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구)유머 게시판[1] [2]
HOME > 커뮤니티 > 유머 게시판
 
작성일 : 22-01-12 09:04
[유머] 인사 안했다고 자식에게 선물 안사주겠다는 남편
 글쓴이 : 혀니
조회 : 5,156  

141f01465b18e039ef0005d4d29528fd_1641913168_401.jpeg.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토미 22-01-12 09:16
   
이건 둘다 맞고 둘다 틀린거임.
즉 어떻게 생각하냐에 따라 맞을수 있고 틀릴 수 있다는 뜻임.
그냥 한쪽이 양보하면 끝날일임.
엄마가 인사안하니 다음부터 꼭 인사해 라고 시킬수도 있고
아빠가 선물을 주면서 다음에 더 잘하면 더 좋은거 줄께 하고 넘겨도 된다는 거지.

이래서 싸움의 시작이 됨. 그걸로 인성이야기 나오고 자기 가족이야기 나오고
그러다 대판싸움나고 이혼나옴.ㅋㅋ
우가우가 22-01-12 10:56
   
부인 잘못.

먼저 훈육을 한 사람의 의견을 동조해 주는 게 좋음.
및ㅣㄴ팬더 22-01-12 11:20
   
아빠의 행동은 아이가 커가면서 트라우마로 남을 가능성이 아주 높고
엄마의 행동은 아이가 아빠를 적 또는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으로 만들 가능성을 만드는 행동이다.
유아기의 아이를 남처럼 대하는 아빠의 마인드가 이해가 안된다.
우허허허 22-01-12 11:27
   
남편이 평소에 맺혔던게 많은가보네.
뒤쪽 톡들을 보면 평소에 맺혔던 것들에 대한 내용이 나오네요.

이건 먼저 남편 기분을 이해해주고,
나중에 남편한테 동의를 구해서 선물을 해주든, 따로 선물을 해주든 하는게 좋았을 것 같은데.

남녀를 떠나서 어느 쪽이든 먼저 화가난 쪽의 기분을 살펴주는게 맞죠.
화가 난 사람한테 대고 자꾸 쪼잔한사람, 어른스럽지 못한 사람, 양육에 무지한 사람으로
인간 전체를 매도해가고 몰아가는 것 자체가 정상적인 소통 방법이 아닌겁니다.

논리적으로는 남편 말도 맞는 부분이 있는거고,
애초에 애가 그랬을 때 엄마가 아이한테 "아빠한테 전화해서 죄송하다고 해"
이런 정도면 오히려 쉽게 끝났을 수도 있는거죠.
양육 방법에는 누구 한쪽이 완벽한 정답이 있을 수는 없는데
파퓌용 22-01-12 11:55
   
부인이 좀 더 유연하게 현명했을수 있었는데 아쉽....
육아와 훈육은 함께 하는것이고, 아빠의 훈육과 엄마의 훈육은 다른것인데,
아빠의 훈육이 잘못되었다는식으로 말하는건 아닌거 같네요.
훈육의 방법에대하여 옳고그름을 논하기전에, 부부가 서로 공감해주고,
다음번엔 다른식으로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하면 더 좋았을것을
랴먀뱌 22-01-12 12:22
   
저건 아빠가 100% 잘못임.
인사를 안해서 자기아이 생일선물을 주지 않는다는 마인드가 이상함.
저러면 사춘기때 아이 폭팔하고 정서적으로 갈라짐 원래 어른과 아이의 관계는 동등하지가 않음 어른이 혼낼땐 무섭게 혼내다가도 평소에는 포용하고 관대해야 자녀의 도량도 부모처럼 성장함.

그리고 평소 가족에게 욕이나 폭언했다는 내용이 있고 저 카톡에서 와이프가 좋게 얘기하는데도 폭팔하고 하대하듯 하는 카톡날리는데 같은 유부남으로서 신기함. 저건 여자가 참아도 참는게 아님 진짜 우울증 걸림.

저 상황에서 그나마 정답은 여자말처럼 인사안한것은 그걸로 무섭게 혼내고 선물은 선물대로 주는게 맞음. 저건 교육이 아니라 방치임. 1년동안 반성하라는 말은 아이의 정서를 망치는 행위임.

아이들은 모두 버릇없고 제멋대로임 예외가 없음. 그런 행동교정을 하는것은 때로 따끔한 체벌도 필요한데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는 정서적 안정감이 가장 중요하다. 저렇게 자신의 행동으로 부정적인 감정에 가두면 자신감을 잃고 수동적인 인간이 되어버림 그리고 그런 모습에 부모는 아이를 탓하는 악순환이 지속됨.

