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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27 22:28
[안습] 남편 임종과정을 유튜브에 올리는 년...
 글쓴이 : Sanguis
조회 : 7,972  


모자이크 처리되었는데 유튜브에는 실명과 얼굴 그대로 다 노출...

한편도 아니고 여러편으로 올린...

아무리 돈이 좋아도 그렇지 이건 사람으로서 넘어야할 선을 넘은 년이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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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 21-10-27 23:55
   
관종은 진짜 정신질환으로 분류해야 할 듯..
멍때린법사 21-10-28 00:18
   
좋게 보자면 자신이 너무나 사랑하고 .. 아쉬운 만큼 누군가 함께 아쉽고 사랑해주길 바란 것일지도..
때로 사람이 힘들땐 일반인이 이해하기 힘든 언행을 보이는 경우가 생김... 이건 그냥 뭐라고 말하긴 좀 그렇네요.
감정이 극단적으로 흐르면... 마치 사랑에 빠진 사람이나 증오에 빠진 사람처럼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종종..

뭐. 다른 한편으론 정말 막녀거나.. 무감각한 사람일 가능성도 있으나..  이럴땐 긍정적 방향에서 이해하고 싶네요.
호닷 21-10-28 01:06
   
글쎄. 그냥 사랑하는 사람과 얼마 안 남은 추억을 올리고 싶었던 것은 아닐까...?
정작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건 저 사람일텐데 알지도 못하면서 욕할 필요 있을까?
이런 글이 저 채널을 더 유명하게 해주긴 하겠네.
     
방탕중년단 21-10-28 08:45
   
추억을 남기고 싶었다면.. 그냥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해 두면 될 것을...
저건 죽어가는 사람을 두고 장사하는거죠.
익스플로전 21-10-28 01:14
   
시대가 변한겁니다  자연스럽게 그냥 받아들이셔야
     
yb뺀 21-10-28 10:25
   
죽어가는 와이프를 남편이 저지랄 하면서 방송용 소제로 쓰면 메갈 들이 죄표찍고

천하에 ㄱ ㅅ ㄲ 만들겄쥬?

이건 남자 여자 를 떠나서 개짓거리 맞다고 봄;;;
열무님 21-10-28 01:32
   
뮌하우젠 증후군..
아람비나리 21-10-28 01:35
   
영상 보고왔는데.. 정말 경악스럽네요.. 죽어가는 남편 앞에서 멘트 날리면서 카메라 들고 그 모습을 찍고 있다니..
암스트롱 21-10-28 02:01
   
암환자들 경과를 방송하는 분들이 제법 있더라구요.
몇편 보다가 맘아파서 접었는데
아무리 욕할게 없어도 저분들 욕하지는 맙시다.
절망의 끝에 서 있는 사람이고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사람들이죠.

우리가 볼때 납득이 안되는것도 저분들에겐 지푸라기가 될수 있는거니까요.
꽃님이 21-10-28 02:08
   
내가 죽는순간 가족이 저러고 있다면 어떨까요
사랑하는 가족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어야 할 순간인데
저건 이해하고 싶지도 공감되지도 않네요

만약 자신의 자녀나 부모님의 마지막때도 같은 영상을 올린다면
저 여자만의 사랑의 표현으로 인정하겠습니다
NiziU 21-10-28 03:03
   
영상은 안보았지만,
암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이 상당합니다.
시한부 생명을 연장시키기 위한 매 시간이 돈입니다.
만약, 생명의 연장을 위해 필요한 돈때문에 이러한 방송을 찍었다면 공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원히같이 21-10-28 05:42
   
이게 문제가 되는게 유튜브는 조회수가 돈이 되니까요
안좋게 볼수 있을듯
그리고 계속 기억을 할거면 개인소장으로 영상을 찍어놓던가 해야지
이렇게 유튜브에 영상을 박제 해버리면 ;;;
왜안돼 21-10-28 08:57
   
사람들이 모르는 사람 기억해주고 추모하러 볼까요?

