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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1-22 10:45
[유머] 임진왜란에 대해 잘못알려진 사실들
 글쓴이 : 혀니
조회 : 5,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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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티아 21-11-22 15:01
   
이렇게 역사라는게 알고보면 참 재밌는거임...
성당턴스님 21-11-22 16:16
   
2번 내용을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왜넘보다 월등하고 사정거리가 긴 화포의 나라 조선이, 음폐,엄폐물이 전혀 없다시피한 바다와 해변에 몰려오는 왜넘들에게 큰 타격도 못 주고 순식간에 밀렸을까?를 생각하면 대비가 돼있었다는 거짓..
아무리 용맹한 병사들이라도 바다 위에서 화포 맞아 무력하게 침몰하고 상륙하는데 애를 먹는 것을 본다면 돌격할 용자가 몇이나 있을까..화포가 닿지 않는 해안가에 조총들고 상륙했거나 놀라운 회피술로 타격없이 상륙해서 인원 수가 많았어도 수십명이 화포에 죽는 꼴 보면 겁 먹을텐데, 왜 넘들이 전부 무슨 스파르타 300병사 수준도 아니고 그렇게 몇 시간만에 최고의 요새인 동래성이 함락될까..
과거에 경상도는 왜와의 무역 의존 비중이 더욱 높았을 것으로 예상되고, 현재도 니뽄 잇점이 큰 해저터널 뚫자고 대신 주장하는 동네에서 '이랏사이마세'하고 문 열어 주고 현재 왜넘들 하는 작태마냥 뒤통수 맞았을 가능성이 가장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
그걸 같은 동네 식민사관 넘들이 쪽팔려서 감추는 건 아닐런지..
     
유한락스 21-11-22 17:09
   
화포에 대한 가장 큰 오해가 그거죠.
당시 화포의 성능이란게 물론 없는거 보단 있는게 전투력을 월등히 올려주긴 했으나 무슨 기관총vs머스킷 처럼 드라마틱한 차이를 만드는 무기는 아니었습니다
맨날 방송에서 대포 쏘면 사방에서 펑펑 터지고 배도 가라앉고 하니까 실제로도 그럴거라 생각하지만 실상은 전혀 안그랬거든요.
한발쏘면 식혀야하고 쏜다고해서 잘 맞지도 않고 맞는다해도 쏘는 투사체가 쇠공이나 통나무였으니피해도 제한적이었죠.
오히려 화약무기중엔 지근거리에서 쏘는 총통종류가 훨씬 강력했죠. 일종의 산탄총이었으니까요.
해전도 기록을 가만히 살펴보면 '격침'은 거의 없습니다.(있긴한데 매우적죠) 실제론 근거리에서 총통과 폭약 화살로 배위의 병력을 정리하면서 불질러서 침몰 시킨게 대부분이죠.
     
일경 21-11-22 18:59
   
와 무식하다면 용감하다더니 이런 글을?
최소한 주장을 하려면 근거는 찾아보고 하던가 무슨 대뇌 상상으로 글을 쓰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화포의 사거리나 정확도 파괴력은 알고 말을 하나?
일단 해안 포대가 배치 돼있지 않는 이상 대포로 배를 공격 못 함. 동래성이 부산포에 있으니 무슨 바닷가에서 10m정도 떨어 졌다고 생각을 하나 -_-;; 당시 대포 사거리가 1km는 커녕 고작 몇 백 미터 수준인데 무슨 수로 함선을 요격하냐;;
또 그 당시 대포의 정확도는 알고 알고 말하나? 오스만 제국도 그 좁은 협해에 해안 포대를 설치하고 함선의 통행을 막으려 했는데 유럽 함선들이 완전 개무시 했음. 왜냐고? 그걸 맞겠냐? 현대 사용되는 대포도 수동은 함선 맞추는 게 겁나 힘든데?
초기형 대포가 뭐 얼마나 정확도가 있겠냐.

그리고 위력도 어이가 없네 한방에 뻥하고 터져? 하....
현대 대포는 피격 시 폭발을 한다. 왜? 탄두 내부에 화약이 있으니까. 착탄 시 점화되 폭발한다. 그런데 16세기에 그런 기술이 있겠냐 그냥 쇠덩이 쏜다. 무슨 말이냐. 20미터 정도 떨어진 아군 진형에 포탄이 착탄해도 사병 입장에서 모를 수 있다. 폭발이 없고 말 그대로 쇠덩이 날라오는 수준이니
그리고 이런 포탄은 크지도 않다. 그러니 함선이 한 방 맞고 침몰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물론 구경이 큰 대포도 있다. 그런데 조선은 화약 생산이 어려운 나라다. 주 재료인 황과 질산 칼륨을 구하기 어려운 나라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런 대형 화포가 널렸겠냐? 우리나라 미사일은 뭐 모두 현무4냐?

그리고 이 모든 걸 다 떠나서 우와 일본이 졸라 미개해서 화포 한 두대 맞고 침몰하거나 보병이 죽으면 도망친다고? 내전을 150년 넘게 한 군대인데 고작 그걸로 설마하니 도망칠까?
이순신 장군님이 싸울 때 함포 쏘는데도 무시하고 붙으려고 개돌 하던 일본군인데 아~~ 도망치겠구나~~ 이걸 몰랐네~
          
일경 21-11-22 19:09
   
아 한 가지 더 이야기 해자.

