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으로 탈북자를 포함한 북한 주민은 대한민국 국민이므로 귀화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대한민국에 오셔서 주민등록증과 여권을 발급받으시면 됩니다.
따라서 다른 나라의 국적을 취득하고 그 나라의 국민이 되는 일인 귀화가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다고 하는게 맞는 표현입니다.

손봄향은 탈북 후 중국으로 가 한족(오리지날 중국인)에 양녀로 있었다는 군요.
국적이 중국인으로 되어 있다가 왔으면  귀화가 맞을 듯 합니다.
10살에 중국으로 18살에 우리나라로 왔으니 문화적으로도 당시 북한 보다 중국인에 가까웠을거에요.

중국이 5천 년 역사를 가진 문명국이라고 중국인들은 착각하는데 그건 역사와 전통이 고스란히 후대에 이어졌을 때 얘기
만약 오랜 역사 속에 중국이 하나의 민족을 중심으로 전통 문화를 이어왔다면 아마 중국인들도 자신감 넘치고 열등감도 없고 여유가 있었을 텐데 중국은 그런 역사가 없어요
우리도 오랜 역사 속에 부침이 많았지만 그래도 이민족의 침략을 대체로 잘 막아낸 거고 왕조와 왕조의 교체 시기에도 비교적 순탄했고 문화와 전통도 후대에 고스란히 이어졌는데 
반면 중국은 수많은 이민족에게 정복과 학살 당하고 이민족에 의한 문화 파괴가 반복되면서 전통과 문화가 후대에 이어지지 못했어요
자신들의 제대로 된 전통 복식이 있다면 애초에 저런 헛소리도 할 수가 없는데 만주족의 치파오는 이제와서 보니 한족 문화가 아닌 거 같아서 싫고 400년 전 사라진 명나라 의복을 구현하려니 자료도 얼마 없고 그마저 이쁘지도 않으니 우리 한복에서 부분부분 차용하는 거고 여기에 더해 원조 타령하는 억지까지 부리는 거
김치도 마찬가지인데 세상에 모든 면요리가 하나의 요리가 아니듯이 전세계 수많은 절임 채소가 다 중국에서 발원한 것도 아닐 거고 문화대혁명으로 싹 다 리셋 당하고 이제 신생국에 가까운 중국이 수천 년 역사를 가진 한국에게 저렇게 문화적 우월성을 내세우며 깝치는 게 어이가 없는 거

고려에서 조선으로 넘어올때 진짜 대단했죠.
실상은 반란으로 나라를 갈아 엎은 거지만.
형식적으론 왕위를 양위한거죠.

그래서 고려끝 조선 시작이 아니라 고려에서 조선으로 연결이 되죠.
고려가 망하고 조선이 건국 되었다기 보다 왕위를 양보함으로서 왕이 바뀌고 나라 이름이 바뀐정도.

지금 상태를 보면 그 제대로 이어지지도 않은 중국문화라는 것 조차도 한족의 문화일지, 힘으로 자기들 것이라 우기는 문화 도둑질이었던 것인지도 의심스럽죠. 동아시아에서 공유하던 문화를 다 자기들 것이라 우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