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팬데믹 일기 직전 3주간 체코 출장 간적 있음.. 모 자동차 공장이 프라하에서 동쪽으로 4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서 거기 답사 갔다오느라 ..
사실 2주만 있을 거였는데 한국에서 코로나 확산이 되는 통에 비행기가 족족 줄어서 스케쥴 상 한 주 더 연기됨..
그런데 그 자동차 울산 공장 사람들도 상당수 있었는데 언제 부턴가 하나둘씩 사라지드라고.. 알고 보니 개네들은 진즉 한국 노선이 언제 부터 닫힌지 통지 받고 조기 귀국 한거라는데..
웃기는게 이것도 상주원들 입소문으로 듣고 비행기 표 끊은거지 외교부에서 어떠한 사전 통고도 없었다는 거..
나 또한 프라하, 카토비체가 죄다 한국노선 폐쇄라 상주원을 통해 비엔나 공항에만 대한항공편 이 차주 까지 있다는 걸 알고 비싼 돈 내고 택시로 비엔나까지 가서 비행기 탐.. 그런데 그 비행기도 비엔나에서 마지막이었음..
현지 대사관 영사관이 한다는게 무슨일 있으면 연락하세요 가 고작이고 재난 상황에 대해선 일절 공지도 없다는 것임..
그러니까 여권 파워 어쩌고에 현혹 돼지 마라 ..여행 가능한데 많다고 신변까지 보장해주지 않아.. 뭔 일 생기면 거기 한국 교민에 의탁하는게 신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