모든 아이들은 부모의 거울임. 저 아빠도 자신의 부모가 저렇게 키웠을 거임.  여자가 경제력을 갖고 이혼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같음 저 남자가 양육권 요구할것 같진 않음
     
우허허허 22-01-12 19:52
   
결혼생활을 해보셨는지 모르겠는데
저건 여자가 현명하지 못한게 맞음
남편 성향이 권위적인 것도 있어보이긴 하지만요.

남편도 화가 가라앉으면 본인 언행을 다시 돌아볼텐데
아내가 저렇게 말하니 더 고집을 피우게 되는겁니다.

누구나 다 욱해서 화나는 때가 한번씩 있는데
화난 사람을 인신공격하고 수치심 들게 비난해서
내가 원하는대로 행동하게 만들겠다는 마인드가
관계를 파탄내는 행동인거죠.
간단히 말해서 여자들이 감정에 먼저 공감해달라는 것과 비슷한거예요

남편이 하는 말을 보면
아마도 평소에도 비슷한 이유로 맺혔던 것들이
인사를 안했다는 것을 계기로 폭발했을거라고 짐작됩니다.

남자들 단순합니다.
보통 남자가 화낼땐 그 사건 하나때문에 화내지 않아요.
참다참다 화낼땐 한발 물러서주면 돼요.
그럼 알아서 반성하고 더 잘하게 돼있어요.

뭐...남의 가정사를 자세히 알 수는 없어서
그냥 제 생각을 적어봤습니다.
파워스윙 22-01-12 12:41
   
마누라도 좀 갑갑한게 있고 남편도 폭압적인게 있네. 부모는 어지간한일로 자식한테 서운해 하지않음. 아빠가 아들한테 화가 많이 났으면 거의 대개는 자식이 잘못한경우가 많음 그런 경우 부모가 조건없이 자식을 품어 주는것도 교육이 될수 있고 반대로 부모의 사랑이 무조건적인게 아니며 지가 어떻게 하든 아빠는 자신을 사랑준다는게 아니고 좀 심하게 말하면  자식이 부모를 ATM기로 여기지 않게 하는 것 도 일종의 교육이지 누가 맞고 누가 틀렸다고 할게 없음. 그냥 가치관의 차이지. 다만 그런 이유로  욕하고 그러는게 정당화 할 순 없음 자식이든 마누라든
     
랴먀뱌 22-01-12 13:27
   
엄마글보면 하원이라고 썼어요. 애가 유치원생임. 유치원생이 평소에 인사하다가 하루 인사안해서 생일선물사줄 마음이 안든다는 것이 저 아이 아빠의 상태임
          
너울 22-01-12 18:28
   
하루가 아니고 한달이라고 써있는데요?
Will 22-01-12 13:08
   
제가 어릴 때도 그렇고 아이들에게는 평소에는 선물 못받아도 생일에 생일 선물 받는 게 아이들의 큰 기쁨인데 아버지의 입장에서 어린 아이에게 생일 선물 장난감 하나 주는 것도 힘든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외벌이 같은데 집에 있으면서 아이 인사하는 것도 교육을 못하는 어머니도 문제가 있고 가정에서 욕설과 폭언을 하는 아버지도 문제가 있네요.
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고 하는데 어린 아이가 무슨 죄인지 불쌍하네요.
     
랴먀뱌 22-01-12 13:30
   
첫글 보면 아이가 아빠 간다는 말을 못들어서 인사를 못하고 자책한다고 나와있어요. 유치원생이 5분대기조처럼 아빠 출근할때 (8시전이겠지요) 맞춰서 인사해야하는 시스템임... 퇴근인사도 아니고....ㅎㅎ
여기서 어머니 가정교육이 문제가 아님 100% 저 아빠 문제임
          
지팡이천사 22-01-13 02:26
   
100%??????????  한달내내  인사안하는 자식을보며 일하는 아빠의 심정도 이해합시다
가생이만세 22-01-12 14:07
   
남편한테서 가정폭력의 냄새가 나네... 미취학 아동 상대로 저러는 것도 제정신이 아니고 아내는 너무 남편을 두려워 하는데
봉명이 22-01-12 14:37
   
