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울아이 어렸을때 직장다니고, 또 그만두고 개인사업 했었음
그때 월급을 많이 벌어다 주지 못했는데도
집에서도 노트북 켜놓고 일하면 아빠 일하니까 조용히 해야 한다고 아이 델구 방에 들어가거나
주위에서 시끄럽게 안했음
직장다닐때 아이 낳았을때도 아빠 출근해야 하니까 잠깨면 안된다고
새벽에도 집사람이 알아서 아이 우유주고 기저귀 갈아주고 다 했음
지나고 보니 난 그냥 아이가 컸던거
조금더 많이 도와주지 못했던에 .. 미안하긴 하지만
지금은 맞벌이 하면서 집안일 조금 도움
냉정하게 직업이라고만 봤을때
전업주부는 집에서 24시간 애보고 살림한다고 쉬지 못한다고 하지만 24시간을 빡시게 일하는건 아니지 않슴?
반대로 그럼 남자는 밖에서도 일하고 퇴근하고 집에와서도 일해야 하나?
남자가 밖에서 설렁 설렁 졸리면 낮잠자고 TV 보면서 일할 수 있나? 일할땐 빡시게. 집에와선 좀 쉬고
그리고 조금 조금 아이도 보고, 집안일도 도와주는 정도면 되지
자기 힘드니까 빨리 퇴근해서 집에와서 일하라고 하면 누가 좋을까?
설거지건 뭐건 그럼 다~~ 쌓아놨다가 남편 퇴근하면 다~ 시키면 되겠네... ㅎㅎㅎ
아쉬울게 없는 의사인데 이런 대접 맞나요 라는 느낌이라 그런가
글의 흐름을 뭔가 굉장히 억울하게 잘 표현했는데.
세세히 따지고 들자면 여자쪽도 평범?한데요.
1번이야 5배나 차이가 난다니 억울할 법도 하겠지만 부부통장에 돈 모으는게 이상한 것도 아니고,
2번, 3번은 정말 마초적인 남자 아닌 이상 최근 부부들 누구나가 그렇지 않나요
30개월이면 아직 힘든 시기죠..
헬스장 간다면 역정낸다면서 운동 하라는건 좀 이상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