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의금 이라는것이 사실 축하의 의미로 성의를 표하는 방식의 하나일 뿐임.
어떤 사람은 돈으로 어떤 사람은 물건으로 또 다른것도 가치있다고 생각하는 선물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또 자신의 사정이 안되면 안할 수도 있다고 생각함.
물론 안할때는 상대방에게 어느정도 설명 또한 있으면 더 좋을테고.
서로 주고 받는거 없이 축하만 하기로 하자.
라고 충분히 말할 수 있는거라 생각함.
다만 친구들이라는게 여럿이고 전체 인원들 전부가 서로간에 합의를 한것이 아닌 한명의 돌출행동 처럼 보일 수 있다면 사실 문제는 될수있음.
옳고 그른것을 따지기 이전에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서로간의 관계를 좀더 긴밀하게 유지할 생각이 있다면 그런 행동을 할 사람은 없을거라 생각됨.
더군다나 평생 갈수도 있을 친구들간의 중요한 행사에서 너희와 나는 이정도 선으로 유지하는게 좋다고 선언한 것이나 마찬가진데 다른친구들이 본인을 계속해서 가까운 친구라고 생각하기를 바랄수도 없는 상황을 스스로 만들어 버린꼴임.
객관적으로는 충분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받아들이는 쪽에서 이해를 못해주는 일방적인 객관은 그냥 독불장군이지.
친친이라야 자기빼고 5명
대충 돈백이랑 친구 관계랑 맞교환했네 ㅋㅋㅋㅋㅋ
잘한 선택인지 잘못한 선택인지는 나중에 가서 본인이 떠안고 가야할 부분
보편적으로 다른 사람들이 다 한다는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건데
결혼한다고 꼭 축의금이 아니라 인간관계에 대한 비용으로 봐야죠.
보통 친한 친구는 몇 안되는데...모든 친구에게 그렇게 하면 친구사이가 멀어져서..
몇푼 아끼자고 친구사이가 멀어지는 건 반대입니다..
10명의 친구중 9명이 축의금 내는 데...나만 안내면...것도 옳은 선택은 아니죠...
그래봐야 평생 수천만원 나가 는 것도 아니고...
돈이 아닌 우정을 생각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