하원이 유치원만 하원이 아님니다

올래 학교 등교한다 하교한다 이걸 어느순간

유치원이나 도장 학원등에서 등원 하원 이리 쓰더라고요 운전면허학원도 그리쓰고

사람 보면 첫인사로 그사람 대부분 인생을 판단하는데요

그리고 부모가 돈벌러 가던가 퇴근하던가

내 자식이 고생하세요 사랑해요 힘내세요 이런 말 해주면 하루하루 지옥같은 회사 버틸만 하죠

글 다시 잘 읽어 보세요  어느 한 사람만 100% 잘못햇다고 댓글 달수가 있나요?
해장국 22-01-12 14:46
   
남자가 좀 쪼잔한거 아닌가??  선물이 맘에서 우러나는 것이라면 인사도 맘에서 우러나는 것인데 아이한테 평소 어떻게 대했길래 인사를 안하는지 본인이 한번 생각해봐야지.
솔모로 22-01-12 16:18
   
이건 100퍼센트 아빠 잘못
아이들은 잘못했으면 알아듣게 설명하고
인정하게 해야 함
절대 알아서 깨닫지 않음
그리고 선물은 기본임 애들은 평생 기억한다
선물안준 아빠의 쪼잔함을
너울 22-01-12 18:32
   
일단 부모가 아이와 대화가 부족해 보이긴 함.

그 와중에 아빠는 권위적인 가장의 모습이고,
엄마는 아빠 눈치보고, 아이 눈치보고 사는 스타일.

두 사람 다 문제가 있어보이지만,
의외로 우리나라에 저런 부모들이 많은편이라 생각함.

답은 없어요 서로 변해야 되는 문제인데, 스스로는 절대로 변하지 않음.
그냥 저렇게 사는거죠.
다같은생수 22-01-12 19:08
   
그냥 남일.
가정교육을 애초에 똑바로 시켰으면 저럴일도 안생김.
예낭낭 22-01-12 20:23
   
전문가와의 상담이 필요할듯
트로이전쟁 22-01-12 21:36
   
인사 안했다고 애 생일선물을 안준다니 이게 무슨 훈육이야 보복이지;;

애가 인사안할땐 그자리에서 아빠 다녀오세요 라고 말해야지 하고 교육시켜야 돼요

애들은 그때 바로 말해줘야 빨리 고치지 뒤에 후한을 남기게 해선 안되죠

나중에보자 같은건 애한테 좋은교육 아닙니다. 애는 그때 바로 고칠건 고치고 혼낼게 있으면 나중에 뭘 하기 이런식으로 보답하게 하거나 생각하게 하면 될일인데 1년에 한번오는 생일선물을 안주겠다니

아빠될 철이 없는건지 자격이 없는건지

글보면 애가 인사자체를 안하는게 아니라 가끔씩 인사 모르고 지나친다는 것 같은데 그걸 애를 탓하니 애가 불쌍하네요

어릴땐 잘못을 하니까 애고 생일이라는건 어릴적 중요한 추억의 날인데

저건 엄마잘못은 둘째치고 첫번째 잘못은 아빠잘못맞아요
초율 22-01-12 23:35
   
화날때 긁으면..더 엇나가지..
후안무치 22-01-13 01:04
   
여론전 하는것 부터가 여자쪽이 얼마나
현명하지 못한 사람인지가 확실히 드러남 하원하면
둘이서만 신나게 논다라... 아버지를 가족에서 왕따시키는
교육을 엄마가 앞장서 하고 있늘 꼴임
아버지가 왜 실망을 했는지
아이에게 차근히 설명하고 이해부터 시켜야지
이런 과정도 없이 너 잘했으니 계속 그래도 된다
라는 칭찬해주는 꼴밖에 안되지 아버지 기다렸다가
풀어주고 같이 놀러가던가 저게 무슨 짓이야. 여자쪽 행동이
저러니 평상시에 계속 서운하게 해서 쌓이면
남자든 여자든 작은 일로도 터지기 마련이지
     
그래이 22-01-13 03:15
   
이분말씀이 제일 공감이 갑니다.

남편은 돈벌아주는 기계고 당연하게 자기들한테 잘해주고 희생한다고 생각하는 데

남자도 감정이 있고 서운한게 쌓이면 힘들고 지침

그게 쌓이다 보면 사소한거도 그냥 넘어가기 힘들어짐
푸른마나 22-01-13 04:29
   
남편 훈육방식은 가족간에도 거래관계를 만들어 버리는 방식임.
인간관계를 거래관계로 교육받은 아이에게 불쌍한 사람을 도와준다는 사고방식은 이해할수 없는 범주가 되는거죠..

