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것들은 전통적인 고오급 음식이나 먹고 살 것이지
뭔 서민음식 찝쩍 대다가 가격 오르게 만들고 그래
떡볶이도 그렇게 오른 대표적인 서민음식이지 아마?

비싸졌어요.

끄덕끄덕

국밥 최고..

김밥 2500원 이상은 그냥 안사먹음
근처 시장에서 모듬김밥 5천원짜리 자주 사먹는데
먹으면서도 그냥 딴 걸 사먹을걸 하고 후회도 많이함

인건비가 몇년사이에 2배올랐는데
음식가격이 안오르는것도 이상하죠.
하루에 100줄 판다쳐도
한줄 4천원쳐도 40만원
부가세 제외하면 36만원
원가비율 25%만 잡아도 10만원이니
26만원 남는데 여기에 카드수수수료 8천원
대충 25만 남고 직원 하나만 둔다쳐도 12시간쓴다쳐도 시급 12만원이 넘게나가니
13만 남고 임대료 관리비 전기세 등등 내면 사장에게 돌아가는것도 거의 없죠.
그것도 100줄 팔정도면 동네 장사에선 굉장히 잘되는편인데
요즘 인건비때문에 소상공인은 다 그래요
편의점 매출 월 5천찍어도 알바보다 주인이 못가져가는경우가 허다

부가세를 일률 10% 제하시는거 보니 장사 안해보신건 확실. ㅎㅎ 게다가 40만원의 카드 수수료가 8천원이라니요~~~ 진짜 자영업 해본 입장에서 어이가 없네. ㅡ.ㅡ 차라리 소득세로 물고늘어지면 모를까...

전제부터가 애매함...
김밥 100줄만 파는 데서 직원을 둔다???
장사하시면 말아드실 분이시네...

김밥은 울동네 김밥천국 2천원짜리 원조김밥이 쵝오...짱 맛있음..

맨날 1000원짜리 동네 시장에서 파는 김밥 사먹다가 우연히 김밥천국 갔다가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 줄에 2500원이라니...
가끔.. 김밥 한 줄을 1000원에 팔면 마진이 남는걸까? 하는 의문이 듭니다.
하루 100줄 이상 팔긴 하더군요.

일반 사람이 재료사서 김밥 말아도 재료비만 계산하면 한줄에 천원 아래입니다.
하물며 재료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식당은 개인보다 더 싸게 말 수 있지 않을까요?

물가가 많이 오르긴 올랐어요.
월급도 좀 많이 오르면 좋을건데..... 아님 물가 오르지 말던가.

김밥 진짜 좋아하는데 ㅠ
요즘은 제대로 못먹구 있네요 굳이 저돈주고 사먹어야나~ 싶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