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잘못은 없다.
그리 배웠을 뿐...
절대로 고쳐지지 않는다. 저 사상은 인생 자체인거다.
그게 부정 당하려면 얼마나 많은 심적 갈등이 필요한지 모를거다. 또 부정 당한 이후의 허무함도 마찬가지...
나이도 많으니 그냥 그렇게 살다 죽고, 후손들이 그리하지 않으면 된다.
딸의 입장에서 같은 자식인데 차별받는 서운함은 오죽하겠냐만은,
그 서운함을 서서히 표시해 주는 것도 좋을 일이다.
어릴때도 아니고 이제 50이 넘은 딸이 무엇이 두려워서 그리 안하겠는가.
그저 부모이기 때문에 서운해도 참는 것이리라.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 분명 자식들이 엄마의 부모에 대한 행동을 보고 배울 것이기에
말년에 똑같이 자식들의 봉양을 받을 것이라 생각되고 또 그렇게 좋은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