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에서 도로 확장공사 한 다음 모습이라
예전 도로가장자리에 있던 전신주가 도로 가운데로 들어가는건데
시골 지방도로 확장할땐 기존 도로 필지 옆에 하천부지 같은쪽으로 확장하거나
민간 땅이면 수용을(돈주고 사들임) 하게 되어있죠...
도로를 확장 한 후에 한전에다가 전신주 이전 요청하는게 일반적인 수순입니다.
첫짤은 중간 뒷편에 보면 지지대 받쳐진 전신주 세로 세운게 하나 있네요..
아마 날잡아서 거기로 전선 이동 시키고 도로 가운데거 제거 할겁니다.
아래 짤은 중앙선이 원래 도로 가장자리였던걸 우측으로 한 차선 확장한거죠...
도로 가운데 전신주 하단에 좌측으로 향한 화살표 표시 보이죠? 사진 좌측쪽으로 옮길 예정인겁니다..
뒷편 도로 좌측에 꼭대기 꼬부라진 모양으로 다르게 생긴게 새로 설치한 전신주임..
전선보면 그쪽으로 당겨놓은게 보이죠.. 도로 가운데거 뽑아서 좌측으로 전신주 옮기는 수순입니다.
지방도로는 보통 도로필지 가장자리 따라서 전선이 이어지게 만들죠.. 도로필지 내지 하천부지따라갑니다.
마을이나 개인 땅으로 전기 연결할때만 민간 땅에 전신주 박죠..
그리고
나무위키 도로공사 페이지에서 복붙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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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건설 및 운영, 개·보수 등을 담당하는, 국토교통부 산하 준시장형 공기업. 보통 약칭은 도공이라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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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도로공사 홈페이지 민원 게시판에 일반도로 관련 민원을 올리는 경우가 있는데, 한국도로공사는 고속도로만을 관리하는 기관이다. 도로관리청 문서를 보고 국도는 각 지방별 국토관리청, 국토관리사무소에, 일반 시내도로와 지방도는 해당 지자체에 민원을 올리는 것을 권장하며 운전면허 및 교통방송, 교통 정책 및 교통사고 분석 및 조사, 교통량 분석 등에 관련된 것은 도로교통공단에[8], 자동차 성능 및 안전에 관련된 것은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문의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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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는 고속도로만 관리함..
국도 는 지방별 국토관리청, 국토관리사무소에서 하고
일반 시내도로나 지방도로는 지방자치 단체에서 관리함..
그리고 전신주는 당연히 내땅이면 이전 요구 할수 있고
자기 땅 아니라 바로 옆 주변 땅 주인이라도 한전에 전신주 이전 설치 요청하면 이유가 타당하면 해줍니다.
자기 땅에 건물 지어야하는데 전신주 때문에 공사할때 크레인 작업 못한다고하면 이전 설치도 해줌..
물론 민원 넣고 해결되는데 몇개월 이상 걸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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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땅에 전신주 박았다는데 법적으로 그럴수가 없음.. 다시 잘 알아보세요...
민간 땅에 지들 맘대로 박고 이전설치비 요구?? 법적으로 가면 100% 패배하는건데???
아마 그냥 예전부터 농사짓던 밭이 국가 하천부지일 가능성이 높음 그러면 당연히 전신주 설치 가능
한전도 빡대가리가 아니라 민간 땅에 안박음.. 땅주인이 옮기라면 옮겨야합니다 ㅎㅎ
민간 땅이면 100% 주인에게 고지하고 협조 구하고 설치하는데
시골 땅에 집지으면서 한전에 전기 연결해달라고 했다면 집 앞 밭에 박았을 수도 있음..
(땅주인이 연결 요청한거면 이미 설치 동의가 있다고 보는거)
그 과정에서 땅 주인에게 연락 안되거나 했을거..
(시골 밭이라고 하셨으니 아마 이미 돌아가신 조부나 부친 명의로 되어있다거나 하면 연락 안되는 경우 있음, 아니면 나이많으신 어머니에게 연락이 갔는데 뭔지 모르고 동의하셨을 수도 있고)
그런 경우라면 땅 주인 동의받고 설치한건데, 바로 이전해달라고 하는거니까 이전 설치 비용 어쩌고 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