죽는 모습 보기 쉽지 않으니까 호기심에 보는 사람이 대다수 일텐데요

그냥 남편 죽는 모습으로 호기심 채워주고 돈 받는 장사죠
마당 21-10-28 09:05
   
이 사람들 건강할때부터 VLOG 찍어 유튜브에 올리던 사람들입니다.
남편이 암 발견되어 투병과정 임종 및  그 후 그 빈자리를 지키는 삶까지 담고 있는 것 뿐이고~~
간 사람이든 남은 사람이든 저 상황을 견뎠고 견뎌가고 있는 것인데,
남의 삶에 대해 너무 경솔히 판단하네요.
KindC 21-10-28 09:07
   
다 필요없고 한 마디만 함. "각도기"
토왜참살 21-10-28 09:16
   
뭐! 긍정적으로 이해..추억? 시대가 변해?

니 암걸려죽을때 니마누라가 중계하고 있으면 좋겠다.

니인생에 가장 초라할때 모습을 불특정 다수에게 영상으로 중계한다고 하하하.

시대가 변한다고 사람이 변하는건 아니지.왜 사람이니까.
마틴53 21-10-28 09:32
   
가족이 아닌이상 저 심정 모르지...자기 몸뚱아리 자기 자식들 가지고 돈버는건 문제 없나? 시대가 바뀌었고...다른건 몰라도 암이란건...생존하고 있는것 자체가 돈임...암환자가 있다는것 자체로 집안이 휘청거릴수 있는데...뭐가 문제인지...그리고 저환자가 동의 했으니 찍은거겠지...나라도 가족들을 위해서 그까짓것 동의할듯...
꽃을너에게 21-10-28 09:35
   
미친...
hjuki 21-10-28 11:10
   
예전에도 이 분 유투브 스샷이 여기 올라왔는데
그때는 서로 많이 사랑하는 것 같다는 댓글이 많이 달렸던 기억이... ㅋㅋ
이게 프레임 효과인가 싶네요.

처음엔 그냥 소소한 여행/일상 브이로그 같은거 올리시다가
남편이 암 진단 받고나서는 암 치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서로 동의 하에 정보 공유하고
사별하기 전에 추억을 기록하는 형태로 형태로 영상을 게시하다가
이게 한 번 화제가 돼서 구독자가 늘어난 것 뿐이죠...

죽어가는 남편을 팔아서 돈을 번다의 느낌이 아닙니다.
양동재떨이 21-10-28 11:15
   
이해는 안가지만 비난은 못하겟군요..

저기에 얽메인 속사정을 알수가 없으니..

속사정 모르는 상태에서 나야 비난을 던지고 잊어버리면 되겟지만 . 당사자들은 아니겟지요

그냥 이런일도 잇구나 . .
에페 21-10-28 11:23
   
고인이 승낙한 상태였다면 ;;; 괜찮음 ㅠ
후두러까 21-10-28 16:14
   
지 죽는과정도 셀캠찍을듯한 사람임,,,
에비 21-10-29 07:56
   
연예인이든 일반인이든 유튜브 하는 이유는 '돈'
환자 = 많은 병원비.
김상 21-10-29 13:10
   
저도  아버지가 돌아가실때 장면을 녹화했어요.  형제들이 아버지 임종에 맞춰오지 못해서  자리에 있던 저 혼자 아버지  라이프시그널이  작아지는 모습을 보고 있었는데  어찌 해야될지 혼란스럽고 격앙되서  촬영을 했죠.
라이프 시그널이라는게  영화처럼  뚜두 뚜두 ---삐이이이 --- 하고  심장이 멈추는게 아니라  삐이이이  하다가도
조금씩  심장이 움직이시더라고요.  정확히 어느시점에서 돌아가셨다고 하기가 애매모호한 상황이 오죠.
돌아가시기전  주변 다른환자분들을 위해서  초라한 빈방 옆으로  환자를 옮기는데  거기서  돌아가셨습니다. 잠시 후 의사가 와서  환자 사망을 선고하고  그 뒤에야 죽음을 받아드렸죠.  혼자 있다보니 못온 가족들을 위해 임종모습을  핸드폰에 담았습니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지금도 종종 그 영상을 보면서 아버지를 떠올립니다.
예견된 죽음이라 화장터에서 가족들이 저 포함 너무도 덤덤하게 있었는데..  와이프만이 화장터에서 오열을
하며 울어주었고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남편의 죽음을 방송한다고 하지만  정말 나쁜 의도가 아니라면  개인적으론 영상이 있다는게 먼 훗날 도움이 됩니다.
담배맛사탕 21-11-01 12:55
   
저렇게 함부러 말하는거 아님. 뭐눈엔 뭐만 보인다고 돈벌려고 저런것도 올린다하고 비아냥 대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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