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를 즐겨 입는데,
평상복이나 평상시 신을 신발을 고를때도 아디다스는 고려 대상임.
그만큼 범용적인 브랜드이고, 특히나 스니커즈나 캔버스는 참 이쁜걸 잘 내놓음. 마크도 잘 드러내지 않아서 부담스럽지 않아.
티셔츠도 마크 작게 자수해놓은 두꺼운 면재질을 내놓는다던지, 일반 캐주얼 브랜드와의 경쟁도 하고 있음.
근데, 나이키는,
스니커즈도 뭔 옆에 기다랗게 마크 떡 붙여놨고,
옷은 죄다 기능성 옷이라 평상시 입고 다니기 오히려 불편한데다 이쁘지도 않음.
뭐 대단한 기술이 있는지는 몰라도, 괴랄하게 생긴 신발이나 옷 입고 뭐 바람을 갈라가며 대단한 기록도 세우고 한건 알겠는데,
나는 내 몸과 발을 보호하여 아스팔트 위를 걸어야 하는 사람일 뿐이거든.
나이키는 과해.
나는 맨날 운동이나 하는 사람으로 보이고 싶지도 않아. 그렇게 할일 없는 사람이 아니거든.
과해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