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23-10-23 10:05
[안습] 한국인들이 생각하는 적정 배달료.jpg
 글쓴이 : 드슈
조회 : 2,837  

06-1.jpg

06-2.jpg



.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체사레 23-10-23 10:11
   
플랫폼으로 넘어가면서 ㅈㄹ맞게 올라간 거 아닌가
빛둥 23-10-23 10:15
   
반대로,

"얼마를 받으면 10kg 물건을, 지하철 1 정거장 거리에 있는, 집의 문앞까지 배달을 해 줄 것인가?"라는 질문을 하면 어떻게 답이 나올까요?

추측컨대, 0원은 당연히 안 나올 것이고, 3천원 미만으로 답하는 사람도 거의 없을 겁니다.
     
앨리 23-10-23 10:29
   
역지사지? 맞나 공감가네요
     
토막 23-10-23 11:15
   
뭘 배달하는지에 따라 다르죠.

택배라면 돈내는건 당연하지만.
음식점 배달은 음식점에서 자리 차지하지 않는 대신입니다.

그래서 아주 작은가계 혹은 매장에 음식 먹을 자리가 아예 없는 곳에서도 영업이 가능하죠.
아직도 가계에 직접 전화 하면 배달비 안받는곳 많습니다. 심지어 서비스도 나오죠.
          
빛둥 23-10-23 11:24
   
그런 경우는, 원래 음식 가격에 배달비가 포함되어 있는 겁니다.

마치 옛날 가전 대리점에서 냉장고 같은 것을 살 때, 냉장고를 사면 배달과 설치까지 같이 해줬던 것과 같습니다. 원래의 냉장고 가격에 모두 포함되어 있던 것이죠.

그래서 소비자가 인식을 못했을 뿐, 지불한 가격에 모두 포함되어 있던 겁니다.

현 시대에는 배달비를 따로 받는데, 이건 인건비가 높아진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옛날 80년대에는 1인당 GDP가 2000~7000달러 정도라서, 냉장고 같이 비싼 물품의 가격에 배달하는 사람의 인건비와 설치하는 사람의 인건비를 포함시킬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1인당 GDP가 30000달러를 넘는 시대라서, 어지간한 상품 구매로는 배달 인건비를 포함시킬 수 없게 된겁니다. 배달 프로세스의 효율을 위해 외주를 주는게 일반화 되기도 해서 상품 가격과 분리할 수 밖에 없는 측면도 있고요.
               
토막 23-10-23 12:03
   
그럼 왜 음식점에 가서 먹을때랑 가격이 똑같죠? 포장해서 가져와도 똑같은데요.?
심지어 포장이나 배달은 서비스 까지 주는데요?

자 생각해 봅시다.
배달앱 생기기전에. 음식점에 가서 먹는것과 배달 시킬때 가격이 한번이라도 달랐던적이 있었나요?

다시말하지만 가계에 직접주문 하면 배달비 안받습니다.
하지만 배달앱에서 시키면 배달비를 받죠.
이유는 간단합니다. 배달앱에서 처먹는게 있으니 예전처럼 공짜 배달이 안되는겁니다.

가계에서 자리차지하는것과 배탈비를 퉁치는 겁니다.

이걸 가전제품하고 비교 하고 있어요?
가전제품 사러가서 거기서 자리차지하고 있습니까?
손님 만석이면 새손님 못받고 그래요?
                    
빛둥 23-10-23 12:12
   
답글 잘 읽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습니다.

아무튼, 제가 질문글("얼마를 받으면 10kg 물건을, 지하철 1 정거장 거리에 있는, 집의 문앞까지 배달을 해 줄 것인가?")을 만든 것은, 일반적인 상황을 상정하고 만든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특수한 상황(배달전문 음식점의 배달료)까지 고려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반적 상황에 따라 답변할 것입니다. 최초의 질문인 "적정 배달비는?"에 대한 답변도 일반적 상황에 따라 답변할테니까, 마찬가지입니다.
                         
토막 23-10-23 14:51
   
가장 일반적인게 택배와 음식점 배달이죠.
택배비 받는걸 이상하다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본문에 나오는 배달비도 음식점이라 생각하니 공짜가 당연하다는 사람이 많은거죠.

님이 질문한건 전혀 일반적이지 않은 특별한 경우죠.
퀵배달 같은. 퀵 시키면서 공짜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죠.
          
빨간펜 23-10-23 22:13
   
흠, 그런가요? 또 반대로 생각하면 집에서 편안히 요리된 음식을 배달받아 먹을 수 있는 서비스 사용 요금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요? 예전에 배달비를 안 냈으니 지금도 안내야 한다는 논리는 세상이 바뀌는 데 맞지가 않죠.
마칸더브이 23-10-23 10:59
   
아무리 그래도 ㅋ
스리슬쩍 23-10-23 12:03
   
솔직히 배달음식값에 배달값이 포함되어있다고 생각이드는지라
눈팅만랩 23-10-23 12:16
   
예전에....
다방에서 마시는 커피보다
봉순이가 들고 온 커피가 쌌었는데.
파스토렛 23-10-23 12:19
   
거리별 , 시간 소요별 요금이 측정 되는 시스템으로 가면 좋을 것 같은데
코라미 23-10-23 12:52
   
물가 상승은 이해하지만, 배달앱 생긴 이후로 배달주문 않함.
카티아 23-10-23 14:04
   
솔직히 웃긴게 배달플랫폼 없었을적에 치킨프렌차이즈들이 치킨값이 왜 이렇게 비싸냐고 했을때 내 놓은 해명이
" 치킨값에 배달비도 포함되어있기 때문이다 " 라고 했음..