뭐 다행이 아내분은 정상적인 사고방식이라 아이가 비뚤어질 확률은 적을거 같지만요...
bambi 22-01-13 09:26
   
한달동안 참지말고 아이랑 대화를 해보던가
아빠 출근할때 인사해주면 아빠 힘이 날꺼 같은데 이렇게만 말해도 졸린거 참고 나와서 인사해줄꺼 같은데
한달동안 인사안한거 기억해두고 있다가 생일선물 안사주는거로 복수하는거임?
자기 애랑 감정싸움함? 그것도 유치원생이랑? ㅋㅋㅋㅋ
진짜 못났다
사라다09 22-01-13 09:54
   
결혼을 안해봐서 잘모르지만 아빠의 애기 훈육방법이 좋은방법은 아니다 생각되네요 위에 분 말대로 훈육은 그때그때 해야하는게 효과적일것같은데 선물못받는다고 1년동안 진심으로 반성할것 같진 않음
무회전슛 22-01-13 10:42
   
크리스마스 때 울거나 착한 일을 하지 않은 아이에게 선물을 안주신데요 하는 산타여 뭐여?

생일은 태어난 것을 축복해 주기 위해 선물을 주는거지. 거기에 무슨 조건을 붙여.

인사 안 하는 것은 그것대로 교육하면 되고 생일은 그냥 축하해 주면 되지.. 어이그. 갑갑. 그리고

출근 길이고 아무리 화가 났어도 아내에게 10팔이 뭐여 십할이.. 그럼 아내가 화났을 때 자신에게

욕지거리해도 그러려니 하며 넘어갈 건가? 화났어도 지켜야 하는 선이 있는거지..

그리고 격양되었을 때에는 시간이 흐른 뒤에 화 좀 삭히고 대화하는게 낫다고 봄.
별명이없어 22-01-13 16:34
   
모르겠다..내가볼땐 둘다맞고 둘다문제다...결국 부모둘다 현명하지못해서 애만불쌍...
 
 
Total 104,786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비극적인 사건이나 사고,범법 자료 게시 금지 (20) 가생이 07-12 280461
공지 [공지] 19금을 연상케 하는 모든 자료 절대 등록불가 가생이 08-01 249571
공지 [공지] 유머/엽기 게시판 주의사항(2019.07.18) (17) 가생이 01-13 256921
73435 [유머] 어느 고등학교의 지각비 레전드 (2) 혀니 01-15 2490
73434 [유머] 잔디 구장의 비밀 (11) 이불몽땅 01-15 6165
73433 [기타] 흔한 보도블럭 시공법 (12) 이불몽땅 01-15 5497
73432 [유머] 어쩔수 없음 이불몽땅 01-15 3029
73431 [감동] 평화로운 인도네시아 (9) 이불몽땅 01-15 6602
73430 [안습] 흔한 표지판 이불몽땅 01-14 3113
73429 [안습] 흔한 출근 (1) 이불몽땅 01-14 3481
73428 [유머] 푸틴의 위엄 (1) 이불몽땅 01-14 4236
73427 [감동] 작은 폭포 (3) 이불몽땅 01-14 3702
73426 [유머] 시진핑이 미래 (8) 이불몽땅 01-14 5358
73425 [안습] 흔한 궁금증 유발짤 (2) 이불몽땅 01-14 3707
73424 [감동] 흔한 터널 청소 (2) 이불몽땅 01-14 3840
73423 [유머] 독일 4 제국 (4) 콩까지마 01-14 8022
73422 [유머] 엄마가 너무 동안이면 생기는 일.jpg (4) 존재의온도 01-14 9388
73421 [기타] 뉴욕 pc방에서 중국인 살해한 한국인 무죄 (27) 혀니 01-14 8436
73420 [유머] 소개팅 상대에게 실망하는 경우 (6) 혀니 01-14 6664
73419 [기타] 배달 제사상 (13) 혀니 01-14 5901
73418 [기타] 여자들이 군대를 무시하는 이유 (10) 혀니 01-14 5401
73417 [유머] 그곳 냄새가 너무 심한 여자 (9) 혀니 01-14 5965
73416 [유머] 헬스장 민폐남 (6) 혀니 01-14 5440
73415 [유머] 방탄을 까고싶었던 디시인의 최후 (4) 혀니 01-14 4520
73414 [유머] 분노조절 안되는 여자 (10) 혀니 01-14 5783
73413 [유머] 방에서 춤추는 딸 (5) 혀니 01-14 4408
 <  1361  1362  1363  1364  1365  1366  1367  1368  1369  13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