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뇨 그건 좀 옛날 관점이고요
애초에 칼로리자체가 태워서 열을 얼마나 냈냐로 측정하는거라
실제 사람 몸에 그대로 적용 못해요
소화는 있는 그대로 소화하는게 아니라 여러가지 작용을 거쳐서 이뤄져요.
실제로 아예 몸에서는 소화할 수 없는 물질인데
소화기관내 미생물이 먹고 소화시키면 나오는 물질이 소화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경우는 먹은거대로 소화되는게 아니라 먹은거중에 일부만 변환되어서 소화되는거예요
뭐 여튼 너무 많이 먹으면 남아서 살 찌는거야 맞는데요
뭘 먹느냐에 따라서 더 많이 먹고도 살이 안 찌는 것도 맞아요
소화기관내 미생물이 소화하는거 대부분이 탄수화물이죠.
미생물이 당분을 먹고 지방으로 바꿔주죠.
사람은 소화할 수 없다고 하는 섬유질도 미생물이 분해 가능합니다.
섬유질도 칼로리가 없다고 할 수없는거죠.
더 중요한건 먹은 칼로리의 쓰임새죠.
탄수화물은 사람이 활동하는데 쓰이는 에너지원입니다. 운동할때도 사용되는건 탄수화물.
단백질은 몸을 구성하는데 쓰입니다. 근육만들고 혈관 만들고 머리카락도 만들고.
지방은 체온유지에 쓰입니다. 일부 소화기관의 에너지원으로 쓰이고요.
이걸 하고 남는건 모두 지방으로 합성.
뭘 먹던지 결국 마지막엔 지방.
문제는 탄수화물은 운동으로 소모해 버릴 수가 있지만.
단백질 지방은 억지로 소모하기가 힘들죠.
기초대사량의 차이임 아무리먹어도 안찌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기초대사량이 일반인보다 높고
적게 먹는대도 살이 찌는 사람들은 기초대사량이 일반인보다 낮은 사람들임 기초대사량이 높으면
살찌울라고 해도 억지로 먹고 해도 절대 안찜 저번에 방송에서 실험했는데 일반인이랑 뚱뚱한 사람이랑
같은 음식을 먹고 행동패턴도 비슷하게 한뒤 측정햇는데 결과가 다르게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