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 대상 민원 받는 곳은 대부분 비슷함。。

나도 속터진적이 한두번이 아님。。。

진짜 서비스직은 힘든 직업인 것 같다

옜날보다 해줘 애들이 너무 많음 검색한번 해보는거 어렵나 어지간한 정보좀 미리 알아보고 가야지

원래 그런자리야…단호박 처신하던 참고버티던….

키오스크로 다바꿔 그럼

당연히 해야할일이고.. 그냥 싫으면 안하면될 일
윗분 말씀처럼 키오스크로 대체가능한 직종이니 점차 바꾸는게 좋긴할듯.

병원가도 저런 인간들 많습니다
어디가 아픈지 불편한지 지가 똑바로 얘기해야 의사가 진단을 하는데
횡설수설 남일처럼 얘기함
목숨달린 일인데도 저럼

저게 바로 그 자리에 앉히고 월급을 주는 이유인데, 뭘 불평하는지 모르겠다...

ㄹㅇ

여기 병 신꼴통할배 하나 추가요~

물론 처음 여권 만들려 오시는 분들은 잘 모르니 그러려니 하는데
재발급 받으러 오는 사람이 본인 이름 스팰링을 몰라?
거기다 직장인이 본인 회사 주소를 몰라?  명함도 안 들고 다니나???
진짜 돌아이들 천지네 천지여...

그런거 대응 하라고 창구 앉힌거임...
체계화된 업무는 다 자동화 가능하니 니가 필요없어질거고

저 서비스 때문에 저 자리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나마 위안이 되려나요?

여권 발급 일을 하는 공무원은, 수백번, 수천번 저 일을 했으니 모든게 너무 당연해 보이겠지만,

일반 사람들은, 처음 여권을 발급하거나, 기껏해야 한번 정도 이전에 발급해봤을 겁니다.

그러니, 서로 익숙한 정도가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 겁니다. 게다가 공무원들은 이런 미숙한 일반인들을 하루에도 수십명 상대하죠.

그래서 담당 공무원의 눈높이로 일반 사람들을 보면, 언제나 일반 사람들은 어이 없도록 준비를 안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을 이해하면서 업무를 하면, 그 공무원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덜 받을 것이고, 이걸 이해하지 못하면 대책없이 스트레스만 쌓이게 될 겁니다. 정말 스트레스 계속 받아서 못 견디겠으면 보직을 바꾸거나 공무원 그만둬야죠 뭐 어쩌겠습니까? 수많은 일반 사람들의 지식과 성향을 바꿀 수는 없으니까요.

여러분은 공무원만 보는거 같은데..
뒤에 있는 사람을 생각하셔야죠.

공무원이 저런일에 스트레스 받는건, 뒤에 줄이 잔뜩 서 있는데 일일이 설명하고 시간을 끌어야 해서 그래요.

저 공무원도 마찬가지지만, 여러분도 공무원이 되면 저 정도는 감수 할거에요.
문제는 공무원이 아니라 저 사람 뒷사람 이야기에요.
오늘 여권 발급 못하면 출장에 차질이 생긴다고 가정해 봐요.
그래서 구청에 가서 줄섰어요.

근데 공무원이 1명 갖고 졸라 시간을 끄는거에요. 왜끄는지 알 수 있나?
암튼 그거 이거 하고 저거하고 하면 20분이면 끝날거 같은데 1시간째 그 사람이야.
아 ㅅㅂ 점심도 건너 뛰었어요.

근데 계속 그 사람이네...

그리고 결국 여권 발급 못받았어요.
그럼 여러분은.. 아 앞에 있는 찐따 때문이구나.. 하고 포기하겠어요?
아니면 민원이라도 제기하겠어요?

대부분 민원 제기 합니다.
그게 공무원 성과급에 반영될거구요.

그러니 짜증나는거죠.
그거 하라고 월급준다? 솔직히 뒤에 사람이 민원도 제기 안하고..
그냥 그거만 하라고 하면 뭐가 답답해요? 어차피 시간가는데...
시간 가면 월급도 꼬박꼬박 들어오는데..

이런걸로 누가 스트레스 받습니까?

젊을 때는 금방 알 일들도 나이 들면 몇 번을 봐도 혼란스럽죠.
그리고 애초에 설명이 없으면 어떤 결정을 내려야 좋을지 생각처럼 쉽지가 않죠.
문제는 나이 들기 전에는 이리 쉬운걸 왜 몰라?
이러면서 살죠.

다른 나라도 힘들때 '듁고잡다' 단어 쓰나?

사람 상대하는게 정말 힘들 듯

나도 여권 재발급 받으러 갔다가 저런 사람들 실물로봄 존나 어이없고 암걸릴것 같았음
여권 하나 받는게 무슨 대순줄 알고 걍 순서대로 정해진대로 딱딱 하고 나가면 1분도 안걸리는거
별 병진들이 다모여 있었음 대문짝 만하게 신청시 수령시 재발급시 딱딱딱 방법이 써져있는데도 그러더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