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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3-09-09 17:23
[기타] 잘 살았지만 못 살았다는 이서진.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4,672  

15.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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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l로 23-09-09 17:36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육사 ‘청포도’, 1939
     
광개토경 23-09-09 18:13
   
이육사의 시 청포도는 포도 품종이 청포도가 아니라, 아직 익지 않은 포도(풋포도)로 해석하는게 맞습니다.

우리나라 포도 자체가 구한말에 미국에서 수입된 캠벨 얼리(우리가 대부분 봐왔고 먹어왔던 적포도)가 주였고, 이육사의 고향 안동에서도 이 품종이 다수로 재배됬겠죠.

이서진 대화에 나오는 그냥 껍질째 씨없이 그냥 먹는 청포도(칠레산이나 샤인머스캣 같은거)는 2000년 이후에나 나오는 것들임.
          
hell로 23-09-09 18:33
   
“청포도(靑葡萄)
green grape / white grape

포도중 다 익어도 녹색 빛을 띄는 포도를 말한다. 청포도라는 말 자체는 특정 품종만을 지칭하는 것은 아니며 수많은 품종이 존재한다. 생식용으로 유명한 품종으로는 샤인머스캣, 세네카, 나이아가라, 톰슨 시들리스 등이 있다. 생식용 적포도보다 포도 특유의 풋내 섞인 향이 강하며 껍질째 먹는 경우가 많다. 당도와 산도가 높은 청포도는 백포도주용으로 쓰인다. 화이트 와인 양조에 사용되는 품종으로는 샤르도네, 리슬링, 소비뇽 블랑 등이 있다.

이전에는 국내에서 청포도라고 하면 보통 세네카종 등 알이 둥근 청포도가 유통되었지만, 칠레와의 FTA 이후인 2010년 초는 국내에 유통되는 청포도의 절대 다수는 씨 없는 품종인 톰슨 시들리스였다. 맛의 차이는 상당히 큰 편. 칠레산 씨 없는 청포도(톰슨 시들리스)가 시장을 장악한 탓에 오히려 씨 있는 청포도를 찾기가 더 힘들게 되었다. 씨가 없어서 먹기 편한 데다, 껍질과 함께 먹기 좋은 특성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한 것. 허나 2012년~2013년에 들어서 경상북도를 필두로 샤인 머스켓의 국내 생산량이 높아져 해외 수출까지 할 정도로 성장했기에 더욱 다양한 종류의 청포도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수정포도(水精葡萄)로 불렸으며, 조선왕조실록에 따르면 태조와 연산군이 이를 즐겼다고 한다. ”
               
광개토경 23-09-09 18:40
   
님아 이육사 시의 청포도는 우리가 요즘 아는 그 청포도가 아니라니깐요.

이육사의 시 청포도는 7월에 익어가는 포도고, 그게 8월 넘어서 수확할때쯤에는 우리가 다 아는 그 보랏빛 나는 포도입니다. 시에서 괜히 7월 익어간다고 한 게 아님.

포도라는 것도 다 상품성이 있는 것들 재배하는지라, 조선시대 있던 야생 포도 같은 것들은 우리가 요즘 아는 그 포도들이 아님. 미국에서 품종 개발된 캠벨 얼리가 들어와서 포도가 그나마 대중화 된거임.

이육사 청포도 시 읽어나 보슈 ㅋㅋㅋ 포도가 처음부터 보랏빛으로 자라는 줄 아시는 건 아니죠? ㅋㅋㅋ
                    
hell로 23-09-09 18:56
   
모르는 옛날 얘기 한것아니고 어릴때 먹던 기억도 생생한데 요즘 품종 아니라서 그시대엔 청포도 없었다 말하면 그만인가요? 캠벨을 먹느냐 청포도를 먹느냐 선택의 문제였지 가난해서 포도맛도 모르고 자랐다고 할만한 시대 얘기가 아닙니다. 삼성 이재용이 어릴때 전화를 못썼다기에 다이얼 돌리는 전화지만 있었다니까 요즘같은 스마트폰이 아니라서 가난해 전화기 못쓴 사람이 되는건가요?
                         
