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무려 지금으로부터 1800년전..
촉나라에 마비산이라는 마취약을 발명햇다고 동네방네 자랑하고 댕겻던 화타라는 사람이 잇엇는데
독화살에 맞은 관우의 팔을 치료하면서 마취는 고사하고 녹쓴칼로 뼈를 갉아내는 짓거리를 함
그러나 관우는 얼굴색조차 안변하며 태연히 바둑을 두니
화타는 신이 내린 의사라며 세간의 칭송이 자자햇는데
마침 옆나라에서 고질적인 두통으로 애를먹던 조조가 이 소문을 듣구서 화타를 불러 치료를 부탁하니
이 화타놈의 색히가 뇌를 씻어야 한다며 커다란 도끼를 꺼내서 조조의 머리를 쪼개려 덤비듬
이에 뿔난 조조가 도끼를 뺏어서 그자리서 화타의 목을 쳐버림
화타의 전설 ..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