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냥 웃픈 대화는 아닙니다. 청소년 시기에 이어폰 볼륨을 높게 오래 착용하면 소음성 난청이 쉽게 옵니다.
사람의 가청주파수는 20~20000헤르쯔 까지이나 20대라면 20~15000까지는 들어야 정상인데
소음성 난청의 특징은 4000헤르쯔 전후의 주파수를 못 듣게 되는 증상이 일어나고
사람의 음성은 이보다 낮은 3000헤르쯔 아래여서 대부분의 대화는 가능하나 전파되는 과정에서
4000헤르쯔의 이상의 주파수 까지도 일부가 형성되어 잘 못 알아듣는 사오정 현상이 발생하죠.
즉 소음성 난청이 있으신 분은 모든 소리를 잘 못 듣는 게 아니라
20~3500까지 들리고 이후 3500 ~ 6000까지 안 들리다가 6000~12000까지 들린다. 이런식.
개인적으로 유명한 소리 테스트 야니 or 로럴 중에 로럴만 들린다면 4000 전후 주파수 대역에
난청이 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