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23-09-22 12:33
[기타] 임진왜란 당시 일본군 장악 영토 최대 시점.jpg
 글쓴이 : Emperor
조회 : 5,923  

1.jpeg


일본군이 가장 크게 팽창한 시점에도 

생각 이상으로 조선이 많은 영토를 보존하고 있었음.

쾌속으로 북진한 수많은 일본군을 먹여 살리려면 배로 식량 조달해야 하는데 

조선 수군이 서해로 가는 길을 막고 있어서 답도 없던 상황.

게다가 육지에서의 이치 전투, 웅치 전투, 그리고 이후의 

제1차 진주성 전투에서 전부 일본군이 패배하며 일본군의 육로 보급이 차단됨.

덕분에 삼남지방 곡창지대, 특히 호남 지방은 여전히 조선이 쥘 수 있게 됨.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체사레 23-09-22 12:44
   
무타구치 렌야의 임팔 작전이 생각나는군 보급의 중요성
또돌이표 23-09-22 14:28
   
뭐야? 지나가기만 하면 영토가 되냐?
함경도는 저거 아님. 그냥 임해군(왕자) 추격 하느라고 움직인 곳이고, 점령까지 하진 않음.
     
네모상자 23-09-22 16:00
   
함경도는 최대 시점이니까 말이 됨. 잠깐 점령하고 여진족과 전투에서 패배하면서 군대를 함경도 남쪽으로 물리고, 이후 함경도 북쪽에 남아 일본과 협력하던 친일부역자들을 주민들이 제거하면서 조선의 함경도 탈환전이 벌어짐
     
Emperor 23-09-22 16:16
   
그럼 저게 영토지 영해임...?

저건 그냥 최대로 차지했던 시점을 보여주는 지도라

저기서 얼마 안 가 벙력 남쪽으로 물리면서 확 쪼그라들어요.
방탕중년단 23-09-22 16:07
   
그럼 뭐하냐? 개볍신 선조놈은 백성버리고 도망갔는데
     
요정 23-09-22 18:10
   
그래서 우리가 이긴거에요. 일본애들 입장에선 이해가 안가지.  도성 버리고 백성 버리고
쇼군이 도망간다는게.  농성하다 할복하는게 상식인데. 
얼마나 당황 했는지 일본 애들이 방황 하다가 자멸함.
     
Emperor 23-09-22 18:25
   
선조는 도망이라도 잘 쳤어요

인물 알아보는 능력도 좋았구요

후대의 인조보다 1000만배는 더 뛰어난 인물이었음

인격적으로 문제가 많았던 것뿐이죠
          
요정 23-09-22 19:07
   
소령급 이었던 이순신 장군을  소령에서 중장으로 바로 진급 시켜 버린것 하나가
신의 한수.  이게 또라이인지  천재인지.
               
Emperor 23-09-22 19:18
   
맞아요 ㅋ

그리고 선조가 인조처럼 도망도 못 쳐서 일본군한테 평양 쯤에서 잡혔으면

16세기 왕조 시대에 왕에 대한 충성심으로 싸우던 수많은

인물들이 그대로 사기와 의욕을 잃었을 거고

그러다가 호남을 위시한 삼남지방 곡창지대를 전쟁 초기에 뺏기기라도 했다면

아주 재수없으면 조선이 통째로 일본에 넘어갔을 거고 재수가 좀 좋았어도

최소 경기 이남은 일본이 가져갔을 가능성이 크죠.

그런 상태면 명나라가 개입하더라도 명군 사상자만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며

(현실의 역사보다도 훨씬 더 피해가 컸겠죠)

조선한테 그냥 땅 좀 떼주고 전쟁 끝내라~ 했을 거구요...

역사가 이렇게 흘렀으면 최소 삼남지방은 토착왜구가 많은 수준이 아닌

왜란 이후로 아예 조선인 + 왜인 하이브리드 땅이 될 뻔.
     
Bluewind 23-09-23 09:02
   
일본군에게 잡혀서 굴욕당하고 일본에 먹히는 것보단 훨씬 나아보이는데?
일시적 후퇴라고 봐야지 도망쳤다? 난 이런 관점은 일본적인 관점이라 본다 원래 전쟁에서도 수장은 잡히면 안됨 도망이라고 표현하는것도 일본이 가스라이팅한 관점이라고 보이고 현대 전쟁에서도 어느 나라가 대통령이 적군에게 잡히게 가만히 있나? 적군이 쳐들어 오면 피하는게 당연한거지 체스만 봐도 킹 잡히면 끝나잖아 후퇴하고 명에 파병 요청하면서 반격 준비하고 그래서 조선이 먹히지 않을 수 있었던 거지 가만히 있었으면 그냥 일본땅 된거임.
          