벌레 23-09-09 20:36
   
아예 뿌리가다른 개념인데 뭔 개소리여?
머리에 피도안마른것이 뭘안다고 요즘 니대갈통속 청포도하나만 먹어본새이가
          
에비 23-09-10 01:06
   
포도라는 말 자체가 한문이고, 고려 시대에 한반도로 들어 왔다는 것이 유력한 설입니다.
비슷한 시기인 송 대에 유명한 청포도 그림이 있습니다.
문인들이 청포도를 잘 그리지 않아서 귀한 그림이기도 하고,
반면에 청포도가 그 시대 실존했다는 것을 증명해 줍니다.
조선 시대에 청포도에 대한 기록도 존재하고요.
따라서, 80-90년대 쯤엔 당연히 한반도에 청포도가 있었습니다.
흔하지 않았을 뿐이죠.
     
안알려줌 23-09-09 23:53
   
88년 그 전후 청포도 캔음료 있었던  것 같은.

그 이전엔 사와라고 해서 캔 음료가 있었는데  청포도가 있던 것 같진 않고...
항문냄새 23-09-09 18:06
   
얘는 지 취향에 맞는 여자 연예인은 다 먹어본걸로..
인생 후회없이 살아서 좋겠다.
체사레 23-09-09 18:48
   
미국 갈 재력이 있는데도 스팸을 귀하게 먹다니 ㄷㄷㄷ
비안테스 23-09-09 20:02
   
88올림픽 이전엔 참치캔, 고기 스팸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 때까지 전 크리스마스가 그냥 노는 날이고 교회가면 사탕주는 날인 줄로만 알았죠.

 그 당시 교회다니던 동생이 선물받을려고 양만 걸어놓은 거 보고 저게 뭐인가 했습니다.

 당연히 다음날 양말엔 아무 것도 없었고 그거보고 우는 여동생보고 양말에 제 용돈 100원을 넣어놨더니 좋아하더라는..

 6살 어린 사촌동생이 돈까스 먹었다고 자랑하자
 온 가족이 기죽기 싫어 돈까스를 먹으로 가기도 했었죠. 제 인생 첫 돈까스입니다.

 
 그 시절에 스팸이 뭔지 알고 그걸 숨겨놓고 먹을 정도면 엄청난 부자인 게 맞습니다.
     
안알려줌 23-09-09 23:56
   
진주햄 소세지는 흔했지만... 어육이고

미군 관련으로 흘러나온 도깨비 시장에서는 종종 보이던..
          
비안테스 23-09-11 02:43
   
정말 제 입장에선 부러웠던 환경이라고 해야하나..

 그래도 추억은 있으니까요..

 맨날 산에서 놀고.. 그러다 산불도 지른 적이 있었다는 ㅋㅋ
기가듀스 23-09-09 20:25
   
이래서 자존감이 중요한 것임.
벌레 23-09-09 20:39
   
그건그렇고 이서진 싫어합니다. 친일파집안인데 모른채 숨기는색이
     
토막 23-09-10 07:23
   
그럼 자랑하고 다닐까? 그게 더 이상할거 같은데.
꼬북이 23-09-10 09:59
   
그럼 자랑하고 다닐까? 그게 더 이상할거 같은데.
내점수는요 23-09-10 11:40
   
어렸을때 거실에 상들리에 있고 흔한 피아노가 아닌 야마하 전자키보드가 있고, 주방에 커다란 양문형 냉장고 있고 유모와 운전기사가 있었고 아부지가 육성회장에 로터리클럽 이런데 회장출신이면 저 부자 출신 맞나요?
boodong 23-09-10 13:53
   
스팸을 금고에 넣어 놓았다...
금고에 넣어 놓았다...
금고?
토왜를 닮은 대표적인 뉴라이트 집단인 자기 아버지 처럼 말하는군,,,
멀더요원 23-09-11 19:17
   
스팸을 금고에?  너무 간 것 같은데...
이재명 23-09-12 16:46
   
85년도면 청담동에 고추밭 널렸고 거기서 잠자리 잡는 애들 많았던 시절이네요.
그때 미국 갈수 있는 사람은 리얼 부자나 특수층.
바나나도 비싸던 시절이라 스팸은 어디 남대문 같은곳에서 미군PX물건 뒤로 빼돌린거 사야 하던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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