근데 따로 배달비를 받는건 사기 아니냐?
사라다09 23-10-24 23:18
   
배달어플이용하면 당연히 어플이용료를 내는게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옛날에는 배달해서먹을수있는 음식이 한정적이였다면 요즘은 어플덕분에 다양한음식을 편하게 집에서 먹을수 있으니 서비스에대한 이용료는 당연히 지불해야죠
기사에 나오는 적정배달비란것 자체가 거리, 음식의양등이 고려되지 않은질문이기에 그런걸 고려해서 대중에게 물어보고 취재하는게 균형잡힌 취재 라고 생각되네요
가령 음식가게와 집이 10키로이상 거리의집과 2키로인집은 배달비가 같을수는 없지요 그런데 고객들은 그런 사실을 알수도있지만 그걸 고려하는 사람은 많이 없을겁니다
그런부분을 빼고 적정배달비를 취재하는건 너무 소비자축면에서만 생각하는것이지요
인테리어 23-10-27 16:30
   
배달원조차 고용하지 못하는 양산형 저품질 가게는 그냥 사라지는게 오히려 도움됨
내점수는요 24-03-04 13:27
   
대도시 아닌 이상 불필요한 배달어플.

결국 배달어플 활성화로

배달전문점이 난잡하게 늘어나면서

매출 파이를 나눠먹음.

경쟁이 심해지면 가격이 싸져야 하는데

배보다 배꼽이 큰 기울어진 시장이 되다보니

어떻게든 단합하여 가격을 올리는데 에너지를 씀.

배달꾼 들도 배달로 떼부자 되려고 하다보니 배달 시장이 무너짐.

ㅋㅋㅋ

당근마켓처럼 로컬 배달어플 활성화 시키는 사람이 돈 벌것임.

누군가는 분명 로컬 배달 어플 성공 할 것임. 적절한 비용, 적절한 시스템으로.
 
 
Total 3,13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16 [안습] 초보 운전 누나의 눈물.jpg (6) 드슈 12-09 4009
415 [안습] 분장 지우면 아무도 못알아본다는 대만 배우.jpg (10) 드슈 12-08 6723
414 [안습] 고전] 가슴 짠한 어머니의 쇼핑몰 후기.jpg (5) 드슈 12-08 5192
413 [안습] 블라] 술 술자리 좋아하는 여자친구.jpg (13) 드슈 12-08 4917
412 [안습] 시체를 숨기는 법.jpg (6) 드슈 12-08 4530
411 [안습] 한국인의 삼겹살 대접에 화난 외국인.jpg (3) 드슈 12-08 5492
410 [안습] 고전] 목사님이 스님에게 사과한 이유.jpg (18) 드슈 12-07 4137
409 [안습] 딸내미 옷차림을 본 아버지의 반응.jpg (11) 드슈 12-07 6619
408 [안습] 한국 인터넷 서비스 근황.jpg (24) 드슈 12-07 5259
407 [안습] 직구들 엄청하시는 듯 합니다.(feat.통관지옥).jpg (7) 드슈 12-07 4199
406 [안습] 딸이 개를 주워왔다.mp4 (4) 드슈 12-07 4538
405 [안습] 손님이 진상인지 내가 야박한지 물어보는 사람.jpg (19) 드슈 12-07 3031
404 [안습] 차도둑이 주인에게 화낸 썰.jpg (6) 드슈 12-07 3502
403 [안습] 여학생 성폭행하고 피해자 엄마도 협박하는 촉법 소년단.jpg (18) 드슈 12-07 4201
402 [안습] 개드립] 역대급 진상을 만난 편돌이.jpg (9) 드슈 12-07 2028
401 [안습] 흑인이 말하는 사귀고 싶지 않은 인종.jpg (19) 드슈 12-07 3068
400 [안습] 미쳐버린 코드싸개 채용공고.jpg (4) 드슈 12-07 2111
399 [안습] 블라] 삼전형이 말하는 출산율 떨어지는 원인.jpg (15) 드슈 12-07 2139
398 [안습] 블라] 여자직원들 사회생활.. 나 꼰대야?.jpg (24) 드슈 12-06 4463
397 [안습] 아동 성폭행범의 속마음.jpg (17) 드슈 12-06 3894
396 [안습] 인체에서 설사가 터지면 넘나 아픈 이유.jpg (8) 드슈 12-06 3639
395 [안습] 요즘 캣맘들 걱정거리 근황.jpg (13) 드슈 12-06 3509
394 [안습] 어느 게임사의 미쳐버린 기술력.jpg (19) 드슈 12-06 6796
 <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