Emperor 23-09-23 09:49
   
병자호란 때 홍타이지 앞에서 인조가 대가리 박은 것도 전근대 역사에서 이민족에게 우리 군주가 겪은 가장 큰 굴욕 중 하나인데 우리가 수천 년간 무시하던 왜놈들한테 잡혀서 대가리 박았으면 ㄹㅇ 상상만 해도 끔찍... 임진왜란 얘기 나올 때마다 선조를 다른 것도 아니고 도망간 거로 욕하는 사람들은 어디서 어설프게 이상한 것만 보고 와서 늘 같은 소리만 함. 선조를 인성으로 까면 몰라도 도망친 거로 까는 건 그냥 뭘 모르는 거죠.
구름을닮아 23-09-22 19:56
   
그래서 승만이도 다리끊고 도망갔구나.
여차하면 하와이로...
쪽본으로 도망갈 미필 ㅅㄲ도 한마리 있는데.
그게 다 크나큰 작전이라니...
     
Emperor 23-09-22 19:58
   
임금이 곧 나라 그 자체이던 왕조 시대와 이승만을 직접적으로 비교하는 건 무의미하죠...
          
빈빈 23-09-23 01:07
   
빙고
멀더요원 23-09-22 20:52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나라 만세
또돌이표 23-09-22 21:09
   
누가 보면 선조가 궁녀들하고 쎄쎄쎄 하면서 야밤 도주 한줄 알겠네.
선조는 문무 백관을 거스리고 도망친거..

무슨 말이냐 하면, 그 당시 신하들도 같이 도망간거라고.

위에 누가 적었는데..
선조가 이순신을 중령으로 올리니까 어땠어? 다들 좋아했나? 아님..
신하들이 반대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거..

그럼 도망은 어땟을까?
선조가 도망가자.. 하니까 다들 가면안된다 라고 햇을까?
기록에 의하면 찬성도 있지만 반대도 있다고.
그럼 반대 하는 ㅅㄲ들은 도망 안갔을까? 같이 갔음.

그럼 그 많은 사람들.. 내관 궁녀 신하들.. 그리고 신하들 가솔.. 들이 도망가는데..
백성이 몰랐을까?

남부에서 왜군이 밀려오는데 선조가 어디 외유 나간다고 생각했을까? 그것도 야밤에?


그때는 가로등도없었음.
횃불 들고 가는 수 밖에 없음. 물론 뒷쪽은 횃불이 불필요 하겠지만.
암튼 떼로 도망가는데 그걸 모른다고?
트로이전쟁 23-09-23 15:09
   
경상도가 함락됐어도 곡창지대였던 전라도가 버티고 있어줘서 이길수 있었던거 보급의 중요성

그리고 전라도 육지가 왜놈들에게 함락되지 않아서 이순신이 해군을 방해받지 않고 운용할수 있었음

육지로 처들어오면 해군이 아무리 쌔도 못버텼을 거임

실제로 경상도에서 이순신한테 쳐들어 갈려고 전라도로 길이 나 있는 진주를 거쳐서 들어가볼라고 했는데[ 진주를 안거치면 지리산 넘어가 디짐. 진주는 전라도로 가는 가장 빠르고 쉬운 길목이었음] 진주성에서 1차로 버팀, 2차로 5만인가 8만명이 쳐들어 가서야 겨우 성을 뚫었는데 심지어 그걸 뚫기는 했으나 병력 대부분을 잃어서 결국 진주성 함락시킨 후에도 전라도로 전진하지 못함

