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의 크기를 나타날때는 무엇을 기준으로 하느냐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지구나 태양처럼 천체의 경계를 명확하게 할 수 있는 물리적 실체가 있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어서. 블랙홀의 경계를 나타나는 지표는 여러개가 있지만 보통 사건의 지평선을 기준으로 하는 경우가 많고 위에 그림에선 그것을 명확히 했네요.
저게 생각보다 작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초신성 폭발이후 만들어진 블랙홀의 경우 사건의 지평선의 중심으로부터 거리가 수km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커봤자 10km 넘는 수준밖에 안되고. 지구정도의 질량을 가지고 블랙홀을 만든다면 mm수준밖에 되지 않아요.
1582AU(대략 2380억km)와 수km를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
그리고 위에선 태양계 크기와 비교할때 80AU로 놓았는데 Termination Shock과 Heliosheath 사이를 놓았네요. 태양풍이 지배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곳까지 본것 같은데 태양의 중력적 영향이 지배적으로 미치는 범위즉 힐권의 범위는 오오르트 구름까지로 보고 최소 수천AU에서 최대 5만AU 또는 1광년까지 봅니다. 보통 거기까지를 태양계로 봅니다. 넓은의미에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