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인간답게 생활권 누리고 살고싶으면 지방가서 살아라 해줬음 대체 저래 힘들게 거기서 살아야되는 이유가...?
같은돈으로 방세개 아파트 전세살아도 넉넉하고 (내 사는곳 23평 방세개 아파트 월임대료가 35만원)
주차공간 넉넉하고 서울있는 체인점들 가게들 다 인근에 있고 물가싸고 공기좋고 차 안막히고 자연환경좋고
중국인들이 한국인 걱정하는 꼴이죠.
주변에 서울 떠나서 지방간 사람들은 결국 도태되고 그 아이들도 도태되고 그때 판 서울 아파트 가격 오른 것만 해도 수억인데 땅을 치며 후회 중임. 그 와이프는 서울 생활에서 못 벗어나서 부부 싸움 잦음. 지방 생활 정리하고 다시 서울 올라가기엔 이미 경제적으로 접근 불가되버림. 지방 젊은 사람들 고향 떠나가며 서울 올라가는데 서울에 기반 있는 사람들이 그걸 버리고 지방을 가요? 강제로 등 떠밀어도 안 가겠다고 시위하는게 현실이죠. 욕심 없이 한량처럼 살 거면 제주도 같은 곳 가서 살면 좋고 나이 들어서 복잡한 거 싫으면 서울 아파트 한채만 정리해도 지방 가서 이자 받아다가 편하게 살 텐데...
앞으로 서울과 지방은 더 격차가 벌어질 테고 거기서 사는 사람들도 따라갈 수뿐이 없음.
지방 소도시(40만인구) 사는 사람으로써 생각하면, 서울사는 사람이 생각하는 나름의 이점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움직이면서 낭비되는 시간을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 하는것이 신기함.
우리 도시에선 출퇴근 시간으로 하루 많으면 한시간 반, 적으면 사십분 정도면 되는데
서울은 출퇴근으로 거의 세시간 이상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그걸 그분들은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데
하루 한시간의 여유가 생기면 삶의 질이 달라지는데...
회사에서 하루 한시간 더 일하라 하면 난리 날것 같은데.......
난 이해를 못하겠네요. 서울 사는게 그렇게 메리트가 있는지
자녀 교육문제도 제 교육관이 "성적이 좋은 학생이 좀더 성공할수 있는게 아니라,
성공할 사람이 성적을 잘 받는다" 이라
서울에 살면서 교육에 관한 좋은 정보와 인프라를 접하면 더 나은 사람이 될수도 있겠지만,
그것이 근본적인 교육의 핵심 문제는 아닌것 같아서 공감이 되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