 다하면서
서울에 대해 마찬가지 얘기를 하면 발끈하는걸 보면 좀 웃기네요
그리고 크게 착각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표준어에는 억양이 없습니다.
서울사람말을 어떤 사람이 사근사근하다, 닭살돋는다 느끼는건
그 지방 사람들과의 억양차이가 크게 작용하는 부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