결국 진주성 전투는 2차전까지 가서 패했지만 몇년을 버틴 전투기 때문에 엄청 중요했었고 잘 버팀

1차전 승리만 기억할려고 해서 김시민 장군만 유명한데 1차전은 솔직히 쳐들어온 왜놈이 1만 병력이라 이길수 있었고 5~8만으로 추측되는 2차전을 거의 승리 직전까지 버틴 황진 장군은 많이들 모름 더 대단하다고 생각하는데.. 일본소총 때문에 황진 장군이 죽음. 그러고  나서야 성이 함락됨 그전까진 진짜 꾸역꾸역 잘 버팀[ 온갖 작전이 동원됨 강강술래 부터 시작해서 상대방이 진주성 내의 군사가 많다고 착각할 온갖 방법을 동원함. 사실상 피난온 여자와 아이들 숫자가 장정들 숫자보다 훨 많은 상태였음]

심지어 2차전에서는 왜놈들 숫자가 많아서 1차전에서 같이 싸워준 의병들이 전라도 가는 길목으로 매복하겠다며[사실상 성 함락될걸로 결론짓고] 전라도 가는 길목으로 게릴라전 하러 가버림

근데도 한참을 버티고 거의 8만이 다 되는 왜놈들의 다 아작냄 막판에 함락됐을때 이미 왜놈들 숫자가 너무 없어서 전라도로 이순신 치러 가지도 못함

그러는 동안 이순신은 해상보급로를 완벽 차단해서 왜놈들 숨통이 점점 비틀고 있었음

임진왜란 하면 이순신하고 권율하고 김시민 장군만 기억하는데

내가 평가하자면 이순신 다음이 황진 그다음이 김시민 그리고 권율임
나가자 23-09-25 11:20
   
근데 최대시점 이라고 하면 정유재란때 함락된 진주성 까지 포함이 돼야 할 거 같은데...지도가 조금 부정확 하네요...
berano 23-09-25 15:01
   
조동찌라시가 당시에 있었다면,
처음엔 왜적을 물리치자 했다가 전황이 불리할때면 천황만세만세! 쇼군 천세천세! 했겠죠,
 
 
Total 2,78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2 [기타] 일본, 고려대장경 유네스코 등재 추진 (20) Verzehren 11-30 4124
281 [기타] 스티브유, 소송 승소. 한국 들어온다 (25) Verzehren 11-30 3326
280 [기타] 한국인이 독일가서 느낀 운전 문화.jpg (20) 드슈 11-30 5179
279 [기타] 벼랑 끝에 몰렸다는 일본 주류 기업.jpg (5) 드슈 11-30 4371
278 [기타] 영화 서울의봄 중국인들 관람후기.jpg (19) 드슈 11-30 4999
277 [기타] 84세에 당뇨를 이긴 할아버지.jpg (9) 드슈 11-30 3295
276 [기타] 올해 가격 인상했다는 성심당 빵.jpg (5) 드슈 11-30 3288
275 [기타] 갑자기 비행기좌석 업글된 가족.jpg (11) 드슈 11-30 3523
274 [기타] 유퀴즈] 기상청에서 제일 치열하다는 오후 2시 토의.jpg (6) 드슈 11-30 2145
273 [기타] 해외 여행중 신발이 찢어진 유튜버.jpg (6) 드슈 11-30 2344
272 [기타] 골때린 알바천국 근황 (24) Verzehren 11-30 4747
271 [기타] 갈데까지 가버린 현다이차 근황 (22) Verzehren 11-29 7013
270 [기타] 3만원권 지폐가 나오면 좋겠다는 이적.jpg (7) 드슈 11-29 4099
269 [기타] 옷 짧게 입고 다니는 딸 참교육 (4) Verzehren 11-29 4393
268 [기타] 기글] 일본에서 26년동안 출판하고있는 미친 수학책.jpg (7) 드슈 11-29 3978
267 [기타] 넥슨 본사앞 시위 근황 (25) Verzehren 11-29 4737
266 [기타] 가습기 수리에 320만원 쓰신 분 (10) Verzehren 11-29 4245
265 [기타] 랍비가 전하는 랍스터의 비유.jpg (14) 드슈 11-28 3819
264 [기타] 스위스 물가 체험.jpg (10) 드슈 11-28 4888
263 [기타] 디갤] 아르헨티나 대통령 당선인 근황.jpg (11) 드슈 11-28 3899
262 [기타] 서울에서 부산까지 멀티탭으로 연결하면.jpg (8) 드슈 11-28 3541
261 [기타] 건조기 세탁실에 있는 분들은 겨울에 꼭 이불 씌워주세요.jpg (6) 드슈 11-28 3370
260 [기타] 가스라이팅 당한 천재.jpg (5) 드슈 11-28 3597
 <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