드라마나 영화에서 무슨 수백 미터 밖에서 함포전을 하는 것 처럼 그려서 이순신 장군님이 원거리 포격으로 일본군을 조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다시 말하지만, 당시 화포의 사정거리와 정확도로는 원거리 포격전이 안된다.
임진왜란보다 한참 후 대포가 발전한 시대인 대항해 시대의 유럽도 해전은 근거리 함포전이였다. 원거리에서 쏘면 그냥 화약 낭비였다.

여러 사료로 추측하면 이순신 장군님도 100m 내외 근거리 함포전을 했을 확률이 매우 높다.
당장 대부분의 기록과 삽화를 봐도 일본군이 판옥선에 붙어 싸운 묘사가 많다.
근본적으로 조선 수군이 일본군을 압도한 이유는 배의 높이다.
판옥선은 일본의 주력 함선인 세키부네 보다 월등이 높았다.
그래서 흔들리는 바다에서 수성전을 하는 모습의 전투가 되었고 활과 대포의 산탄을 이용해 일본군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줬다.
거꾸로 일본군은 도선을 매번 시도 했으나 흔들리는 배 위에서 절대 쉽지 않았기에 조선 수군에게 매우 유리했다.
당장 조선 수군을 헤쳐 먹은 원균 개객기도 바다 위에서가 아니라 섬에 배를 정박하여 수군을 모두 잃었다.
          
성당턴스님 21-11-23 09:05
   
인성이 개차반이네..
그래, 화포도 거짓말..조선 활이 위대해서 사거리가 조총보다 길었다는 것도 거짓말..
옹전만으로도 며칠 버텻어야 할 동래성은 왜 몇 시간만에 무너졌을까?
그러니 전쟁 대비가 있었다는 것도 거짓말이라는 거지..
여기서 의심은, 왜 동래성은 타격도 못 준 채, 금새 무너졌는가인데, 현재 상황과 비추어 보면 '이랏사이마세'하고도 남을 족속이라 상상해 본 거지..
               
유한락스 21-11-23 11:24
   
그러니까 망상이란거죠
아예 병력의 질과 양에서 상대가 안되는 싸움이었습니다.
다 설명하려면 길어자니까 알아서찾아보시고요
다죽을때까지 안도망치고 의무를 다하신 분들을 심각하게 모욕하시네요.
이미 싸움 시작전에 빤스런한 원머시기 같은 놈도 있는데
뭐라카이 21-11-22 19:09
   
일단 임진왜란 개전과 동시에
경상우수영의 전선 70여척을 자침시킨 원균이 개객끼임
조선수군 병력의 60%를 날려먹고
겨우 영끌해서 모은 병력을 칠전량에서 다 날려먹음
솔직히 21-11-22 19:21
   
지금 동시대에 벌어지는 일도 반대로 아는 게 비일비재한데
중립기어 박고 생각을 깊게 하는 게 세상을 제대로 보는 방법임.
무공 21-11-22 19:55
   
원균하고 이순신장군님 논공행상에 대해 말해보자..
노세노세 21-11-22 20:19
   
5만병력이 1500기병한테 쓸린것도 있죠;;
저 당시는 진을 구축하지 못하면 병력이 아무리 많아도 소용없나 봐요..
wohehehe 21-11-22 23:53
   
원균은 3등공신도 과하다고 신하들이 그랬는데 선조가 우겨서 1등공신으로 올리지 않았나?
아현동질롯 21-11-24 10:52
   
평시에 성을 보수하는 수령이 있었다면
백성들 착취 하는 탐관오리라며  상소가 당장 올라가서 해임되는 사례가 많았슴..
성 보수 공사가 비용도 엄청나고.. 노동력을 엄청나게 갈아넣어야 가능..
그리고 일본군은 이미 조선의 제승방략 체계를 알고 있었기에 파죽지세로 한양까지 무리하게 밀고 올라옴..
물론 그게 전쟁패인의 원인이 되긴 했슴 ;;
그리고 왜군이 조선을 쑥대밭내고 있는 상황인데도 진짜 용맹한 장군들을 투입시킬 수 없는게
여진족들 방어하느라 그쪽에 몰려 있었슴 ;;
누르하치가 슬슬 놀리며 도와줄까?.. 했지만 조선이나 명이나 그걸 들어줬다간
진짜 헬게이트 열릴게 뻔하므로 속만터지는 상황..
새끼사자 21-11-24 15:01
   
전쟁 준비가 안되어 있다는 것도 거짓말이긴 하고 그렇다고 잘되어 있다고 하기엔 적을 잘 몰랐다는 것도 맞고요..

화포의 나라에서 화포를 쏘려면 화약이 있어야 하지요.
당시 화약 비축량 보면 절대로 전쟁을 등안시 했던 건 아닙니다.  세종이 절대로 화약 비축 등안시 하지 마라라고 해서 계속 비축하고 있었던 것이 주효했기는 하지만 그 화약 다 날려 버릴 수도 있었어요..하지만 꾸준하게 관리하고 비축해서 결국 큰 도움이 되었지요.

사실 저 어릴때만해도 조총소리에 놀라 도망갔다란 허무맹랑한 소리를 진짜인 줄 알 정도였으니...진짜 많이 왜곡되긴 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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