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가서 근무 중 고참에게 '졸립냐 시부악 생퀴야? 들어가서 보자.'라는 말을 들어보면 저런 느낌 사라질 듯.

여자분 이쁘네
앞으로 많이 쓰겠네

예전 서울에서 일할 때, "아... 진짜 잠오네..."라고 했더니, 옆에 있던 여사원이 눈이 동그래져서 과장님 말 재밌게 한다고 웃더군요. 도대체 뭐가 웃긴지 이해가 안가서 물어보니 '잠온다'라는 표현을 처음 들어봤고 그게 너무 웃기다고 합니다. 그래서 "OOO씨 혹시 서울에선 잠이 안온다라는 표현도 안써요?"라고 물어보니 그건 또 쓴다네요. 그래서 '잠이 안온다'의 반대말이 뭔거 같냐고 물어보니 한참 생각하더니 "어머! 잠이 온다네요!" 그랬습니다. ㅎㅎㅎ

"졸리면 자라"라고 하지 "잠오면 자라"라고 안함.
그냥 쟤들이 이상한 것.

저기요!?
잠오면 자라고 합니다...

쟈들이 이상한데... 오리지널 경남 토박인데 졸린다는 말도 많이 씀..
아 xx 졸리죽겄네. 졸리면 가서 잠이라 쳐자라  오히려 잠온다는 표현이 애교적 표현이지..
어감자체가.. 살짝 보들보들 하잖슴? 

믄... 하여턴 유툽이 문제야 ㅎㅎ 애초에 경상도 말이 애교스럽게 들릴리가 없지.. ㅋㅋ
직접들어봐야 알지.. 또 몰라 대구 이뿐 아가씨가 말한다면 모를까..(대구는 좀 엑센트가 귀여움.. 단어도 좀 글코.)

아니면 경남이라도 에스파 윈터처럼 이뿐목소리에 이뿐얼굴로 이뿐표정으로 한다면 모를까..

특이한 게
다른 지역 사람들은 서울말이 어떻니 서울사람이 어떻니
이런 얘기 잘 안하던데 유독 경상도는 이런 거 많더라

특히 경상도 쪽에서 서울 말씨가 간지럽다 .. 뭐 이런면 거의 말 안 들어처먹게 생긴 애들이 그럼.
잘 생긴 애들은 뭐 그런갑다 함.

경상도 집안도 아니고...서울 태생이고..
졸려하고 잠와 둘 다 사용했는데...신기하넹...