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머니에 그 딸이라고 해야할지.
좋게 좋게 말로 해결해야 할 부분을 '호적을 파버리겠다'거나 '인연을 끊겠다'거나.
어머님도 홀어머니에 일을 못하시는 상태면 딸의 지원이 필요할 수밖에 없을것이고,
딸도 이야기를 들어보니 월 200에 독립해서 집세, 생활비내면서 어머님께 50만원씩 드리면 힘들것이니,
둘이 이야기를 해서 절충선을 찾아야할 것이 아닌가 싶은데.....
그런데 개인적으로는 애초에 딸이 독립을 하는 상황이 아니었는데 독립을 한게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일반적인 부모자식 관계라는 전제를 두고 본다면, 부모님이 고생해서 키워주신만큼,
외동딸, 홀어머니 상태라면 딸이 어머님을 부양해주는 것도 필요하다고 보는데 말이죠.
애초에 본인의 월급이 200밖에 안되어서 독립해서 집세, 생활비에 어머님 부양까지하는 것이 부담이 된다면
독립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한 살림으로 지출을 최대한 줄였어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일단 주작일 가능성이 높고
사실이라면 각자 집안 사정이란게 있으니까
저 집 어머니 말투만 봐도 자식 어떻게 키웠는지 답 나올 것 같은데요
자식을 사랑으로 키웠을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이고
자식 지원도 못 해줬을것 같고
아픈 어머니 두고 독립한거 보면 오죽했으면 그랬을까요
낳기만 하면 부모가 아니죠
자기가 한만큼 돌려 받는 겁니다
본인이 생활비를 벌 수 있거나 모아둔돈이 있는 상황이라면 저렇게까지 안했겠지만 남편도 없고 몸도 불편해 일도못하는데 자식이라고 하나있는게 같이살며 봉양하지도 않겠다 더불어 금전적 지원도 끊겠다라고 하면 생존이 달린 문젠데 더 심하게 말해도 된다고봄 본인이 돈 안주면 굶어죽을 상황인거 뻔히 알면서 지원을 끊겠다는게 사람시끼가 할소린지? 남도 아니고 낳아주고 길러준 부모가 늙고 병들었다고 내다버리겠다는 소리랑 다를게 뭔가? 쥐똥만한 국민연금으로 생활이 가능하다고 믿는거면 진짜 경제관념이 없다는소리도 과분할지경
부모님이 모아둔 재산이있거나 일을 할 수 있는 경우라 충분히 혼자 생활이 되는데 돈을 더 달라는경우라면 독립해서 좀 더 자유롭게 살고 본인에게 더 투자하고싶은 글쓴이의 심정이 이해는 되는데 진짜 저상황이라면 먼저 인간이 되라고 해주고싶네요
전부터 엄니랑 잦은 트러블같은게 있었는 모양이네..자기 경제능력 인지정도는 한거같은데 그럼에도 나가살고.. 연끊는다는 소릴 저리 쉽게 하는거 보니..나름 절충안도 생각한거 같은데 상대는 여의치 않아보이고.. 나간다는 애를 엄니는 좋은방안이나 개선을 제시하며 안말렸나 싶기도 하고요
물질적으로 부족함에도 행복을 찾을노력 없으면 애 어른할꺼 없이 저리 지지리 궁상을 떤다 그냥 갠적으로 둘 다 안타깝네요
내가 받은 만큼 자식한테 되돌려주다니 정말 동의 할수 없는말이네요.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고아였던 사람이 애를 낳으면 그사람은 본인이 받은게 없으니 돌려줄것도 없겟네요?
그냥 자식의 입장에서 본인이 받는걸 정당화하려고 말도 안되는 근거를 만든것으로밖에 안보입니다.
그냥 성인이 되기전 스스로 건사할수 없고 본인의 아이니까 애정과 사랑을 가지고 책임지고 키우는겁니다.
자식은 성인이된후 자신이 받은것의 반이라도 부모가 살아생전에 되갚아주면 다행인거고요.
실화인가?? 어머니가 무리한 부탁이라고 해도 그렇다고 아버지도 안계신 어머니가 게다가 허리도 아파서 일도 못하신다는데 키워준 어머니 버린다는 고민을 하나.. 어머니 입장에서는 필사적이라고 생각함 본인이 일이라고 해서 돈을 벌면 모르겠는데 일도 못다닌다고 하면 참... 저런 고민하는 자체가 이미 저인간은 틀려먹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